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나는 시간

2025-07-29 20:09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나는 시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이자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연극으로 재탄생해 내년 초 한국 관객을 만납니다. 지브리 원작 공연으로서는 국내 첫 내한이며, 오리지널 프로덕션 그대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번 공연은 내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입니다. 2022년 일본 토호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도쿄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연출가 존 케어드가 연출을 맡고,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담당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듬해에는 런던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현재는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 중입니다. 상하이 공연은 8월 17일 종료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한국 투어에 돌입하게 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01년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인공 치히로가 신들의 세계에 들어가 겪는 성장 이야기는 세대를 초월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으며, 이제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과 다시 만납니다.

이번 한국 공연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출연진 및 티켓 예매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공연 일정 및 장소
기간: 2026년 1월 ~ 3월 예정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예매 일정: 추후 공개 예정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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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빈·김필선·까치산 출연, 무료 콘서트 ‘프리-메들리’ 개최
오는 7월 27일 일요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콘서트 시리즈 ‘프리-메들리(PRE-MEDLEY)’의 첫 회차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10월 개최 예정인 음악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를 앞두고 마련된 프리 이벤트로, 소수빈, 김필선, 까치산 세 팀이 각기 다른 색깔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프리-메들리’는 총 5주간 이어지는 시리즈형 공연으로, 음악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대중과 아티스트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입니다. 첫 회차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공연은 모두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되고 관람은 무료입니다.오프닝 무대는 오후 3시부터 까치산이 맡으며, 공연 직후인 3시 45분부터는 사인회가 이어집니다. 오후 4시에는 김필선이 무대에 오르고, 이 역시 4시 45분부터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오후 5시에 소수빈이 무대에 오르며, 이 공연에는 별도의 사인회가 포함되지 않습니다.이날 현장에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됩니다. 스탬프 미션, 인증샷 이벤트, 경품 추첨 등 관객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어, 음악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로 적합한 행사입니다.| 장소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일정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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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중 국내 첫 전시, 예술의전당서 개막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우관중(1919–2010)의 국내 첫 단독 전시가 2025년 7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홍콩 위크 2025@서울’의 사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 산하 홍콩예술박물관이 기획한 해외전시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콩예술박물관이 소장한 우관중의 대표작 17점이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됩니다.전시에서는 , , 를 비롯한 대표작들을 통해 작가의 회화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흑과 백의 대비를 통해 드러나는 감성과 상상력이 화면을 채우며, 작품과 함께 배치된 작가의 문장 인용은 감상의 깊이를 더합니다. 수묵화의 전통성과 서양 모더니즘을 조화롭게 결합한 우관중만의 화풍은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낯설면서도 따뜻한 울림을 전합니다.우관중은 프랑스에서 유화 기법을 익힌 뒤, 동서양 예술의 조화를 평생 탐구한 작가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생존 작가로서는 최초로 대영박물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인물이기도 하며, 현재까지도 세계 각지의 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 전시는 그 예술세계를 국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또한 전시와 함께 ‘우관중 예술 후원 교차 학문 시리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홍콩의 미디어 아티스트 장한겸 정(Chris Cheung)이 선보이는 설치작품 은 관람객의 감정에 따라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회화 작품을 생성하는 인터랙티브 작업입니다. 이는 우관중의 화풍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실험적인 시도로,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감상을 제시합니다.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과 홍콩예술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작가의 아들 우커위가 기부한 ‘우관중 예술후원(Wu Guanzhong Art Sponsorship)’의 지원 아래 실현되었습니다. 450점 이상의 우관중 작품을 소장한 홍콩예술박물관은 중국 현대회화 연구의 중심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우관중의 미학과 예술정신을 국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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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함께하는 아디다스 F50 써머 챌린지
아디다스가 초경량 축구화 F50의 새로운 컬러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F50가 다 했어: 써머 챌린지’를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축구 팬들과 아디다스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F50 시리즈는 빠르고 대담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한 축구화 라인으로, 이번에 공개된 ‘레디언트 블레이즈’는 기존의 상징적인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더욱 향상된 속도감과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이 신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다양한 풋볼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특히 8월 2일에는 아디다스 브랜드 앰배서더인 이강인 선수가 참여하는 ‘KANGIN MADE ME DO IT’ 행사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강인 선수와의 토크쇼, 팬 사인회, 풋살 매치 등 팬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스피드와 풋볼 스킬을 겨루는 챌린지를 통해 쿠폰을 획득하고, 이를 다양한 기프트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참가자에게는 2026년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관람권 및 항공권 응모 기회도 주어집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이스타TV’, ‘메타코미디’, ‘이거해조 원희형’ 등 축구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스타TV와 메타코미디가 운영하는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이강인 선수와 함께하는 특별 풋볼 챌린지 참여 기회도 제공됩니다.이 밖에도 F50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존, 포토부스, 스포츠 바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플랩풋볼 플랫폼을 통한 소셜 매치도 함께 열려 축구 팬들과의 실시간 교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KANGIN MADE ME DO IT’ 참가 신청은 아디다스 공식 앱에서 7월 22일까지 아디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래플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7월 25일 앱과 MMS를 통해 개별 안내받게 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디다스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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