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SWDC와 협업 스니커 로퍼 ‘에어 맥스 페노메나’ 출시

살레헤 벰버리가 다시 한번 뉴발란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협업 모델을 선보입니다. 이번에는 1999년 처음 등장해 2024년 복각된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뉴발란스 1000 모델을 그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뉴욕 닉스를 응원하는 와중에도 쉼 없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벰버리는 이번에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과 텍스처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조화로운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이번 모델은 좌우가 서로 다른 컬러 조합을 갖춘 비대칭 디자인이 핵심입니다. 왼쪽은 보라색과 노란색 계열이 중심을 이루며, 오른쪽은 브라운, 올리브, 블루, 네온 옐로우 등 다양한 색조가 혼합되어 다채로운 인상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블루, 볼트 그린, 올리브, 레드가 어우러지며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하고 있습니다.어퍼에는 광택감 있는 합성 소재와 패턴이 살아있는 페이턴트 가죽, 다이아몬드 형태의 메시, 헤어리 스웨이드까지 다양한 소재가 레이어드되어 독특한 입체감을 형성합니다. 아웃솔은 러기드 트레드 패턴으로 견고함을 더하고, 미드솔에는 뉴발란스의 대표 쿠셔닝 기술인 ABZORB가 탑재되어 우수한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2000년대 초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투명 에어포스’가 다시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5년형 나이키 에어포스 1 로우 ‘인비저블’ 모델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입니다.2006년 ‘판타스틱 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의 일부였던 ‘Invisible Woman’ 버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제품은, 흰색 텀블드 가죽과 아이스 블루 컬러의 반투명 TPU 패널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완전히 투명했던 과거의 버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토박스와 사이드 월 일부에만 투명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과 착용감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눈에 띕니다.아웃솔 역시 아이스 블루 컬러로 통일되었으며, 텅, 힐탭, 인솔에 들어간 유니버시티 블루 디테일이 시원한 인상을 더합니다. 여기에 앞코에 달린 AF1 더브레 장식은 한눈에 들어올 만큼 반짝이며, 전체적인 디자인의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이 제품은 2025년 가을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와 일부 리테일러를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프랑스 알프스를 기반으로 성장한 모던 마운틴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이, 서울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정리(JEONG LI)와 협업한 새로운 모델 ‘XA PRO 3D JEONG LI’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살로몬이 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첫 사례로, 도시와 자연, 인간과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시각 언어로 해석한 실험적 시도입니다.살로몬의 대표 트레일 러닝 슈즈인 XA PRO 3D를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정리 특유의 섬세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마치 시간의 단면을 걷는 듯한 독특한 감각을 전달합니다. 절벽을 연상케 하는 음각 구조의 어퍼,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플로럴 디테일, 화석의 흔적을 표현한 아웃솔 등, 신발 전반에 자연과 인간이 축적해온 시간의 결을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겹겹이 쌓인 색감과 질감은 정리의 독창적인 시각적 접근이 살로몬의 기능적 구조 위에서 유기적으로 구현된 결과물입니다.기능적인 면에서도 살로몬 고유의 기술력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Sensifit 시스템을 통해 발을 안정감 있게 감싸주며, 3D Advanced Chassis는 뛰어난 접지력과 지지력을 제공합니다. 도시의 일상적인 환경부터 오프로드 트레일까지 폭넓게 어울리는 하이브리드 스니커즈로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갖춘 모델입니다.제품은 블랙/아스팔트/블랙과 시에라/헤나/프렌치 로스트의 두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7월 1일 서울 성수에 위치한 살로몬 스포츠스타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리는 프리 론칭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됩니다. 공식 출시는 7월 2일이며, 살로몬 성수 스토어를 비롯해 살로몬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국내 셀렉트숍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