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OO코어룩을 아시나요?

2023-05-02 22:20

모든 룩에 코어가 붙는 시대다. 노멀+코어=놈코어, 고프+코어=코프코어, 발레+코어=발레코어, 블록+코어 등 정말 다양하게 믹스 매치해서 입는 것이 유행이다. 오늘은 위에 언급된 코어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블록코어 blokecore

bloke란 영국에서 남자를 지칭하는데, 특히 주말에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팀의 유니폼을 입고 펍에 가는 이들을 재치 있게 표현한 말이라고 한다. 축구 관련 아이템과 일상복을 매치하는 스타일을 블록코어로 칭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블랙핑크, 뉴진스 등이 입으면서 유행의 중심에 있다. 

 

 

#고프코어 Gorpcore

코로나 시대가 열리며 등산이 Z세대에게 힙한 취미가 되었고, 아웃도어룩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했다. 이에 아웃도어 스타일을 데일리로 소화하는 ‘고프코어’가 인기인데, 다양한 SNS 계정에서의 태그가 조회 수 5백 만회를 넘겼다.
고프(Gorp)의 어원에는 1) Good Old Raisins and Peanuts, 2) Granola, Oat, Raisin, Peanut 줄임말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으나, 모두 산악인이 즐겨 먹는 견과류라는 의미로 통한다. 그리고 바람막이, 카고 팬츠, 투박한 운동화 등 등산을 사랑하는 기성세대들이 입을만한 기능성 제품들이 주 아이템이다.

 

 

#놈코어 normcore

노멀과 코어의 합성인 놈코어는 위에 언급했던 스타일보다는 일찍이 유행했다. 대체적으로 무난하면서 편안한 스타일로 매칭하여 입는 것을 칭한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유행한다기보다 간결한 스타일링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타일일 것 같다.

 

 

#발레코어 balletcore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발레복에서 파생되었다. 발레가 취미의 영역으로 대중화되며 발레복에 대한 장벽이 낮아지고,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무대의상으로 선보이며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레깅스에 오버사이즈 티셔츠나 크롭 탑 스타일링은 건강하게 운동하는 여자를 연상시켰다면 발레 코어는 여성스러운 매력이 극대화한 패션 스타일이다. 레그워머에 레이스 달린 치마, 플랫슈즈를 신는 것이 상징적이고 얇고 슬림한 상의를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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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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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 맛집 2곳
올해 유행하는 것은 선글라스도 있고 컬러는 레드, 카고 팬츠도 있다. 앞서 콘텐츠에도 소개했었는데 또 하나의 유행 예상은 그래픽이 들어간 제품이다. 깔끔한 로고 플레이를 한 티셔츠는 아주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는데 이제는 기본으로 가져가는 것이고 새롭게 유행하는 것은 그래픽이 잔뜩 들어간 제품들. 타이다이 제품들이 3~4년 전에 유행했던 것처럼 그래픽 또는 그림이 들어간 제품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래픽이 아주 화려한 두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crmystudios여기는 설명을 길게 하지 않아도 이들의 작업물만 봐도 엄청난 그림쟁이들이다.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듯한데 우선 연차로는 벌써 5년이나 된 것 보면 분명 매니아층은 있을 것 같다. 아직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을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귀여운 것들이 꽤 보인다.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풀 프린팅은 정말 대단해 보이고 프린팅의 종류나 크기 등이 아주 압도적이며 상징적이다. 올해 트렌드와 맞는 프린팅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 브랜드도 더블 체크하시길. #nevere evern새로운 무늬이자 패턴을 자신들의 시그니처로 사용하고 있는 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에 녹여내고 있다. 티셔츠, 후드, 맨투맨, 바지, 신발 등 작업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녹여낼 뿐 만 아니라 기존의 제품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키기도 한다. 정확히 언제 만들어지고 판매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에 들어가 이메일을 등록해야 받을 수 있다. 이 점 참고해 주시고. 셀럽인 패럴도 함께 작업하는 걸 보면 앞으로 유명해질 날만 남았다고 생각이 들어 가져왔다. 찾아보니 파도를 형상화한 프린트라고 하니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브랜드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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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컬처 위클리뉴스 4-4
#1 퍼렐 윌리엄스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두 번째 삼바 컬렉션이 출시된다. ‘휴먼레이스 삼바 컬러 바이 퍼렐’이라는 컬렉션 이름으로 비비드한 컬러가 특징이다. 옐로, 오렌지, 핑크, 라일락, 레드, 휴먼레이스 그린의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아디다스의 ‘휴먼레이스 삼바 컬러 바이 퍼렐’은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버지니아 비치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퍼렐의 ‘썸띵 인 더 워터’ 페스티벌에서 선공개된다. 그리고 5월 6일부터는 아디다스 컴펌드 앱과 휴먼레이스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발매된다.#2 사카이가 게토 가스트로와 함께 한정 캡슐 컬렉션을 발매이번 컬렉션은 풀오버 셔츠, 팬츠, 앞치마로 구성됐으며, 사카이 시그니처 블랙 반다나 프린팅 디자인이 특징이다. 셔츠와 앞치마에서는 각각 왼쪽 가슴 지퍼와 허리 랩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본 컬렉션이 2022년 12월 도쿄 하라주쿠에 오픈했던 사카이 x 게토 가스트로 팝업 카페 유니폼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사카이와 게토 가스트로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4월 28일 11시 사카이 일본 아오야마 점, 사카이 온라인스토어, 게토 가스트로 온라인스토어, Dover Street Market New York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3 베네통 뚜까따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가 이번주까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네통과 뚜까따의 귀여운 캐릭터가 만났다. 각양각색의 채소와 과일들이 가득한 파머스 마켓과 활기찬 피쉬 마켓 감성의 블루 마켓으로 꾸며져 있는 이번 팝업에서는 위트 있고 즐거운 옷장으로 이어진다. 기간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메리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4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 《다시, 자연에게 보내는 편지》(문화역서울284 공식 인스타그램 발췌)당신은 누군가를, 무엇을 소유하려 하지 않으며 소유할 수 없음을 압니다. 어떠한 존재도 완벽하지 않기에 모두가 완벽하고, 그렇기에 다른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당신의 사랑은 서로를 채우거나 덜기 위한 것이 아닌, 닿을 수 없는 가장 반대의 자리까지 인정하고 존중하며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빈틈없이 일치하는 걸음걸이로 같은 목적지로 걸어갈 수는 없을지라도 평행하게, 나란히 반대편의 서로를 바라보며 각자의 목적지를 응원해줄 수 있다는 것을 당신에게 배웠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그리는 수많은 평행선을 모은 사랑의 풍경을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 지어봅니다.⠀이 파트는 9명의 가구/오브제 디자이너와 9명의 현대미술가의 작업을 모아 일대일 대응으로 다채롭게 전시하여 현시점의 공예와 미술의 관계를 재고해보며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입구 복도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한국 공예전 참여작가인 엄윤나 작가의 작품이 연출되고 브리지 동선 공간에 이규홍 작가의 작품이 연출됩니다. #5 아티스트 PANDASEX 의 첫 번째 서울 전시인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아티스트 PANDASEX는 1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그래피티 작가를 시작하여 회화까지 작업의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뉴욕, 도쿄, 멕시코시티,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다수의 전시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RVCA, Tenbox, CDG, Supreme, Stussy 등과 같은 브랜드와도 광범위하게 협업해왔다. PANDASEX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어 나아가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으며, 박스, 옷 등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하여 설치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들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소개글 발췌)북미의 아시아인 혐오 공격에 대응하여, 자아식별의 새로운 시대인 팬아시아주의가 등장했습니다. 도시에서의 생존에 대한 잊혀진 계몽이 되살아났습니다. PANDASEX의 전시 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통해 탈출구를 찾고, 뇌를 마사지하는 환상과 휴식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이 전시에서는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세계 갈등으로 인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낭비된 청춘의 기술을 떠올리며, 아시아의 유럽화를 되돌리기 위한 침묵의 기도입니다.이번 전시를 통해 팬아시아주의의 성찰과 아시아의 독특한 정체성을 되찾는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컬렉션으로 자리하길 바라며, 모든 이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36길 7, 3층-4층.4월 29일 (토) - 5월 12일 (금)*일,월요일 휴관 #6 𝗖𝗼𝗻𝘃𝗲𝗿𝘀𝗲 𝗫 𝗔𝗹𝗲𝘅𝗶𝘀 𝗦𝗮𝗯𝗹𝗼𝗻𝗲 AS-1 Pro 출시컨버스 스케이트 팀 CONS 소속의 프로 스케이터이자 디자이너 및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시스 사블론과 컨버스가 만나 새로운 스케이트 스니커즈 AS-1 Pro를 선보인다.이번 신작은 미국의 프로 스케이트보드 선수이자 디자이너, 건축가로 활동 중인 알렉시스 사블론(Alexis Sablone)이 제작에 참여했다. 스니커즈 ‘AS-1 Pro’는 내구성을 강화시키는 TPU 소재가 측면에 더해졌으며 더 긴 시간 보드와의 접촉을 위해 앞부분의 사이드 월이 날카롭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발매는 오는 5월 6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개되며 컨버스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 컨버스 홍대, 더 현대 서울, 세이버 스케이트 숍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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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과 아카이브의 만남
시대가 바뀌었다.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X세대의 주요 검색엔진(이 단어조차 옛 말..)은 네이버, 다음, MSN, 야후 등 정말 춘추전국시대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로 다른 메신저를 홍보하고 정확한 검색 툴 사용을 유도했고, 지금처럼 각기 다른 이모티콘과 폰트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마케팅했다. 그리고 그 전쟁과 같던 그들의 시대에서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데 네이버와 다음을 제외하곤 사실 없어졌다고 무방하다. 그렇게 X세대는 주 검색창이 네이버와 다음으로 모든걸 검색하고 결과를 도출해냈는데 요즘 세대를 칭하는 MZ 그리고 더욱 어린 알파세대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으로 검색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시대는 바뀌었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 아.카.이.브 최초로 유행했던 시대 그리고 그 시대에서의 패션, 문화 등을 다루는 아카이브 계정이 인스타에서 유행하고 있다. 우리에겐 향수일 것이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영감이 된다고 봐야 한다. 유행은 응용의 연속이니깐. 이렇게 우리가 아카이브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습관이지만 새로움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름 신선하고 새로운 시스템 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정보를 전해주는 두 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개하려고 한다. #AVNTSPACE(자신들의 일을 소개 글 인용)-AVNT는 문화를 형성하고 영향을 미치는 차세대 브랜드,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플랫폼이자 시장입니다. NAT은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및 기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모두 제공하는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며, 메타버스를 처리하기 위한 NFT 통합 및 우리가 믿는 크리에이터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백엔드에서 비즈니스 개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위에 설명했던 것처럼 이들은 새로운 문화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이자 스토어이다. 재미있고 유쾌하며 새로운 영역의 이들은 자신을 알리고자 하는 플랫폼이 제한적인 부분과 이를 비즈니스적인 요소로 융합시킨 현재 시대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계정과 웹사이트 그리고 앱을 지켜보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콘텐츠를 흡수하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아티스트의 작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것이 새로운 문화이자 예술을 소비하는 형태이기에 많은 럭드 가족에게 소개하고 싶었던 이유이다.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를 꿈꾸는 AVNTSPACE의 활동을 지지하며 새로운 재미를 원한다면 AVNT와 함께. #outlander magazine위와 같이 대대적인 큰 비즈니스의 형태로 이루어지진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싶었던 그리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작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을 이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아카이브 콘텐츠 방식으로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우리가 알고 접하는 뉴스들도 중복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좀 더 새롭고 한 단계 더 딥하게 알려주는 이 매거진은 수많은 아카이브 계정 중에 하나일 수 있지만 이들은 매거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의무를 지키며 자기들만의 ‘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훗날 세계적인 매거진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이들을 저라면 더블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