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현대백화점, 전국서 ‘썸머 팝업 페스티벌’ 개최

2025-06-08 11:53
현대백화점, 전국서 ‘썸머 팝업 페스티벌’ 개최

현대백화점이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서머 팝업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예능,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팝업 행사로, 총 50여 개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백화점 공간을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으로,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ITZY의 앨범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10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됩니다. 팬들을 위한 포토존과 SNS 이벤트, 한정판 굿즈 등이 마련돼 팬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신촌점에서는 9일부터 임영웅 팬클럽의 자선 기부 행사와 함께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인 라포엠의 팝업스토어도 함께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정판 음악 콘텐츠와 아티스트 관련 상품이 판매되며, 일부 수익은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또한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블'을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며, 방송 속 소품 전시와 콘셉트 포토존, 연계 굿즈가 현장감을 더합니다. 판교점에서는 6일부터 19일까지 캠핑 브랜드 ‘어반사이드’가 대형 텐트와 캠핑용품,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을 선보이고, 무역센터점에서는 수공예 타일과 자개 브랜드 ‘목단가옥’과 함께 전통 공예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졌습니다. 고객은 직접 아트피스를 만들거나 제작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완성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천호점에서는 13일부터 국내 90년 전통의 조명 브랜드 ‘번개표’가 ‘전기만물상’이라는 이름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조명 디자인 전시와 제품 판매, 브랜드 역사 전시 등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패션, 뷰티, 리빙, 잡화 등 250여 개 브랜드가 여름 신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됩니다. 현대백화점 앱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 구매 금액별 최대 10%의 사은 혜택, 그리고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 제공 등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장소
전국 현대백화점 전 점포
| 행사 기간
2025년 6월 6일 ~ 6월 26일
| 대표 팝업
더현대 서울 ITZY 팝업스토어: 6월 10일 ~ 17일
신촌점 임영웅 팬클럽 자선행사 및 라포엠 팝업: 6월 9일부터
판교점 어반사이드 캠핑 체험 팝업: 6월 6일 ~ 19일
무역센터점 목단가옥 전통공예 체험: 6월 12일까지
천호점 번개표 전기만물상 팝업스토어: 6월 13일 ~ 26일

현대백화점, 전국서 ‘썸머 팝업 페스티벌’ 개최
#서머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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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류·신발은 관세 대상 아냐'…미국 패션 업계 반색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미국 의류 및 신발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는 "티셔츠와 양말은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어조로 소비재 생산 유도에 관심이 없음을 드러내며, 관세 부과의 주요 대상이 고부가가치 기술 산업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평균 14.5%와 12%라는 높은 관세를 부담하고 있는 의류 및 신발 업계는 일정 부분 안도감을 표현했습니다.특히 이번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고,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강경한 무역 조치를 예고한 시점에서 나왔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의류와 신발이 고관세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시사되자, 관련 업계 단체들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내놓았으며, 백악관을 직접 방문해 업계의 고충과 정책적 배려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미국 의류신발협회(AAFA), 패션디자인협회(CFDA), 신발유통업체협회(FDRA), 스포츠피트니스산업협회(SFTA) 등은 미국 패션 산업이 단순 소비재가 아니라 문화 수출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미국의 건국 250주년과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 굵직한 이벤트에 고관세 정책이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은 신발이나 의류 생산이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수작업 공정 중심의 산업임을 강조하며, 고관세가 미국 내 생산 유도에는 실효성이 없고, 오히려 소비자 가격만 인상시킬 것이라는 논리도 덧붙였습니다.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관세 정책 변경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관세 인하 계획이나 부처 간 협의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고, 나라별 상호 관세 체계 내에서 특정 품목에 대해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지도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를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신발 브랜드들은 신발 수입에 대해 무관세 적용을 정식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업계는 보다 예측 가능한 무역 정책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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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 선언
신세계사이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아울렛 개념을 도입했던 이들은 기존 점포의 리뉴얼과 핵심 상권 내 신규 출점을 통해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신세계그룹과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공동 설립한 신세계사이먼은 2007년 국내 첫 교외형 아울렛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단순 할인 판매를 넘어 문화, 휴식, 나들이가 결합된 ‘원데이 쇼핑 트립’이라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안했고, 여주점은 현재 연간 천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전국적인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체 방문객 중 비수도권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는 점은 그 저변 확대를 보여줍니다.여주점은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이른바 3대 명품 브랜드가 모두 입점한 국내 유일의 아울렛으로, 명품 브랜드 53개, 컨템포러리 브랜드 40개 등 브랜드 구성 면에서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세 번째 확장을 앞두고 있으며, 총 면적은 현재 5만3천400㎡에서 1만㎡가 추가되고, 별도 운영 중인 상생형 쇼핑센터 빌리지점 2만6천400㎡까지 더해 총 9만㎡ 규모의 초대형 쇼핑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단일 아울렛 최초로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도심과 가까운 시흥점은 ‘공간 큐레이션’ 전략을 통해 일상 속 데일리 쇼핑 수요에 맞는 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다이소, 올리브영 등 실용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실내 쇼핑 환경도 개선하는 등 접근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이와 함께 강남고속터미널과 여주점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까지 확충해, 전국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신세계사이먼은 여주, 시흥점 등 기존 점포에 특화 공간을 늘리는 한편, 부산과 제주에 이어 핵심 광역상권을 중심으로 한 신규 출점도 검토 중입니다. 특히 제주점은 유통 대기업 최초로 프리미엄 쇼핑센터를 세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오픈한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국내 최초의 상생형 아울렛 모델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영섭 대표는 “20년간 업계 최초와 최고라는 가치를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습니다.신세계사이먼의 이번 선언은 단순한 점포 확장을 넘어, 브랜드 구성 고도화, 고객 경험 혁신, 지역 상생, 글로벌 경쟁력 확보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도약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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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스튜디오 서울, 삼청동 한옥서 만나는 커피의 미래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블루보틀 스튜디오 서울’을 운영합니다. 이 행사는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블루보틀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입니다. 올해 주제는 ‘커피의 미래(Future of Coffee)’입니다.이번 스튜디오에서는 전통적으로 스페셜티 커피의 기준이었던 아라비카가 아닌, 리베리카, 엑셀사, 카네포라 로부스타 품종에 주목합니다. 이 품종들은 생산량이 적고 희소성이 높아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기후 변화 시대에 지속 가능성과 풍미의 대안을 제시하는 커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루보틀의 창립자 제임스 프리먼과 글로벌 커피 경험 총괄 벤자민 브루어가 동남아시아의 여러 커피 농장을 직접 찾아 선정한 이 커피들은 각기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방문객은 총 여섯 가지 커피와 디저트로 구성된 90분간의 커피 코스를 통해, 커피 한 잔 속에 담긴 본질과 깊이를 탐구하는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뜨거운 물, 분쇄된 커피, 필터’라는 세 가지 기본 요소만으로도 얼마나 풍부하고 섬세한 풍미가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브루잉 방식과 스몰 배치 로스팅 기법이 활용됩니다.공간은 디자이너 양태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모던한 한옥 구조로 꾸며졌으며, 미니멀한 오브제와 아날로그 LP 음악을 통해 오롯이 커피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시각과 청각, 후각 등 감각을 모두 깨우는 이 공간은 블루보틀이 추구하는 커피 철학을 공간적으로 구현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특히 오픈을 기념하여 벤자민 브루어가 일부 세션에 직접 참여해 커피 품종의 배경과 선택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며, 모든 세션은 소규모로 구성되어 밀도 높은 경험을 제공합니다.예약은 5월 28일 오후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하며, 좌석은 전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운영 기간2025년 6월 14일 ~ 7월 20일|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2길 40-3| 예약캐치테이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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