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x MLB 협업 암시, ‘Karina’ 자수 디테일 모자 공개

무신사가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 스포츠와 손잡고 합작법인 ‘무신사 차이나(MUSINSA China)’를 설립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합작법인은 오는 9월 말까지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설립이 완료될 예정입니다.무신사가 60%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되고, 안타 스포츠는 40% 지분을 확보합니다. 무신사 차이나는 중국 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직접 이끌게 되며, 안타 스포츠는 이사회 참여를 통해 전략적 관리와 재무적 지원을 담당합니다.무신사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으로 약 1만 개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합작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반면, 안타 스포츠는 스포츠웨어,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멀티 브랜드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쳐온 중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웨어 그룹입니다.안타 스포츠의 우융화 대표는 이번 협력이 자사의 글로벌화 전략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무신사 차이나가 중국 시장에서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젊은 세대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무신사 박준모 대표 역시 무신사의 패션 산업 경험과 안타 스포츠의 브랜드 관리 능력이 결합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유통 채널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신사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777억 원, 영업이익 413억 원, 당기순이익 40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2.6% 늘어났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5배 이상 증가하며 462.8% 상승을 기록했습니다.상반기 전체 실적으로는 매출 6705억 원, 영업이익 589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2.1%, 23% 증가한 수치입니다. 상환전환우선주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경으로 인해 약 400억 원 규모의 이자비용이 반영되었지만, 실제 현금 유출을 제외하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00억 원에 달하는 수준입니다.무신사는 소비 침체 속에서도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의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와 29CM의 ‘이구위크’ 프로모션이 합산 3400억 원 이상의 판매액을 올리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송도, 대전, 시흥, 성수 등 신규 매장을 열었고,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1000억 원을 넘었습니다.하반기에는 강남에 13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였으며, 용산과 성수에 대형 ‘무신사 메가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국 안타 스포츠와의 합작법인 ‘무신사상해 상무유한책임공사’를 통해 현지 온·오프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박준모 대표는 비상경영 체제 이후 조직 효율화를 통해 성과를 낸 점을 강조하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사업에 투자를 이어가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앱스튜디오가 서울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엽니다. 매장의 이름은 ‘NAVY : A STORAGE ROOM’으로, 크루들의 취향과 기록을 수집·보관하는 수장고에서 착안해 브랜드 아카이브의 성격을 담아 설계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아이앱스튜디오의 정체성과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되었습니다.아이앱스튜디오는 그동안 팝업스토어와 온라인을 통해 주로 제품을 선보여왔으나, 이번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장합니다. 또한 앞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매장 전용 상품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판매 일정과 오픈 기념 발매에 대한 세부 정보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