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정보]

에리즈 x 살로몬 XT-위스퍼 협업 공개

2025-08-03 16:03
에리즈 x 살로몬 XT-위스퍼 협업 공개

에리즈와 살로몬이 다시 한번 협업을 통해 트레일 스니커즈의 새로운 해석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의 주인공은 XT-위스퍼 모델로, 앞서 함께 출시했던 스노우클로그에 이어 두 브랜드의 미학과 기능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두 가지 대조적인 컬러웨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그라데이션으로 이어지는 레드와 핑크 계열이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이며, 다른 하나는 블랙을 기반으로 은은한 브라운 디테일을 더한 절제된 무드의 버전입니다. 특히 레드 컬러 모델은 에리즈 창립자 소피아 프란테라가 추구하는 로마적 미학이 반영되어,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럼 패턴이 카라 부분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메시와 스웨이드가 겹쳐진 텍스처 위로 네온 핑크 컬러가 포인트로 더해지며, 실루엣은 입체적인 고무 사이드 패턴으로 구성되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블랙 컬러 모델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인상을 주되, 힐 안쪽에 브라운 계열 포인트를 더해 단조로움을 피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살로몬의 퀵레이스 시스템, 에너지셀 쿠셔닝, 콘트라그립 아웃솔을 그대로 유지하며, 실사용자에게 익숙한 기능성과 착용감을 보장합니다. 다만 기존 퍼포먼스 중심의 테크니컬 레이스는 일반적인 두꺼운 스트링으로 교체되어 스트리트 감성을 보다 강조했습니다.

TPU 소재의 쿼터 패널에는 에리즈의 'A' 모노그램이 패턴처럼 새겨져 있으며, 살로몬 로고는 로마의 기둥이 부서진 듯한 형태 안에 배치되어 두 브랜드의 공동 아이덴티티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능성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XT-위스퍼는 도시와 자연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현대적인 트레일 스니커즈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에리즈 x 살로몬 XT-위스퍼는 2026년 중 에리즈 공식 웹사이트, 살로몬, 그리고 전 세계 일부 셀렉트 숍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발매 일정과 가격은 추후 공개됩니다.

에리즈 x 살로몬 XT-위스퍼 협업 공개
에리즈 x 살로몬 XT-위스퍼 협업 공개
에리즈 x 살로몬 XT-위스퍼 협업 공개
에리즈 x 살로몬 XT-위스퍼 협업 공개
에리즈 x 살로몬 XT-위스퍼 협업 공개

이미지 출처 attiresaint / the drop date

◎ 본 컨텐츠는 광고 또는 제휴 마케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icon_heart_box_60
0
발매정보 더보기
img
img
배드 버니 x 아디다스 SL72, 푸에르토리코의 색을 입다
배드 버니가 아디다스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이번에는 Adizero SL72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입니다. 브라운과 핑크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모델은 그의 고향인 푸에르토리코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Adizero SL72는 본래 러닝화를 위한 퍼포먼스 슈즈인 SL72의 클래식한 실루엣과, 현대적인 쿠셔닝 기술을 적용한 아디제로 시리즈의 특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을 위해 개발된 SL72를 재해석해 탄생한 이 모델은, 스웨이드와 메쉬 소재를 사용한 브라운 어퍼 위에 핑크와 레드 포인트를 더해 감각적인 컬러 밸런스를 완성했습니다. 미드솔 안쪽과 아웃솔에는 블루와 블랙 컬러를 더해 복고적인 분위기와 동시에 자유로운 감성을 전달합니다.디테일 역시 배드 버니 특유의 감성을 드러냅니다. 측면에는 골드 컬러의 “Para Bad Bunny” 문구가 인쇄되어 있으며, 힐과 텅에는 아디다스의 듀얼 로고가 각각 배치되어 협업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서, 푸에르토리코라는 지역과 배드 버니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낸 일종의 헌정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배드 버니는 최근 가젤 인도어 시리즈를 통해 푸에르토리코 각 지역을 테마로 한 모델을 선보였으며, F1 경기를 푸에르토리코에 유치하는 데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문화적 활동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Adizero SL72 역시 그러한 흐름 속에서, 패션을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유산을 남기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배드 버니 x 아디다스 Adizero SL72 “브라운/핑크”는 2025년 10월 1일, 아디다스 공식 웹사이트와 일부 오리지널스 리테일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60달러입니다.
img
반다이남코 x 조던1 하이 ’85 미니 컬렉션 공개
조던 브랜드가 40주년을 맞아 일본의 반다이남코와 함께 이례적인 협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신발 발매를 넘어, 일본의 대표적인 컬처 중 하나인 ‘가샤폰’ 시스템과 조던1의 헤리티지를 결합한 미니어처 컬렉션입니다.협업의 주인공은 에어 조던 1 하이 ’85 모델로, 손바닥만 한 크기의 정교한 피규어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총 18가지 컬러로 구성됩니다. 이 중 일부는 1985~86년 출시된 OG 컬러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나머지는 미공개된 서프라이즈 디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OG 모델 특유의 스티칭 위치, 스우시 디테일까지 충실히 재현되어,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스니커 헤리티지를 축소한 아트 피스에 가깝습니다.일본 현지에서는 이 컬렉션이 반다이의 캡슐토이 시스템인 ‘가샤폰’을 통해 무작위로 판매되며, 미국에서는 실제 신발을 조립하듯 구성할 수 있는 프라모델 키트 형태로 ‘섀도(Shadow)’와 ‘리버스 섀도(Reverse Shadow)’ 모델이 한정 프리오더 중입니다. 키트는 어퍼, 솔, 오버레이, 레이스 등 모든 부품이 분리되어, 마치 신발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체험을 가능케 하는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후지와라 히로시도 참여해 관심을 더했습니다. 그는 본인의 SNS를 통해 시카고, 블랙토, 로얄, UNC, 블랙/화이트 등 다섯 가지 OG 컬러 미니어처를 공개했고, 이로 인해 OG 16컬러 전부는 물론 조지타운, 바시티 레드 등 희귀 컬러까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미니어처 피규어는 일본 반다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현지 한정으로 발매됩니다.
img
크록스 x 장 폴 고티에 협업 컬렉션 8월 출시
크록스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와 손잡고 파격적인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은 고티에 특유의 대담한 미학과 크록스의 상징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것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독창적인 실루엣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컬렉션은 총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고티에의 시그니처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플랫폼 형태의 ‘베이 클로그(Bae Clog)’는 고티에를 대표하는 코르셋과 콘 브라에서 영감을 받아, 레이스업 구조와 곡선 실루엣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이어 ‘클래식 클로그(Classic Clog)’는 인조 가죽으로 덮은 외피 위에 고티에의 안전핀 모티프가 큼직한 레터링 형태로 배치되어, 일종의 오브제처럼 보이는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모델은 중간 높이의 실루엣에 페이즐리 패턴과 크림 컬러 트리밍이 더해져, 기존 크록스에서는 보기 어려운 중성적이고 실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각 모델마다 적용된 컬러 또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올블랙 레더 버전, 페일 핑크, 블랙 앤 화이트 조합 등 감각적인 색감이 모델별로 조화를 이루며, 크록스가 단순한 캐주얼 브랜드를 넘어 하이패션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크록스는 이번 장 폴 고티에 협업 이전에도 크리스토퍼 케인, 발렌시아가, 시몬 로샤, 펑첸왕 등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유연한 정체성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최근 뉴욕 소호에 문을 연 4000평방피트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지비츠 커스터마이징 공간과 몰입형 체험존을 함께 마련해, 팬 중심 전략을 오프라인에서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크록스 x 장 폴 고티에 협업 컬렉션은 8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발매일과 구매 채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댓글 0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