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안 담은 템테이션 베케이션 x 아식스 협업 스니커즈 출시

호주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템테이션 베케이션(Temptation Vacation)'이 아식스와 함께한 새로운 협업 스니커즈, '젤-DS 트레이너 14(GEL-DS Trainer 14)'를 공개했습니다. "휴가는 생각보다 멀지 않다"라는 모토로 활동과 여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템테이션 베케이션은 최근 스포츠와 일상을 결합하는 아식스의 방향성과 완벽히 어울리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협업은 호주 특유의 아름다운 해안가 풍경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스니커즈의 메쉬 소재는 해안의 부드러운 모래를 연상시키는 크림색으로 구성되었고, 아웃솔에는 푸른 바다를 닮은 청량한 색감이 더해졌습니다. 신발의 측면을 장식하는 아식스의 상징적인 타이거 스트라이프와 미드솔 부분은 올리브 캔버스 컬러로 표현되어 호주의 울창한 관목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여기에 메탈릭 실버 포인트가 더해져 세련된 마무리를 완성했습니다.

이 모델은 원래 2009년에 장거리 러닝화로 출시되었으나, 최근 유명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프(Kiko Kostadinov)를 통해 재조명받은 후 아식스의 대표적인 스포츠스타일 라인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협업은 키코 코스타디노프 이외의 브랜드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소재 또한 다양성을 추구하여 가죽과 합성 섬유 등을 활용해 호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휴가지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물론 아식스 고유의 편안함과 기술적 완성도는 그대로 유지되어, 뒤꿈치의 GEL 쿠셔닝과 미드솔의 TRUSSTIC 시스템이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줍니다.

템테이션 베케이션과 아식스의 이번 협업 스니커즈는 5월 25일 호주 현지에서 우선적으로 템테이션 베케이션 공식 웹사이트와 아식스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출시되며, 이후 5월 30일 키스(KITH),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엔드(END.) 등의 글로벌 리테일러를 통해 전 세계에 출시됩니다. 가격은 220호주달러(한화 약 18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