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캇 x 조던 1 로우 미발매 모델 샤이 핑크 공개

조던 브랜드의 40주년을 기념해 일본의 반다이남코가 에어 조던 1 하이 ’85 모델을 주제로 한 색다른 컬렉터블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은 기존의 패션 아이템이나 스니커 수집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실제 신을 수는 없지만 직접 조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키트 형태로 기획되었습니다. 구성은 실물 크기의 ‘쉐도우(Shadow)’와 일본 한정판인 ‘리버스 쉐도우(Reverse Shadow)’ 두 가지 컬러웨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이 키트는 에어 조던 1 하이 ’85의 복잡한 구조를 정밀하게 재현해, 부품을 하나하나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면서 신발 디자인과 설계 과정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조던1을 하나의 역사적 아이콘으로 여기는 이들에게는 단순한 모형을 넘어 새로운 방식의 오브제로 다가가는 제품입니다.일본 내에서는 더욱 특별한 구성이 추가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다이남코 특유의 가샤폰 형식으로 선보이는 미니어처 조던1 하이 ’85 시리즈는 총 18종이며, 그중 16종은 오리지널 컬러를 충실히 재현한 모델이고, 나머지 2종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서프라이즈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미니어처는 뚜껑이 열리는 디테일까지 구현되어, 작지만 세심하게 완성된 점이 눈길을 끕니다.조던 브랜드는 이전에도 레고와의 협업을 통해 조립형 모델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반다이남코와의 협업은 그 연장선에서 조던을 일종의 ‘놀이’이자 수집 가능한 예술 오브제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리버스 섀도’ 컬러는 일본 도쿄에서만 한정 공개된 만큼, 수집가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보입니다.실물 크기 디스플레이 키트는 7월 30일부터 온라인 예약이 시작되며, 가샤폰 미니어처는 8월 7일부터 온라인 예약 접수를 받고 10월부터 일본 현지 매장에서 순차 판매되며, 12월부터 배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반스가 고급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스니커즈를 선보입니다. 올드스쿨 36 ‘수베니어’는 2015년 샤넬 봄/여름 컬렉션의 그래피티 메신저 백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반스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과 스케이트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결합했습니다.이번 모델은 클래식한 올드스쿨 36 실루엣 위에 인위적으로 낡은 듯한 질감의 캔버스 어퍼와 스프레이 페인트 텍스처가 더해져, 생생한 사용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측면에는 체크무늬 트위드 소재를 재해석한 컬러풀한 사이드 스트라이프가 자리하며, 텅 안감에도 같은 원단이 더해졌습니다. 브라운 레더 소재는 앞코, 힐컵, 슈레이스 홀이 있는 부분에 사용되어 전체적인 안정감을 더합니다.또한 힐과 측면의 가죽 디테일에는 반스의 테마 핀이 빈티지한 감성으로 부착되어 수집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중창은 오염된 듯한 오프화이트 톤으로 마감되어 전반적인 디자인의 거친 무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안쪽에는 깊은 보라색의 삭라이너가 숨어 있어 디테일 면에서도 차별화를 보여줍니다.이 모델은 단순한 디자인 차용을 넘어 샤넬 가방의 스트랩과 버클 등 하드웨어 요소를 반스의 구조적 디테일에 녹여내며, DIY 감성과 하이패션에 대한 오마주, 그리고 자유로운 스케이트 문화 정신을 동시에 담아낸 결과물입니다.해당 제품은 현재 일부 반스 볼트(Vault) 계열 셀렉숍 및 프리미엄 부티크를 통해 오프라인 입고가 시작되었으며, 온라인 발매는 7월 31일 반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가격은 125달러입니다.

그래미 수상자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빌리 아일리시가 조던 브랜드와 다시 손잡고 새로운 협업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팬들 사이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에어 조던 4 실루엣을 바탕으로 합니다. 빌리는 유럽 투어 Hit Me Hard and Soft의 런던 공연에서 이 신발을 처음 착용했으며, 이후 바르셀로나 등 여러 무대에서도 신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이 모델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중창, 레이스 윙, 힐 플레이트, 그리고 메쉬 안쪽에 겹겹이 적용된 체크 패턴입니다. 블루와 레드 계열의 타탄 체크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일부 버전에는 초록색과 검정색이 조합된 하운드투스 패턴이 사용되었고, 또 다른 버전에는 붉은 라인이 더해진 블루 타탄이 적용되었습니다.디자인 전반은 빌리가 평소 즐겨 입는 루즈한 플란넬 셔츠나 체크 셋업, 펑크 감성의 무대 의상 등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발 측면 힐에는 빌리의 시그니처 로고인 ‘Blohsh’ 피규어가 패치 형태로 부착되어 있으며, 일부 버전에서는 이 로고가 점프맨 로고 위에 겹쳐져 있는 형태로 배치된 것으로 보입니다.빌리는 앞서 에어 조던 1 KO와 에어 조던 15를 통해 조던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으며, 이번 조던 4는 그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조던 4는 이전 협업 모델들에 비해 훨씬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실루엣이기 때문에, 빌리의 팬은 물론 스니커 마니아들까지 폭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다만 현재까지 이 모델이 실제로 출시될지, 혹은 빌리 본인을 위한 커스텀에 그칠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그녀의 생일이 있는 12월을 전후로 공식 발매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정확한 발매 일정 및 여부는 추후 나이키 공식 웹사이트와 조던 브랜드 채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