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타이숀 존스, 슈프림 상대로 2,600만 달러 소송 제기

2025-05-14 07:58
타이숀 존스, 슈프림 상대로 2,600만 달러 소송 제기

프로 스케이트보더 타이숀 존스가 슈프림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계약 위반 혐의로 2,600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존스는 11살부터 슈프림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13년간 브랜드의 대표적인 스케이트 팀 멤버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9월, 슈프림이 갑작스럽게 자신과의 스폰서십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스의 소장에 따르면, 슈프림은 2024년 8월 마크 제이콥스와 니고의 협업 컬렉션에서 존스가 마크 제이콥스 의상을 착용한 것을 문제 삼아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존스는 이전에도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티파니앤코 등 다른 브랜드와 협업해 왔으며, 이에 대해 슈프림 측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존스는 또한 슈프림이 계약 해지 이후 자신이 계약 위반으로 브랜드에서 쫓겨났다는 허위 사실을 여러 제3자에게 유포해 자신의 평판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잃고 업계에서 배제되는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소송에서 존스는 슈프림이 룩소티카에 매각되기 전 재정 정리를 위해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계약을 종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슈프림이 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함으로써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슈프림의 지분 가치가 사라졌으며, 계약에 따라 지급받아야 할 125만 달러 또한 미지급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존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미지급된 125만 달러와 명예훼손에 따른 2,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그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제 자신과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차세대 스케이트보더들에게 올바른 본보기가 되기 위해 이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슈프림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타이숀 존스, 슈프림 상대로 2,600만 달러 소송 제기
타이숀 존스, 슈프림 상대로 2,6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미지 출처 tyshawn, marc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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