한정판 스니커즈와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공간

2025년 5월 15일, 딕스 스포츠가 24억 달러에 풋락커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딕스가 글로벌 스포츠 소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딕스는 2024 회계연도에 2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세계 최대 스포츠 소매 업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풋락커의 주요 자회사인 챔스 스포츠(Champs Sports), 키즈 풋락커(Kids Foot Locker), WSS, 아트모스(atmos) 역시 딕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됩니다.풋락커 주주들은 주당 24달러의 현금 또는 딕스 주식 0.1168주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최근 60일 동안 풋락커의 평균 주가 대비 약 66%의 프리미엄에 해당합니다. 이번 인수는 풋락커 CEO 메리 딜런이 주도한 사업 개편 과정의 연장선으로, 딜런은 풋락커가 딕스와 힘을 합침으로써 스니커즈 문화 확산과 옴니채널 경험 강화를 통해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딕스의 CEO 로렌 호바트는 인수 발표 회의에서 두 브랜드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소비자는 두 기업이 같은 회사의 산하에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딕스와 풋락커의 결합은 나이키와 같은 대형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상에서 더 큰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나이키 CEO 엘리엇 힐은 두 회사가 결합하면 스포츠와 스포츠 문화를 더욱 강력하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합병이 업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풋락커는 현재 전 세계 2,400개 매장을 운영하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딕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부유한 교외 지역 고객층에서 벗어나 풋락커의 젊고 도시적인 고객층으로 확장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풋락커의 매장 대부분이 도심에 위치해 있어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하지만, 이번 인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TD Cowen의 애널리스트 존 커넌은 이번 인수가 딕스에 낮은 수익률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며, 풋락커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딕스의 재무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풋락커의 매장 중 일부는 향후 폐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편, 거래 발표 직후 풋락커의 주가는 80% 이상 급등했으나, 딕스의 주가는 1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거래는 2025년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양사의 주주 승인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승인이 남아 있습니다.

아디다스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공지했습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16일 "일부 고객 데이터가 권한 없는 제3자에게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출 사건은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소비자들의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디다스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아디다스는 즉각적으로 정보 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한국 내 피해가 우려되는 소비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를 완료한 상태입니다.이번 유출 사고는 아디다스뿐만이 아닙니다. 앞서 명품 브랜드 디올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디올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월 26일에 발생한 데이터 침해 사실을 7일에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고로 디올이 보유한 일부 고객 데이터에 대해 제3자가 무단으로 접근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에 대한 제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와 같은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기업의 보안 관리와 소비자 보호 조치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와 디올은 각각의 사고에 대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향후 유사한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이키가 새로운 출시 시스템 ‘SNKRS 링크’를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SNKRS 앱 내에서 특정 페이지로 연결되는 QR 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동화 봇과 리셀러의 난립을 막고 진정한 스니커 팬들에게 신발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나이키는 “진짜 사람들에게 진짜 신발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SNKRS 링크는 예고 없이 등장하는 QR 코드나 링크를 통해 특정 출시 페이지로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SNKRS 앱을 미리 설치하고 알림을 활성화해 두어야 하며, 링크를 클릭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나이키는 이를 통해 제한된 시간 동안 한정판 스니커즈를 제공할 예정이며, SNKRS 링크는 나이키와 협력 아티스트, 운동선수, 크리에이티브들이 각종 소셜 미디어 게시물, QR 코드 및 기타 독특한 접속 경로를 통해 제공됩니다.이와 같은 SNKRS 링크 시스템은 지난 4월 30일 출시된 트래비스 스캇의 ‘조던 점프맨 잭 브라이트 캑터스’에서도 활용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이키는 주요 아티스트 및 스포츠 스타들과의 협업을 통해 SNKRS 링크를 활용한 한정판 출시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팬들은 SNKRS 앱과 인플루언서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최신 소식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엑스포홀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했습니다.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그는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감성적인 멜로 연기로 주목받았습니다. 극 중 기억을 잃은 여자와 과거의 사랑을 후회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많은 호평을 얻었고, '아오키 준고' 역으로 배우 이세영과의 호흡도 돋보였습니다.또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12월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전역에서의 인기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2023년과 2024년 두 해 연속으로 AAA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올해는 한국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사카구치 켄타로 아시아 투어 팬미팅 2025 인 서울'은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홍콩,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사카구치 켄타로의 한국 홍보대사 위촉 소식은 일본과 한국 팬들 모두에게 큰 화제를 모았으며, 그의 활동이 향후 두 나라 간의 문화 교류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가 지난 4월 26일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 아더에러 플러그샵 한큐 우메다를 공식 오픈했습니다. 이번 플러그샵은 아더에러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풀 컬렉션 스토어로, 브랜드의 전 제품 라인업과 스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픈을 기념해 엔하이픈의 제이크와 성훈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습니다.아더에러 플러그샵 한큐 우메다는 브랜드가 전개하는 ‘스페이스’와 ‘샵’의 개념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스페이스’는 패션과 공간, 오브제를 통해 아더에러의 철학과 영감을 전달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고객들에게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반면, ‘샵’은 간결한 메시지와 집중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플러그샵은 이러한 두 개념이 결합된 형태로, ‘Plug’라는 이름처럼 전 세계 고객과 연결되며 아더에러의 정체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오사카에서 시작된 플러그샵은 향후 더 많은 도시로 확장될 예정입니다.이번 플러그샵 한큐 우메다는 ‘Initial Curiosity’를 콘셉트로 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 디자인과 하이퍼 리얼리즘 오브제를 통해 독창적인 아더에러의 세계관을 표현했습니다. 오사카 매장은 일본 내에서 아더에러가 새롭게 확립할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공간으로, 독창적인 인스톨레이션과 오브제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한편, 오픈 당일 아더에러 플러그샵 한큐 우메다를 방문한 엔하이픈의 제이크와 성훈은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매장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두 아티스트는 일본에서 새롭게 시작된 아더에러의 공간과 컬렉션을 직접 경험하며, 아더에러가 일본 시장에서 전개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세계관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아더에러 플러그샵 한큐 우메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더에러 공식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더에러 플러그샵 한큐 우메다 (ADERERROR Plug Shop Hankyu Umeda)"주소: 오사카 키타구 카쿠다초 8-7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 3층 (3F, Hankyu Department Store Umeda Main Store, 8-7 Kakuda-cho, Kita-ku, Osaka)운영 시간: 10:00 ~ 20:00

프로 스케이트보더 타이숀 존스가 슈프림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계약 위반 혐의로 2,600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존스는 11살부터 슈프림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13년간 브랜드의 대표적인 스케이트 팀 멤버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9월, 슈프림이 갑작스럽게 자신과의 스폰서십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존스의 소장에 따르면, 슈프림은 2024년 8월 마크 제이콥스와 니고의 협업 컬렉션에서 존스가 마크 제이콥스 의상을 착용한 것을 문제 삼아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존스는 이전에도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티파니앤코 등 다른 브랜드와 협업해 왔으며, 이에 대해 슈프림 측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존스는 또한 슈프림이 계약 해지 이후 자신이 계약 위반으로 브랜드에서 쫓겨났다는 허위 사실을 여러 제3자에게 유포해 자신의 평판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잃고 업계에서 배제되는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이번 소송에서 존스는 슈프림이 룩소티카에 매각되기 전 재정 정리를 위해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계약을 종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슈프림이 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함으로써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슈프림의 지분 가치가 사라졌으며, 계약에 따라 지급받아야 할 125만 달러 또한 미지급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존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미지급된 125만 달러와 명예훼손에 따른 2,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그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제 자신과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차세대 스케이트보더들에게 올바른 본보기가 되기 위해 이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슈프림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이미지 출처 tyshawn, marcjacobs

에버랜드가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새로운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Rose Garden Royal High Tea, 이하 에버랜드 로로티)'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장미를 사랑하는 사막여우를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테마를 중심으로, 화려한 장미정원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스토리로 구성되었습니다.이번 축제에서는 720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로즈가든을 배경으로 사막여우, 홍학, 나비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해 환상적인 장미의 세계로 방문객들을 안내합니다. 사막여우는 열쇠를 목에 걸고 있는 모습, 장미정원에서 잠든 모습, 장미 전문가 '로자리안'으로 분한 모습 등 다양한 컨셉으로 연출되며 장미의 아름다움을 한층 부각시킬 예정입니다.에버랜드는 이번 장미축제에 맞춰 사막여우를 테마로 한 굿즈도 함께 선보입니다. 판다월드, 썬더폴스, 회전목마 등 에버랜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막여우 인형과 머리끈 등은 고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또한,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송(송지혜)과의 협업 작품도 이번 축제에서 첫 공개됩니다. 사막여우와 홍학을 중심으로 그려진 섬세한 일러스트 아트는 장미정원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며 방문객들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로로티 장미축제는 장미와 사막여우를 중심으로 한 동화적인 세계관을 통해 방문객들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축제의 더욱 자세한 정보와 굿즈 소식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On x Pleasures x The Loop 캡슐 컬렉션의 론칭을 기념한 파티가 5월 15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 스토어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공개를 넘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러닝 이벤트와 영상 상영회로 구성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굿러너컴퍼니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그룹런은 북촌에서 출발해 웍스아웃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러닝을 통해 에너지를 공유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파티 현장에서는 On의 클라우드몬스터 2와 하이퍼 모델이 공개되며, 각 브랜드의 개성을 결합한 퍼포먼스 웨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저녁 7시 40분과 8시 20분에는 공식 컬렉션 영상과 On, 굿러너, 웍스아웃이 함께한 특별 영상이 상영됩니다. 상영회 입장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이번 론칭 파티는 음악과 러닝, 패션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컬렉션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파티 다음 날인 5월 16일 정오부터는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 스토어에서 컬렉션 제품이 정식 발매됩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과 협력한 특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50년의 시간, 50인의 아이콘'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자라의 창의성, 지속성, 그리고 패션에 대한 헌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디텍스 그룹의 회장 마르타 오르테가 페레즈(Marta Ortega Pérez)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스티븐 마이젤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50명의 모델이 대거 참여했습니다.캠페인 영상에는 애비 리, 크리스티 털링턴, 신디 크로포드, 이리나 샤크, 린다 이반젤리스타, 나오미 캠벨, 최소라, 트위기 등 패션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1977년 도나 서머의 'I Feel Love'를 배경으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라와 스티븐 마이젤을 향한 헌사를 표현했습니다.스타일링은 칼 템플러(Karl Templer)가 맡았으며, 모델들은 모노톤의 턱시도 스타일로 구성된 자라 50주년 기념 컬렉션을 착용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강렬한 개성을 담아내며, 메이크업은 팻 맥그라스(Pat McGrath), 헤어 스타일링은 귀도 팔라우(Guido Palau)가 담당했습니다. 아트 디렉션은 제이슨 두잔스키(Jason Duzansky)가, 캐스팅은 피에르조르지오 델 모로(Piergiorgio Del Moro)가 맡아 스티븐 마이젤과의 오랜 협업을 이어갔습니다.마르타 오르테가 회장은 “창의성은 자라의 정체성이자, 지난 50년간 자라를 이끌어온 핵심 가치”라며 “스티븐 마이젤이 완성한 이번 캠페인은 창의성과 자유로움을 표현한 마법 같은 작품”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세계적인 모델 50인의 참여는 자라 팀이 지난 50년 동안 쌓아온 열정과 재능, 그리고 무한한 창의력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이번 자라 50주년 캠페인 영상은 9일, 스페인 갈리시아의 라 코루냐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자라의 첫 매장이 문을 연 지 정확히 50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50주년 기념 컬렉션은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월드몰점에서 스페셜 디스플레이와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9일 더벤티는 트렌디한 감성과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입지 확대를 위해 지드래곤을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지드래곤은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과 패션 감각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로, 더벤티는 그의 독보적인 영향력과 창의적인 이미지가 브랜드의 방향성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더벤티는 이번 모델 발탁을 기념해 지드래곤과 함께한 신메뉴 광고 영상 티저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본 광고 캠페인 영상은 오는 13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신메뉴는 14일부터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브랜드 관계자는 “지드래곤과의 협업을 통해 음료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고, 더벤티만의 독창적인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이번 모델 발탁은 더벤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지드래곤과 함께 펼쳐질 마케팅 활동이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데이지 신드롬과 함께 2025년 여름 시즌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Like a Weekend in Paris’를 테마로, 마리떼의 클래식한 무드와 데이지 신드롬의 위트 있는 감성을 결합해 파리의 여유로운 주말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을 제안합니다.두들 그래픽과 데님 소재를 중심으로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담아낸 이번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 슬리브리스, 볼캡 등 총 7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아이템에는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래픽과 키컬러가 적용되어 유니크한 감성을 더했습니다.특히 이번 시즌의 메인 아이템인 크레용 티셔츠는 마리떼의 클래식 로고에 데이지 신드롬의 플라워 아트웍을 드로잉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화이트와 네이비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입니다.2025 여름 협업 컬렉션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오프라인 매장과 데이지 신드롬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W컨셉, 29CM, EQL, HAGO, KREAM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발매를 기념해 5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데이지 신드롬 온라인 스토어에서 5%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한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1972년 설립 이후 유러피안 감성의 캐주얼 웨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데이지 신드롬은 일상에서 얻은 즐거움과 행복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중 두 강자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롯데지주와 콘텐트리중앙이 직접 나서서 합병 논의를 주도하고 있으며, 양측은 그룹 최고위층의 의사에 따라 조심스럽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코로나19 팬데믹과 OTT 플랫폼의 급성장으로 인해 극장 산업이 침체되면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극장 매각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만으로는 산업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사는 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합병 논의가 구체화되면 약 1년간의 검토 기간을 거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극장 운영 체계와 투자 배급 구조를 재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두 회사는 CGV를 제치고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또한, 양사의 투자 및 배급 시스템이 통합되면 K콘텐츠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한국 영화산업 전반의 대대적인 재편이 예상됩니다.이번 합병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협상 과정과 결과에 따라 한국 극장 산업의 지형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