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자라 50주년, 세계적 아티스트 50인과의 협업 프로젝트

2025-10-01 20:15
자라 50주년, 세계적 아티스트 50인과의 협업 프로젝트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아티스트 50인과 협업한 특별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패션 디자이너 안나 수이, 모델 케이트 모스와 나오미 캠벨, 가수 로살리아, 건축가 노먼 포스터,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루카 구아다니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자라 디자인팀과 함께 의류, 액세서리, 가구 등 여러 영역에서 50개의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사진작가 데이비드 베일리는 항공 점퍼를 재해석했으며, 스타일리스트 해리 램버트는 배지로 장식한 모자를 디자인했습니다. 라부부 캐릭터로 알려진 아티스트 카싱 룽은 라부부를 스트리트 패션 사진가로 새롭게 선보였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는 메이크업 백을, 마크 뉴슨은 유리잔 세트를 제작했습니다. 오랜 기간 자라의 캠페인을 촬영해온 스티븐 마이젤은 반려동물용 캐리어를 디자인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수익금은 여성 리더십 강화와 환경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 ‘여성 지구 연합’에 기부됩니다. 자라 또한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하며, 참여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50개의 자선 단체에도 각각 2만 유로씩 전달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는 단순한 컬렉션을 넘어 자라가 예술성과 창의성을 조명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세계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인디텍스의 마르타 오르테가 회장은 이번 협업에 대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자라의 50주년을 함께 축하해 준 것은 큰 영광”이라며, “자라가 지켜온 장인정신과 디자인의 즐거움이라는 가치와 이들의 열정이 맞닿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라 5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일주일간 팝업 전시로 공개됩니다. 사라 안델만이 기획한 전시 공간에서는 50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현장에는 미셸 고베르가 제작한 사운드트랙과 위 아 오나가 운영하는 카페 공간도 마련됩니다. 특히 개막일인 10월 2일에는 패션 에디터 데릭 블라스버그가 진행하는 토크 시리즈가 열리며, 첫 순서로 마크 뉴슨과의 대담이 진행됩니다.

행사 일정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파리 조르주 5번가 40번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자라 50주년, 세계적 아티스트 50인과의 협업 프로젝트
자라 50주년, 세계적 아티스트 50인과의 협업 프로젝트
◎ 본 컨텐츠는 광고 또는 제휴 마케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icon_heart_box_60
0
라이프스타일 더보기
img
img
데이지 신드롬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첫 오픈
플라워 아트웍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여성 캐주얼을 선보여온 데이지 신드롬이 오는 10월 2일 성수동에 브랜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엽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데이지 신드롬은 이번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채널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했습니다.이번 매장에서는 지난 시즌 큰 반응을 얻었던 아카이브 아이템을 25FW 시즌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컬렉션과 함께, 전판 플라워 패턴과 입체적 아플리케 디테일이 더해진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수 매장은 마리떼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 1층에 자리하며, 오픈을 기념해 신상품 10% 할인, 지난 시즌 제품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됩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할인 쿠폰도 제공해 혜택을 더했습니다.브랜드 관계자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첫 오프라인 공간으로, 단순한 쇼핑을 넘어 데이지 신드롬만의 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잇는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과의 연결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오픈일2025년 10월 2일 오픈| 위치서울 성수동 마리떼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B1층
img
JJJJound, 토론토서 아카이브 협업 제품 리스탁 이벤트 개최
캐나다의 디자인 스튜디오 JJJJound가 토론토에서 대규모 리스탁 이벤트를 엽니다. 지난여름 몬트리올에서 10주년을 맞아 창고 행사로 팬들을 모았던 이들이, 이번에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토론토 스파디나 애비뉴 185번지에서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합니다.이번 행사에서는 JJJJound가 지금까지 선보인 시즌별 인라인 제품과 함께 아카이브 협업 모델들이 다시 등장합니다. 공개된 라인업만 보아도 2021년 반스 SK8 미드, 2022년 아식스 젤-카야노 14, 뉴발란스 990v3와 991, 그리고 2024년 뉴발란스 2002R 고어텍스 버전까지 포함되어 있어, 그동안 놓쳤던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제품은 행사 기간 동안, 혹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됩니다. 세부 사항은 JJJJound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g
아디다스, FW25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 캠페인 공개
아디다스가 올가을 오리지널스와 스포츠 퍼포먼스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FW25 어패럴 캠페인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FUN BEYOND RULES)’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축구, 러닝, 아웃도어 등 스포츠 퍼포먼스부터 오리지널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며 고정관념을 깨는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했습니다.캠페인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손흥민과 정호연을 비롯해 박재범, 그룹 베이비몬스터,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레슬링 선수 장은실이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함께 등장해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며, 낯선 조합에서 오는 새로운 재미를 전달했습니다.영상 속에서는 수영복에 청바지와 베스트를 더한 스트리트웨어 스타일, 풋볼 저지를 파티룩으로 재해석한 장면 등 예상치 못한 스타일링이 펼쳐졌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캠페인에서 촬영 감독으로 변신해 아디다스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보여주는 ‘유니버스의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LA FC 이적 후 브랜드와 함께하는 첫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정호연 역시 익숙하지 않은 조합을 시도한 경험이 새롭고 즐거웠다고 전했습니다.아디다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낯선 조합의 스타일링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번 가을 시즌뿐만 아니라 다가올 겨울 시즌에도 새로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 캠페인에 등장한 오리지널스와 퍼포먼스 제품들은 전국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및 스포츠 퍼포먼스 매장,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