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테니스 감성 입은 아이웨어 컬렉션 공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파타와 나이키가 다시 한 번 협업을 이어가며, 새로운 에어맥스 90 웨이브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에 공개된 ‘사파이어’와 ‘사이버’ 컬러웨이에 이어, 이번에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블랙/파티클 그레이’ 버전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이번 모델은 겉보기엔 익숙한 에어맥스 90과 비슷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파타 특유의 디테일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물결 형태의 머드가드로, 이는 2021년과 2022년에 선보인 파타 x 에어맥스 1 협업에서 처음 등장한 파타의 시그니처 디자인입니다. 블랙 컬러의 펀칭 가죽과 그레이 메쉬는 소재 간의 질감 대비를 명확히 보여주며, 크림색 슈레이스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화이트 스우시는 어두운 배경 위에서 선명하게 부각되며, 로고는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달라지는 렌티큘러 방식으로 제작되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합니다.밑창은 브라운 톤의 검 러버 아웃솔이 적용되었고,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된 투톤 미드솔은 전체적인 색상 균형을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파티클 그레이 컬러는 가을철 무드와도 잘 어울려, 기존의 밝은 컬러웨이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이번 협업 컬렉션은 총 네 가지 컬러로 구성될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블랙/파티클 그레이 버전만 공식 이미지가 공개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한 가지 컬러웨이는 2025년 가을~연말 시즌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파타 x 나이키 에어맥스 90 웨이브 “블랙/파티클 그레이”는 2025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 나이키닷컴과 일부 지정된 리테일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55달러입니다.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9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텔레토비’와 협업한 특별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네 캐릭터를 중심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텔레토비 세계관을 현대적인 디자인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컬렉션은 개성과 향수를 동시에 담은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997년 첫 방영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텔레토비는 단순한 유아용 캐릭터를 넘어, 탐험과 사회적 연결, 그리고 자기표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왔습니다. 케이스티파이는 이러한 텔레토비의 본질과 브랜드 철학인 ‘자기표현의 자유’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감각적인 방식으로 협업을 구현했습니다.컬렉션의 중심에는 커스텀 폰 케이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 캐릭터를 선택하고, 초록빛 텔레토비 동산을 연상케 하는 배경과 함께 이니셜을 더해 나만의 개성 있는 케이스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텔레토비를 상징하는 ‘아기 햇님’을 모티브로 한 포토 커스텀 케이스, 미러 케이스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또한 이번 컬렉션은 케이스를 넘어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로 확장되었습니다. 각 캐릭터를 활용한 비즈 참, 키체인 태그, 케이스에 부착 가능한 ‘댕글러’, 터비 토스트 모양의 스내피 그립 스탠드, 맥세이프 카드홀더, 2-in-1 충전 스탠드까지, 실용성과 위트를 동시에 갖춘 제품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더불어, 총 4종의 스페셜 번들 세트도 함께 선보입니다. 폰 케이스와 그립 스탠드, 키체인 참이 함께 포함된 ‘You're My Sunshine’, 랜덤 아이템으로 구성된 ‘Meet the Teletubbies’, 따뜻한 감성을 강조한 ‘Teletubbies Big Hug’, 그리고 컬렉터를 위한 한정 세트까지 라인업이 풍성하게 마련되었습니다.이번 컬렉션의 웨이팅 리스트는 6월 11일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는 6월 18일입니다. 일부 스페셜 아이템은 6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출시를 기념하여 케이스티파이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6월 18일부터 매장 내 카페에서는 해당 컬렉션 구매 고객에게 터비 토스트 쿠키를 선착순 증정하며, 2층 포토부스에서는 텔레토비 테마 프레임을 활용한 인증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 CF가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기념해, 아디다스가 새로운 서드 유니폼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마이애미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해안 도시의 감성을 담아냈으며, 메시의 존재가 그 분위기를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켰습니다.25/26 시즌 서드 유니폼은 ‘세미 블루 버스트’와 핑크 컬러가 어우러진 조합으로, 사우스비치의 햇살을 연상시키는 밝고 선명한 인상을 줍니다. 얇은 스트라이프 디테일과 핑크색 포인트는 팀의 대담한 경기 스타일과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상징하며, 마이애미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이번 컬렉션은 유니폼뿐만 아니라 가젤(Gazelle) 스니커즈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의류로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루 스웨이드로 제작된 가젤 스니커즈는 핑크 미드솔과 메시지를 담은 로고, 그리고 힐탭에 새겨진 인터 마이애미 CF 문장으로 섬세한 디테일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티셔츠, 반바지, 바시티 재킷까지 더해져, 해변에서도 경기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구성입니다.이번 아디다스 x 인터 마이애미 컬렉션은 6월 12일 아디다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며,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도 직접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