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틀린 클라크 쿠키 몬스터 코비 6 PE 공개

인디애나 페이버의 스타 가드 케이틀린 클라크가 최근 경기에서 착용한 나이키 코비 6 프로트로 ‘쿠키 몬스터’ PE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스니커즈는 선명한 파란색 스케일 텍스처의 갑피와 누런 메시 텅, 복슬복슬한 끈으로 구성되어, 이름 그대로 세서미 스트리트의 쿠키 몬스터를 연상시키는 유쾌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이 모델은 클라크가 그간 선보여 온 코비 시리즈 PE 중에서도 단연 가장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된 ‘인디애나 페이버’ 테마의 코비 5에 이어, ‘쿠키 몬스터’ 역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녀의 PE 라인업이 점차 코비 브랜드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디자인뿐 아니라 실전 성능도 뛰어납니다. 줌 에어 쿠셔닝을 적용해 가볍고 반응성이 뛰어나며, 낮은 컷 구조는 빠른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클라크는 이 모델을 신고 뛴 경기에서 14득점, 1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블루 컬러는 클라크의 PE 라인업에서 꾸준히 사용되는 핵심 테마입니다. 앞서 선보인 ‘라이트 아머리 블루’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블루 계열의 디자인이 이어지고 있으며, ‘쿠키 몬스터’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개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힐 부분에는 쿠키를 형상화한 듯한 베이지 인시그니아 디테일이 더해져 독특함을 강조합니다.

아직 이 모델의 일반 발매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나이키가 최근 클라크의 PE 모델 일부를 일반 발매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출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여성 농구계에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클라크가 코비 브랜드의 중심 인물로 부상하면서, 시그니처 모델이나 공동 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쿠키 몬스터’ PE. 그러나 점차 늘어나는 팬들의 관심 속에서, 머지않아 실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