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탭스 x 알파인더스트리 MA-1 협업 출시

라틴 팝 아티스트 J Balvin과 에어 조던의 협업으로 알려진 에어 조던 4 멀티컬러가 내년 가을 시즌 발매를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그동안 레모네이드 컬러웨이로 발매될 예정이었던 버전으로, 최근 제이 발빈 본인이 직접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며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해당 컬러웨이는 기존 제이 발빈 x 에어 조던 4 특유의 다채로운 색 조합을 유지하면서도, 레모네이드를 연상시키는 밝고 선명한 톤이 더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텅과 미드솔, 힐 주변에 적용된 컬러 레이어링은 이전 협업 모델과의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보다 경쾌한 인상을 줍니다. 무대 위에서 강렬한 비주얼을 중시해온 제이 발빈의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구성입니다.이번 컬러는 제이 발빈과 함께 DJ Khaled의 착용 모습도 함께 포착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두 아티스트 모두 음악뿐 아니라 스니커 컬처 전반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인 만큼, 이들의 등장은 발매 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번 멀티컬러 레모네이드 버전이 기존에 계획되었던 컬러를 대체해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세부 사양이나 수량, 판매 방식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을 시즌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는 점은 여러 소스를 통해 공통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Kith와 Columbia Sportswear가 오랜 협업을 다시 이어가며, 일본 설산에서 영감을 받은 Nippon Snow Expedition 아트워크를 적용한 겨울 스포츠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혹한의 환경을 전제로 한 퍼포먼스 웨어부터 액세서리, 풋웨어, 그리고 전문 설상 장비까지 폭넓게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의류 라인업은 컬럼비아의 테크니컬한 설계와 키스 특유의 디자인 언어가 결합된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미감과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한 설산 풍경, 특히 요테이산의 장엄한 실루엣에서 받은 영감이 컬렉션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단풍잎과 두루미, 불곰 등 일본의 야생 동물을 모티프로 한 아트워크는 자수와 프린트 기법으로 정교하게 표현되어 기능성 의류임에도 시각적인 완성도를 함께 갖췄습니다.핵심 아이템으로는 3L 스키 인터체인지 재킷이 포함됩니다. 두 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이 재킷은 Omni-Tech 방수·투습·완전 심실링 쉘 아우터와 Thermarator 인슐레이션이 적용된 리버서블 라이너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키 장갑과 고글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 등 실제 설원 환경을 고려한 디테일이 더해졌습니다. 함께 선보이는 2L 스키 팬츠와 2L 스키 빕 역시 Omni-Tech 쉘과 Kith 모노그램이 적용된 Omni-Heat Infinity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이번 협업에서는 퍼포먼스 웨어 외에도 키스의 클래식한 실루엣을 재해석한 아이템들이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랜드스케이프와 아이스 다이 버전의 올오버 프린트 셔파 하퍼 재킷을 비롯해, 테크니컬 니트 구조로 완성된 와이오나 스웨터, 넬슨 후디, 빈티지 티셔츠, 그리고 코브랜딩 그래픽이 더해진 라운지웨어가 포함되어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활용도를 보여줍니다.액세서리 라인업 역시 설원 환경을 염두에 두고 구성되었습니다. Kith for Columbia NSE 더플백은 여러 개의 핸들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보안 포켓과 수납 가능한 스트랩, 커스텀 아트워크를 적용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풋웨어 부문에서는 Newton Alpine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존 Newton Ridge를 기반으로 한 하이킹 부츠를 겨울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시어링 라이닝과 OutDry 기술, 헤어리 스웨이드와 누벅 어퍼, 보호용 러버 랜드와 메탈 하드웨어가 적용되었습니다. Omni-MAX 러버 아웃솔과 여분의 레이스 옵션, Kith 브랜딩 힐 풀 탭이 더해졌으며, 패키지 역시 컬렉션 메인 아트워크를 활용한 올오버 프린트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이번 시즌에는 의류를 넘어 전문 설상 장비까지 확장된 점도 눈에 띕니다. 키스는 Capita, Nordica, Union Binding Company와 협업해 브랜드 최초의 커스텀 스키 및 스노우보드 기어를 선보입니다. Capita와의 협업 스노우보드는 의류 컬렉션에서 차용한 아트워크를 적용한 두 가지 올오버 프린트 버전으로 출시되며, Nordica와 함께한 Enforcer 94와 Unleashed 106 스키는 크로스컨트리와 알파인을 아우르는 올마운틴 로커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 Speedmachine 3 130S 스키 부츠와 Strada 바인딩까지 더해지며, 키스의 설상 장비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완성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오랜 협업 파트너인 Oakley와 함께한 액세서리 컬렉션도 공개됩니다. MOD5 헬멧과 Flow Scape 고글, Cybr Dyno 및 Eye Jacket Redux 선글라스는 모두 이번 컬렉션을 위해 제작된 키스 단독 컬러로 출시되며, Icon 백팩과 각종 미튼, 글러브, 발라클라바, 넥 게이터, 메리노 블렌드 삭스까지 보온성과 착용감을 고려한 아이템들이 함께 구성되었습니다.| 발매 정보Kith for Columbia NSE 컬렉션은 12월 29일, Kith Monday Program의 일환으로 전 세계 키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키스 앱을 통해 출시됩니다.

더 노스 페이스 재팬이 일본 전통 수공예 집단 사시코 걸즈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아웃도어 웨어의 상징적인 아이템을 일본 전통 의복과 수공예 기술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프로젝트로, 기능성과 문화적 의미를 함께 담아낸 점이 특징입니다.컬렉션의 중심에는 1992년 처음 선보인 더 노스 페이스의 대표 다운 재킷인 눕시가 자리합니다. 이 모델은 일본 전통 겨울 의복인 한텐의 구조에서 착안해 앞여밈을 여유롭게 구성하고, 끈으로 여미는 방식으로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사시코 걸즈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놓은 전통 사시코 자수가 더해지며, 제품마다 서로 다른 표정과 결을 보여줍니다.사시코 걸즈는 일본 이와테현 오쓰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인 컬렉티브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지역 여성들의 자립과 전통 기술 계승을 목표로 시작된 그룹입니다. 이번 협업은 디자인 차원을 넘어 전통 공예의 보존과 지역 사회 재건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담고 있습니다.소재 선택에서도 현대적인 기술이 더해졌습니다. 일부 아이템에는 식물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발효 공정을 거쳐 제작된 바이오 베이스 섬유가 사용됐으며, 700필 파워의 고품질 다운을 적용해 보온성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눕시 다운 재킷을 비롯해 사시코 자수가 적용된 재킷, 반소매와 긴소매 티셔츠, 다운 부츠까지 총 다섯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번 컬렉션은 소량 한정으로 제작되며, 모든 제품에 장인의 손길이 직접 담긴 만큼 동일한 디자인이라도 완전히 같은 디테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웃도어와 전통, 기능성과 손의 온기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더 노스 페이스 재팬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협업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발매는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예정이며, 발매처는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더 노스 페이스 ALTER 매장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대표 아이템인 사시코 눕시 다운 재킷의 가격은 약 55만 엔대로 안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