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일본 면세 환급 방식 변경, 11월 1일부터 달라지는 쇼핑 방법

2026-10-25 16:15
일본 면세 환급 방식 변경, 11월 1일부터 달라지는 쇼핑 방법

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면세 쇼핑 방식이 크게 달라집니다. 지금까지는 매장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소비세 10%를 제외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소비세가 포함된 금액을 먼저 결제한 뒤 일본을 떠날 때 확인 절차를 거쳐 세금을 돌려받는 리펀드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쇼핑할 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여권을 제시하되, 결제 금액에는 소비세가 포함됩니다. 이후 구입한 상품을 구매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일본 밖으로 반출해야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국할 때도 한 가지 절차가 추가됩니다. 위탁수하물이 있다면 짐을 부치기 전에 세관의 면세 확인 절차를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세관에서 요청할 경우 구입한 상품을 직접 제시해야 하므로 면세품을 위탁수하물에 넣을 계획이라면 순서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세관 확인 과정에서는 별도의 상품 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와 실제 구입 상품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로 나뉠 수 있습니다. 확인이 끝나면 매장이나 면세점 사업자 등을 통해 이미 지불한 소비세를 환급받게 되며, 구체적인 환급 방법은 구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 면세 제도에 있던 일반 물품과 소모품의 구분도 폐지됩니다. 화장품이나 식품 등 소모품에 적용되던 특수 밀봉 포장 규정과 50만 엔 구매 상한 역시 사라집니다. 다만 면세를 받을 수 있는 최소 구매 금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장별 하루 세전 5,000엔 이상으로 유지됩니다.

일본 주요 공항에서는 Visit Japan Web을 활용한 면세 수속도 지원됩니다.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주부, 신치토세, 후쿠오카, 나하 등 7개 주요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절차를 이용하려면 공항에 설치된 지정 세관 전용 Wi-Fi에 연결해야 합니다.

새로운 일본 면세 제도는 2026년 1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기존처럼 매장에서 바로 세금을 제외받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세를 포함해 결제하고, 출국 시 세관 확인을 거쳐 환급받는 방식으로 바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일본 면세 환급 방식 변경, 11월 1일부터 달라지는 쇼핑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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