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인더스트리 리워크 by 써저리 “CHIMERA” 협업 컬렉션

일본 도쿄에서 1996년에 디자이너 다카히로 미야시타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넘버 나인(Number (N)ine)은 그런지와 록, 빈티지 아메리카나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미학을 구축했습니다. 미야시타의 정교한 디테일과 비순응적인 디자인 철학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강한 컬트적 팬층을 형성했습니다.이번 시즌 슈프림(Supreme)은 일본의 Kooks Co.와 협력해 넘버 나인의 초기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한 2025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은 다카히로 미야시타가 새롭게 전개 중인 ‘Number (N)ine by Takahiro Miyashita’ 라인과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컬렉션은 미키 마우스 그래픽을 중심으로, 슈프림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과 넘버 나인의 아카이브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를 재해석한 그래픽 아이템이 주를 이루며, 티셔츠, 후디, 재킷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이번 슈프림 x 넘버 나인 x 미키 마우스 컬렉션은 2025년 10월 16일 일부 국가에서 먼저 발매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닥터마틴과 릭 오웬스가 세 번째 협업을 통해 2025년 가을·겨울 시즌 부츠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닥터마틴의 아이코닉한 ‘쿼드 솔’을 기반으로 한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각각의 부츠는 왁스 가공된 블랙 가죽으로 제작되어 묵직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릭 오웬스 특유의 긴 텅 디자인과 특별히 제작된 AirWair 힐 루프가 더해져 두 브랜드의 미학이 자연스럽게 융합되었습니다대표 모델인 ‘QUAD SOLE STEEL TOE BOOT’은 스틸 토캡을 적용해 워크 부츠의 견고함을 강조했으며, 여러 겹으로 감긴 두꺼운 슈레이스가 남성적인 실루엣을 부각시킵니다. ‘1460 QUAD SOLE MEGALACE BOOT’은 릭 오웬스의 시그니처인 초장형 메가레이스 시스템을 적용해, 끈으로 오각형 형태의 펜타그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가장 높은 실루엣을 가진 ‘1B60 QUAD SOLE PENTALACE BOOT’은 다리 전체를 감싸는 펜타레이스 구조와 측면 지퍼 디테일로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캠페인 비주얼에는 전작에 이어 영국 뮤지션 시시 미스핏(Sissy Misfit)이 참여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이어갑니다.이번 컬렉션은 10월 16일부터 닥터마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SHOWROOM TYO, 릭 오웬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전국 주요 취급점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됩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공식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0월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소프 볼(SOAP BALL)’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올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열기를 나누며, 스포츠와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행사장에는 한강 위로 떠오른 대형 ‘트리온다’ 조형물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빛나는 공 구조물은 다가올 월드컵의 열기와 기대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소프 볼’에서는 미국과 멕시코 등 2026년 월드컵 개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푸드존과 아디다스 풋볼 저지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아디다스의 역대 월드컵 공인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존’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현장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FIRST TOUCH’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높이 설치된 타워에서 떨어지는 ‘트리온다’를 팬들이 직접 받아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축구 팬들의 열정과 몰입을 이끌어냈습니다.또한,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대표하는 ‘소프 서울(SOAP SEOUL)’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DJ 공연과 함께 월드컵 세레머니 무대가 이어졌으며, 관객들은 환호와 함성으로 세빛섬을 가득 채웠습니다.아디다스 관계자는 “이번 ‘소프 볼’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출시를 기념해 팬들과 월드컵의 열기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하며 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번 행사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아디다스가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랜드의 혁신성과 문화적 감각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