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봄/여름 시즌을 준비하는 자세 #주얼리편

2023-03-12 22:27

이제 밖을 나가면 봄이 오는구나 싶을 정도로 기온이 많이 올랐다. 다시 꽃샘추위로 조금 떨어지겠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바로 얇은 외투를 챙겨 다녀도 될 정도로 날씨는 좋아질 것이고 우리의 옷차림은 또한 가벼워질 예정이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봄과 가을의 옷이 제일 좋다. 가볍고 다양한 스타일로도 입을 수 있기 때문인데 사실 그 시간이 매우 짧다. 날이 갈수록 짧아지기도 하고. 그래서 얇은 외투를 살바에는 여름을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똑똑한 소비라고도 한다. 이렇듯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반팔에 여름 룩에 대한 소비가 꽤나 높아지고 있는데 차림으로 봤을 때 티를 내도 잘 안 나는 게 여름 패션이다. 특히나 남자 입장에서는 말이다. 더운 날씨 탓에 외투는 커녕 땀이 많은 사람은 티셔츠의 중요 부위가 젖을 것을 대비해 여분의 티셔츠를 챙겨 다녀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땀이 나도 괜찮고 차림새에서 센스를 알아차릴 수 있는 주얼리는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곧 다가올 여름 시즌을 위해  스타일링 그리고 정보 등에 대해 알아보자.

 

G-dragon

사실 패션과 관련해서 어느 카테고리에도 대표적인 예시안에 들어가는 권지용. 이의 패션 센스도 센스지만 입을 수 있는 옷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슈트부터 시작해서 어린애와 같은 룩 또한 소화가 가능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입기도 하고.

하지만 단순 옷과 신발만으로 쥐디가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룩에 맞는 액서서리를 아주 잘 매칭하고 소화하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색감 매칭과 소재 또한 신경 쓰는 것이 보인다. 물론 일반적인 우리와 같은 사람이 착용하기엔 무리일 수 있으나 우리의 룩에 맞게 응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좀 예전 사진과 비교해 보면 이전에는 액서서리를 착용하더라도 심플하게 했다면 최근에는 좀 화려한 느낌으로 매칭하고 있다. 현재의 트렌드도 그렇지만 쥐디도 악세사리의 중요성을 알게 된듯 하다.  

박재범

가장 주얼리를 잘 활용하는 셀럽 두 번째로 박재범을 넣어봤다. 쥐디와 마찬가지로 힙합을 기반으로 음악 활동을 하기에 다소 화려한 주얼리로 보일 수 있지만 전체가 아닌 부분적 그리고 센스를 보자는 것이니 참고해 주길 바란다. 여하튼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정도에 사용하면 좋을 주얼리 들이고 대체적으로 가벼운 소재를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무대를 할 때에는 좀 더 화려한 느낌으로 많이 하기도 하고. 

 

여자 트렌드

여자의 트렌드는 빈티지한 모델과 예전에 유행했던 뱅글 제품이 유행할 것이라고 한다. 유행은 돌아오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크기, 굵기 등 예전에 유행했던 스타일이 돌아오되 예전보다 좀 더 화려한 색감과 소재들이 많이 출시할 예정이라는 풍문이 있다. 현재 컬렉션들을 보면 룩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액서러리들이 나오는 것 봐도 기정사실인 걸로.

악세사리 앱 소개

많은 플랫폼과 오픈 마켓을 통해 이미 너무 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노출되고 있는데 액서서리만을 셀렉한 전문 플랫폼이 있다. 필자도 작년에 주얼리에 빠져 열심히 디깅을 하던 중 알게 됐고, 여름을 무사히(?) 보냈기 때문에 럭드식구들에게 추천한다. 물론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 처음 접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꽤나 쓸모 있는 앱이 아닐까 싶다.

 

여성/남성 주얼리가 종류별로 잘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기획 등을 통해 편집되어 있으며, 무신사처럼 쿠폰 제도가 있기에 저렴하게 괜찮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절대 광고가 아니고 추천이니 오해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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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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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컬쳐 위클리뉴스 3-2
#1 LMC X 카카오 프렌즈 협업 제품 출시LMC의 시그니처 베어 그래픽과 카카오 프렌즈의 인기 캐릭터가 만나 위트 있는 비주얼로 재탄생했다. 구성 제품으로는 인형, 키링, 폰케이스가 있다. 특이점은 폰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은 아이폰13 13프로, 14, 14프로 모델로만 출시된다는 점. 두 브랜드의 아이코닉 한 캐릭터가 만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이번 첫 협업 제품은 3월 9일 오후 1시부터 카카오 프렌즈 공식 홈페이지, LMC 공식 홈페이지, 29cm, 무신사, 하이츠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2 블랙핑크 지수 첫 솔로 앨범 발매블랙 핑크의 지수가 오는 31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수의 솔로 데뷔를 알리는 게시물을 게재했으며, 포스터의 비주얼은 들꽃과 풀잎이 가득 피어난 잔디 위 넓게 펼쳐진 붉은 천이 인상적이다. 현재 앨범의 예약 판매 또한 시작되었다고 하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3 마블 히어로 ‘헐크’의 발이 스니커즈로?매번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브랜드 네온 다이저가 이번엔 마블 히어로 헐크의 발을 연상케하는 부츠를 공개했다. 그의 색과 같은 그린 컬러에 발가락과 힘줄은 물론이며 울퉁불퉁한 아웃솔의 디테일까지. 하지만 정확한 출시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기에 설레는 마음은 진정하도록. #4 새로운 공간 매거진 B 한남 오픈2023년 2월 17일 B미디어컴퍼니가 사운즈한남 2층에 새로운 공간 매거진 B 한남 을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그간 B미디어컴퍼니가 발행한 모든 콘텐츠는 물론 매거진 의 시선으로 제안하는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창조자, 혁신가, 기획자와 지휘자의 역할을 해온 리더 8명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한남동에 갈일 있다면 한 번씩 체크해 보셔도 좋을 듯 싶다.장소: SOUNDS HANNAM, 2F,35 DAESAGWAN-RO, YONGSAN-GU, SEOUL자료출처: 해당 인스타그램#5 꼼데 가르송 X 살로몬 협업 제품 공개최근 꼼데 가르송 2023 FW 컬렉션에서 꼼데가르송과 살로몬의 협업 슈즈가 공개되었다. 현재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만 진행될 예정이며, 메쉬 소재와 두꺼운 플랫폼 솔이 특징이다. 발매나 발매처 등 자세한 일정은 공유되지 않았다. 언제나 멋진 협업을 보여주는 두 브랜드의 소식을 기대해 보자. #6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한 팝업 스토어가 더현대 서울에서 시작미국 세계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대로 된 이벤트를 한국에서 시작하였다.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춰 90년대 미국 올드 스쿨 콘셉트의 이벤트이며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Window11과 인텔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 체험과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해 보세요!일정 및 위치3월 19일더현대 서울 5층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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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숍 투어 #발란사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편집숍인 발란사. 2008년 부산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특별한 마케팅보다 패션과 서브컬처를 사랑하는 김지훈 대표을 필두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 서브컬처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발란사를 운영하기 이전 국내 원탑 편집숍인 카시나 부산 지점을 도맡아 운영했다고 한다. 거기서 얻은 노하우를 지금의 발란사에 적용시켰고, 평소 관심이 많고 좋아했던 음악과 빈티지 등을 주무기로 발란사를 오픈했다. 작지만 그들만의 매력과 에너지로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였고, 입소문이 퍼지며 스트릿 문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부산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할 명소가 되었다. 2020년에는 서울에도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온라인으로 쾅클하지 않으면 못 사던 수도권 사람들은 서울지점으로 모여들었고, 이 안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자료출처: 하입비스트정보: 발란사 서울 스토어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61 2층 이들의 주무기인 음악과 관련되어 파생시킨 새로운 그래픽과 그리고 굿즈들이 주를 이루며, 다른 숍과는 깊이 자체가 달라 보인다. 내공에서 나오는 힘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나이키와의 콜라보도 상당히 마음에 들며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발란사하면 역시나 그래픽 맛집인데 다른 브랜드에서는 할 수 없는 무드가 정말 마음에 든다. 자기들만의 감성이니까. 현재는 브라더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대표적인 발란사의 그래픽 제품들.최근에 이효리도 모 프로그램에 쓰고 나온 것을 보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이제 더 사기 힘들겠…그리고 재미있는 패러디와 멋진 콜라보도 많이 하고 있다.견줄 상대가 없는 발란사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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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의 예술 Jw.coustoms X adidas samba
아디다스의 Samba는 아디다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헤리티지 모델이다. 나이키에서 에어 포스 원, 에어 조던 시리즈 등이 있다면 아디다스에는 슈퍼스타, 삼바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전통이 있는 모델의 인기도 늘 언제나 한결같을 수는 없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아웃 핏에 따라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말이다. 아마도 브랜드의 입장 또한 그 유행과 흐름을 가져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골머리가 아플 것 같다.이렇듯 시대에 맞는 신발을 사람들은 찾는데 커스터마이저들은 기본적으로 브랜드의 OG 모델을 커스텀 하며 자신의 작업 스타일을 선보인다. 제품에 그림을 그리거나 문구를 새겨놓고 더 나아가선 소재를 변형시키는 일들도 이제는 꽤나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샌가 한계점이 보이는 커스터마이징 씬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이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이디어 싸움인 그 씬에 해성처럼 나타났고 기존의 화려한 힙합 스타일이 아닌 합리적인 스타일의 커스터머 JW.CUSTOMS이다.사실 이 아티스트는 럭드 가족분들에게 소개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마침 이번 아디다스의 아티클에서 노출되었기에 럭드에서도 발맞춰 준비했다.자료출처는 모두 해당 인물 인스타그램 스니커즈 커스터마이즈 jakob (jw.customs)과 tolga (iamtolgah)는 실제로 친구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신발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멋진 작업물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 모델이 바로 아디다스의 삼바. 이전에도 여러 가지의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룩의 신발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작업을 선보였는데 이번 삼바의 주제는 "유럽에서 자란 아이에게 삼바의 존재는 필수적이었던 신발"이라고 아디다스 CONFIRMED에서 밝혔다. 새로운 소재를 잘라 재봉선에 맞춰 박고, 가죽에는 특수 염료 처리도 했다. 그리고 마무리 작업으로 색이 바랜 신발 끈으로 매칭하며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완성했다. 그리고 삼바를 처음으로 커스터마이징했던 제품을 소개하면서 제이콥의 인스타 본문을 인용해 올려본다."이것은 실제로 삼바 관습을 위한 첫 번째 아이디어 중 하나였다. 나는 몇 달 전에 톨가와 이야기했다. 이 클래식한 실루엣을 좀 더 탱글탱글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발바닥이 좀 더 두꺼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방금 이베이에서 오래된 삼바를 샀다. 발바닥을 벗겨 새 켤레에 올렸다. 또한 24시간 염색하고 머드가드 부분에 갈색 스웨이드를 사용했다.그리고 송아지 안감으로 혀에 더 두꺼운 패딩을 줬다" 첫 번째 작품이후에도 인스타를 확인해 보면 종종 아디다스 삼바 모델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올리기도 했다. 시대에 맞는 통통한 느낌의 삼바 모델로 탈바꿈하였다. 사실 제이콥은 아디다스만을 작업하는 인물은 아니기에 다른 작품들 또한 공유하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콥의 인스타로 확인해 보아도 좋을 듯싶다. 유행하는 스캇 스타일로도 했는데 보통 스우시를 띄어낸 흔적을 보통 남긴 상태에서 진행되는데 제이콥의 작품에서는 아주 매끈한 상태이다. 정말 스캇의 모델이라고 이야기해도 믿을 정도의 퀄리티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스투시x 에어 페니 2 블랙 모델을 초콜릿 톤으로 염색?탈색한 작품이다. 가능하다면 나도 하나 구매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 스투시 로고 컬러도 톤에 맞춰 염색했다. 정말 디테일이 최고. 앞으로 이 친구들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보며 더 발전할 커스터마이징 씬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