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영건브랜드5

2023-08-20 22:41

 

#1 JORDAN LUCA

영국인 조던과 이탈리아인 루카가 만나 두 나라의 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낸다. 영국의 펑크와 바이크 문화에 이탈리아의 점잖은 수트와 니트를 접목시키는 식. 여기에 이들의 장기인 해체와 디테일을 아우른다.

 

#2 Dhruv Kapoor

최근 유럽 패션계를 이끄는 ‘아시안’ 파워에 추가된 이름. 자신의 정체성인 인도의 다양한 직물과 각양각색 컬러, 이국적인 패턴를 담아낸다. 최근에는 <GQ INDIA>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인도인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3 BLUEMARBLE

프랑스계 필리핀 디자이너 ‘안소니 알바레즈’가 어린 시절 향유했던 문화를 표현한다. 작열하는 태양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프린트, 얼룩말 프린트가 들어간 키치한 재킷, 다채로운 스케이트보드와 서프 보드. 여기에 엉뚱하고 기발한 액세서리를 곁들인다.

 

#4 44 LABEL GROUP

테크노의 고장, 베를린 출신 프로듀서 막스 코보질이 설립한 레이블답게 강렬한 그래픽 티셔츠와 보일러 수트, 발라클라바 등 클럽을 연상시키는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세계적인 DJ들이 디제잉 할 때 이들의 옷을 착용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5 WINNIE NEW YORK

뉴욕 패션계가 반색하는 신인 이드리스 발로군은 버버리와 새빌 로, 톰 포드에서 배운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설립했다. 키 아이템은 잘 재단된 수트. 볼 캡, 쇼츠, 스니커즈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거나 다양한 컬러를 입혀 전통적인 수트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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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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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컬쳐 위클리 뉴스 8-3
#1 전시소식_𝐀 𝐌𝐢𝐝𝐧𝐢𝐠𝐡𝐭’𝐬 𝐃𝐚𝐧𝐜𝐞>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의 작가 미켈과 독일의 로만 마니킨의 2인전 𝐀 𝐌𝐢𝐝𝐧𝐢𝐠𝐡𝐭’𝐬 𝐃𝐚𝐧𝐜𝐞 를 개최합니다. 두 작가의 작품은 모두 축제와 낙원의 외피를 입고 있지만 꿈꾸던 완전한 세계에 도착한 작품 속 인물들은 마치 극도의 행복 뒤에 마주칠 비극을 예감한 것처럼 알쏭달쏭 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한 순간 우리는 유토피아라는 허상 대신 사람들이 살고 있는 현실에서 나 자신으로서 사는 것이 진정한 지상 낙원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전시 제목 : 𝐀 𝐌𝐢𝐝𝐧𝐢𝐠𝐡𝐭’𝐬 𝐃𝐚𝐧𝐜𝐞전시 작가 : 미켈(Mikel), 로만 마니킨(Roman Manikhin)전시 기간 : 2023년 8월 5일 (토) – 8월 31일 (목)관람 시간 : 11:00 - 18:00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자료 출처 및 본문 발췌: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공식 인스타 계정 #2 팝업소식_제임슨 팝업 (Jameson Distillery on Tour)전국 최초로 제임슨 증류소 팝업이 열립니다. 브랜드 앰배서더들과 함께하는 증류소 투어, 칵테일 클래스, 하이볼 바, 360도 포토부스, 그리고 제임슨 X 디키즈 한정판 보틀까지. 프로그램 선착순 예약은 프로필 링크 참조 해주세요.⠀제임슨 팝업 (Jameson Distillery on Tour)장소: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기간: 8월 11일 ~ 8월 23일제임슨 디키즈 에디션 판매가: 3만 3천원혜택: 제임슨 디키즈 콜라보 토트백, 각인 서비스,360도 포토부스 이용권, 럭키드로우자료 출처 및 본문 발췌: 제임슨 공식 인스타 계정 #3 슈프림 2023 FW 컬렉션 공개슈프림이 NBA 영보이가 출연한 캠페인과 카모 백 박스 로고 후디를 전면에 내세운 2023 가을, 겨울 컬렉션 티저에 이어, 전체 컬렉션 아이템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브랜드의 클래식한 실루엣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아우터웨어에는 봄버 초어 재킷, 푸퍼, 윈드브레이커, 베스트 등으로 꾸려졌다. 후디는 클래식한 박스 로고 후디의 새로운 버전을 포함해 집업, 크루넥 등으로 채워졌다. 이와 함께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담은 새로운 그래픽, 축구와 야구 유니폼을 재해석한 제품 등도 주목할 만하다.슈프림의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은 일본과 한국 스토어 8월 19일 출시된다. #4 노스페이스 X 꼼 데 가르송 CDG 라인 협업 컬렉션 발매예정이번 컬렉션은 노스페이스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인 노스페이스 눕시 베스트, 디날리 플리스 자켓, 하이드레날린 자켓과 팬츠를 포함해 후드, 티셔츠, 모자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디자인 디테일의 변화는 거의 없으며, 90도 돌아간 CDG와 노스페이스 로고가 각 제품마다 적용됐다. 또한 꼼 데 가르송의 ‘Wear your freedom’, ‘My energy comes from freedom’ 슬로건이 제품 안쪽에 프린팅됐다.노스페이스와 CDG 협업 컬렉션은 미국 현지 시각 기준 8월 22일 도버 스트릿 마켓과 노스페이스, CDG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은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5 빔즈 X 디키즈 협업 팬츠 발매이번 협업 제품은 빔즈의 퓨처 아카이브 프로젝트 라인으로 출시되며, 배기 핏 실루엣과 스톤 워싱을 더해 빈티지 무드를 연출했다. 컬러는 베이지, 차콜, 네이비, 블랙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했으며, 웨스트 주위는 컴팩트하고 와이드 핏으로 제작했다.빔즈의 퓨처 아카이브 프로젝트 X 디키즈의 협업 팬츠는 오는 8월 19일 빔즈 하라주쿠 ANNEX에서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한화 약 15만 원.#6 루브르 박물관 X 케이스티파이 두 번째 협업 진행이번 협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승리의 여신 니케, 마름모 패널의 루브르 피라미드 등 루브르 박물관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과 그림 및 조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제품군은 폰 케이스, 에어팟, 아이패드, 맥북 케이스 뿐 아니라 맥세이프 카드 지갑,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 그립 스탠드, 랩탑 슬리브, 애플워치 스트랩 플렉시 밴드, 텀블러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루브르 박물관과 케이스티파이의 협업 케이스는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스토어 및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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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체크 #1: 후암동부터 경리단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남산타워 아래, 릴레이로 투어하기 좋은 동네를 선정했다. 높은 지대에 있는만큼 어딜가나 뷰가 기가 막힐 수 있고 특히나 소월길을 따라 노을을 보러 이 동네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붉게 물드는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이해할 수 없는 감동의 해일이 몰아칠지도 모른다. 여하튼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후암동/해방촌/경리단길의 힙하면서 맛있고 쿨하기까지 한 이 동네를 한 번에 털어서 구경할 수 있는 동선을 만들어봤다. 물론 이곳보다 구경하기 좋은 곳은 많기에 우리는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구성했으니 이외의 동선은 추가하셔도 좋을 것. p.s: 주차하기에는 동선이 길어질 수 있고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되도록이면 대중교통 또는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후암동 후암동은 해방촌과 거의 한 몸과 같이 붙어있기에 후암동으로 코스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유입(노홍철 책방 등)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겨나기 시작한 느낌 있는 건축물부터 브랜드, 맛집, 카페 등이 하루가 다르게 오픈하는 동네 중에 하나이다. 그중 우리는 기가 막힌 뷰를 자랑하면서 소월길의 명소로 자리잡은 ‘컴포트 서울’과 프랑스에서부터 시작된 디저트 베이커리 ‘TAFFIN’, 슈트 브랜드 레리치까지 소개한다. #해방촌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동네 해방촌은 해외의 색이 짙은 동네이다. 한식보다 오히려 해외 음식문화를 즐기러 오기 좋은 동네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동네 중 하나이다. 특히나 밤이 되면 이곳이 한국인지 외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인보다 외국이 더 많이 존재하기에 굉장히 유니크한 재미가 있는 동네. 이런 동네에서 꽤 오랜 시간을 존재하고 증명한 노스트레스 버거, 국내 독립출판서점 1등 스토리지북앤필름 그리고 시논숍을 추천한다. #경리단길앞서 소개한 후암동, 해방촌보다 먼저 이름을 날린 경리단길은 전국에 유명한 길거리를 OO단길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만큼 의외의 동네에서 잭팟이 터진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 영향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며 동네는 활기를 잃었다. 하지만 왜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당연히 부동산 업자들이겠지만) 이 동네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비가 내리는 콘셉트를 가진 카페 레인 리포트 ‘호우주의보’부터 간지 터지는 브랜드 ‘노웨이브’, ‘떠그클럽’ 그리고 일상생활의 재미를 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숍 ‘테이스트 마켓’까지 생겨났다. 이외에도 소개할 곳은 많지만 꼭 사전조사 이후 동네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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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대변하는 아티스트 오혁 스타일링
옷을 잘 입는다에 기준은 없다. 남들보다 컬러를 잘 활용하거나 단정한 르메르 스타일로만 입어도 옷을 잘 입는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묻어나게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이다. 외모에 풍기는 분위기, 직업적인 요소, 그 사람의 애티튜드 등 복합적인 것들이 잘 어우러져야 정체성이 보이는 멋이 날 수 있는데 연예인 중에서도 이런 캐릭터와 패션을 엮는 사람은 몇 없어 보인다. 오늘 소개할 오혁은 이 모든 것을 잘 보이게끔 연출하는 능력이 있다. 두상에 잘 어울리는 삭발 컷, 하는 음악과 닮아 있는 자유분방한 스타일 그리고 브랜드 믹스 매치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고, 어쩌면 센스적인 면을 개인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GD보다 더 훌륭해 보인다. 물론 시대를 대변할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GD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커머셜에 가까운 패션 스타일이라면 오혁은 좀 더 서브컬처와 하이브랜드 그리고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믹스 매치하는 넓은 스펙트럼이 오혁의 능력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가 입는 스타일과 브랜드는 일반적인 사람이 입기엔 고가에 스타일이기에 쉽지 않겠지만 남들과는 다르고 색다른 핏과 멋을 가지고 싶다면 그가 입는 브랜드나 핏 그리고 디테일적인 요소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이다.청춘을 노래하고 청춘을 대변하는 오혁의 스타일링을 지금 체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