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버질 아블로의 손길이 담긴 유작, 오프화이트 x 나이키 에어포스1 ‘크림슨’ 샘플

2025-05-26 11:09
버질 아블로의 손길이 담긴 유작, 오프화이트 x 나이키 에어포스1 ‘크림슨’ 샘플

버질 아블로가 생전에 남긴 수많은 실험적인 디자인 중 하나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오프화이트 x 나이키 에어포스1 ‘크림슨’ 샘플이 최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샘플은 단 두세 켤레만 존재하는 극소량의 희귀 모델로, 그 중 한 켤레는 버질 아블로 본인의 사이즈인 12 사이즈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를 짙은 크림슨 레드 컬러로 감싼 이 에어포스1은 오프화이트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메탈릭 실버 스우시는 스티치 디테일로 덧붙여져 있고, 텅에는 노출된 폼과 흰색 탭, 신발 옆면에는 헬베티카체로 인쇄된 “Off-White for Nike Air Force 1”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기존 발매된 로우컷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넓은 오버레이 레이스 시스템도 적용되어 이 샘플의 독창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미드솔에는 오프화이트를 상징하는 “AIR” 레터링이 삽입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두드러지는 크림슨 톤과 대비를 이루는 매트 블랙 아웃솔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여기에 오렌지 컬러의 지퍼 타이까지 더해져 버질 아블로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이 신발은 기존 출시된 오프화이트 x 나이키 시리즈, 특히 2017년의 “The Ten” 컬렉션에서 보여준 해체주의적 감각을 이어가면서도, 한층 더 실험적인 접근을 보여줍니다. 박스 안에는 오리지널 태그와 인서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외관 상태도 완벽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샘플은 나이키의 정식 발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적 없는 미출시 모델로, 현재 고가의 리셀 마켓에서 소수의 수집가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을 소개한 수집가 @pgknows에 따르면, 이 샘플은 버질 본인의 소장품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실존하는 수량 자체도 극히 적습니다.

◎ 본 컨텐츠는 광고 또는 제휴 마케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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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여름 맞이 감사제 7일간 진행
유니클로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일주일간 ‘여름 감사제’를 진행합니다. 유니클로의 감사제는 매 시즌 베스트셀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이번 여름 감사제에서는 무더운 날씨에 꼭 필요한 대표 아이템인 에어리즘(AIRism) 이너웨어를 비롯해 다양한 여름 인기 제품들을 특별 가격에 제공합니다. 남성용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크루넥 티셔츠’, 여성용 ‘에어리즘 코튼 티셔츠’와 ‘에어리즘 브라탑’ 등은 물론, 스트레치 기능이 있는 경량 소재로 제작된 감탄 재킷과 팬츠도 포함됩니다. 이들 제품은 편안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중시하는 여름철에 적합한 아이템들입니다.사은품과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감사제 시작에 앞서 5월 23일부터 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유니클로 머그컵을 제공하며,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같은 조건으로 해당 사은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합니다.또한 유니클로는 이번 감사제를 기념해, 2022년 일본국제만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률 작가와 협업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감사제 관련 제품 정보뿐만 아니라 수채화 특유의 맑은 분위기를 담아낸 성률 작가의 그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니클로 공식 SNS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번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는 2025년 5월 30일 금요일부터 6월 5일 목요일까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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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샵, 서울 한남동에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일본 고베에서 시작된 셀렉트숍 비샵(Bshop)이 2025년 5월,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한남동에 열었습니다. 1994년 설립된 비샵은 ‘Everyday Classic’을 핵심 개념으로 내세우며,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모던 헤리티지 스타일을 제안해 왔습니다. 현재 일본 전역에 4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비샵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오랜 시간 주시해온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습니다.비샵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하며, 2개 층으로 구성된 총 465㎡ 규모로 비샵 매장 중 가장 큽니다. 인테리어는 자연스러운 우드 소재와 손으로 마감한 석고 디테일이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감성을 전하는 공간으로 완성됐습니다. 1층에서는 영국 브랜드 ‘레이버 앤 웨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소개되며, 팝업 이벤트 및 협업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2층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매장에서는 단톤(Danton), 오르치발(Orcival), 짐플렉스(Gymphlex), 브래디(Brady) 등 국내에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는 물론,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해외 브랜드와 일본의 신진 브랜드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샵의 대표이사 타게시 모리는 이번 서울 출점을 통해 비샵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동시에 한일 간 문화적 교류의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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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UTGP 2025, 최연소 수상자 안도은의 수상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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