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헌터스와 반스 협업 공개

도버 스트리트 마켓과 브레인데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함께한 재팬 로우 블랙 모델이 12월 3일 국내에 출시됩니다. 이번 제품은 1964년에 열린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공식 카탈로그에 실렸던 트레이닝 슈즈 재팬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디자인입니다. 브레인데드 특유의 실험적인 감각을 더해 클래식 모델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블랙 레더로 이루어진 아퍼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견고한 질감을 전해줬습니다. 힐 사이드와 인솔에는 브레인데드와 아디다스의 로고가 배치되어 협업 컬렉션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냈습니다. 도버 스트리트 마켓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클래식과 스트리트 감성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구성이 완성되었습니다.보다 자세한 판매처 정보는 공개되는 대로 추가 안내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나이키가 오랜 파트너인 자크뮈스와 함께 스키 슬로프와 산악 샬레의 감성을 현대적인 런웨이 분위기로 풀어낸 아프레 스키 의류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은 자크뮈스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나이키의 기술력, 그리고 스키 문화를 향한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의 개인적인 애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구성으로 완성되었습니다.시몽 포르테 자크뮈스는 어린 시절부터 스키를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꼽아 왔고, 오랫동안 80년대 빈티지 스키웨어를 수집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가진 스키 문화에 대한 애정이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되었으며, 기능성과 패션을 동시에 담아낸 겨울용 실루엣들이 컬렉션 전반을 채웠습니다.18개의 아이템으로 이루어진 이번 컬렉션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뿐 아니라 산악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분들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성능과 스타일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3중 레이어 구조의 고어텍스 재킷과 팬츠는 눈보라 속 활동부터 휴식 시간까지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외부 셸에는 생활 방수와 방풍 기능을 갖추고 내부에는 프리마로프트 충전재의 탈착식 봄버 재킷이 더해져 실용성과 세련된 디테일을 동시에 담았습니다. 두 번째 여성용 재킷은 동일한 생활 방수 소재를 적용하면서 자크뮈스의 시그니처 실루엣을 떠올리게 하는 테일러드 구조로 완성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조화를 이루는 고어텍스 팬츠는 탈착식 자카드 스트랩과 J 벨트 루프 디테일을 더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여성 점프수트는 신축성 있는 발수 소재를 사용해 슬림한 핏과 움직임의 편안함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스터럽 디테일이 더해진 울트라 하이웨이스트 레깅스는 스키 휴가에서 활용하기 좋은 우아한 실루엣을 보여주며,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브라렛은 곡선적인 밑단 라인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남성 라인에서는 단독 착용 또는 보온 레이어로 적합한 긴팔 탑과 산악 환경을 고려해 재해석된 자크뮈스의 남성 셔츠가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나이키와 자크뮈스의 협업은 2022년 첫 컬렉션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당시 나이키 ACG와 1990년대 나이키 캠페인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을 선보였고, 이후 르 스우시 백, 2024년 여름 컬렉션, 문 슈 재해석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범위의 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아프레 스키 컬렉션 역시 두 브랜드가 꾸준히 쌓아온 파트너십의 연장선에 놓여 있습니다.나이키 x 자크뮈스 아프레 스키 컬렉션은 11월 26일 자크뮈스 온라인 스토어와 매장에서 먼저 출시되며, 12월 3일부터 나이키 공식 사이트와 일부 리테일 파트너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라와 미국 디자이너 에런 러빈이 함께한 협업 컬렉션이 공개됐습니다. 러빈은 남성복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디자이너로, 좋은 소재를 기반으로 솔직하고 편안한 옷을 만드는 작업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번 협업 역시 그의 직관적인 디자인 접근 방식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단순하지만 세련된 남성복 워드로브를 제안했습니다.컬렉션은 여유로운 클래식 무드를 바탕으로 고프코어, 오피스룩, 프레피 스타일까지 현대적인 남성성이 가진 폭넓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아우릅니다. 테일러링과 기능성 아우터웨어, 클라이밍 요소, 그리고 아메리카나 감성을 조합해 실용성과 세련미가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했으며, 누구나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옷차림을 지향했습니다.아우터웨어는 익숙한 실루엣을 세밀하게 다듬어 새롭게 보여줍니다. 발마칸 코트와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는 울과 캐시미어 혼방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주었고, 쉘 재킷과 기능성 아우터는 플리스 칼라와 클라이밍 장식, 내마모성 원단 등 실용적인 디테일을 더했습니다.테일러링 라인은 편안함과 균형감에 집중했습니다. 플란넬과 울 캐벌리 트윌, 램스울 등의 소재를 사용한 수트는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구성됐으며, 자연스러운 어깨선이 컬렉션 전체의 품위를 높였습니다. 패딩 울 재킷은 1980년대 이탈리아 아우터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은은한 향수를 더했습니다.상의는 럭비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플란넬 셔츠, 이너웨어, 쿼터 집업 등 질감과 색감의 변화를 활용해 프레피 무드를 담았고, 하의는 울 팬츠와 데님, 기능성 팬츠까지 모두 스트레이트 라인으로 통일해 전체적인 실루엣에 정돈된 느낌을 주었습니다.신발은 비브람 솔을 사용한 하이킹 슈즈부터 가죽·스웨이드 레이스업 구두까지 폭넓게 구성됐으며, 수작업 디테일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방은 나일론과 립스탑 소재의 멀티 포켓 디자인, 파라코드 스트랩 등을 활용해 실용성과 장식을 자연스럽게 결합했습니다.러빈은 이번 협업을 즉흥성과 직관이 살아 있는 작업 과정으로 설명했습니다. 능숙한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하는 상황처럼 자유로운 흐름 속에서 완성됐다고 이야기하며, 쉽게 입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조합되는 옷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이번 컬렉션은 2일부터 자라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5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 자라X에런 러빈 컬렉션 입고 매장 명동 눈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 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수원점, 롯데아울렛 동부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