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숨은 패션 고수를 찾아서 #2

2023-04-11 22:41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신 숨은 패션 고수를 찾아서 2탄이 돌아왔습니다. 이전 1편에서는 나이가 지긋이 든 멋있는 아저씨들로 구성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좀 더 영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는 외국 친구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SNS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니 이 콘텐츠를 접하시고 팔로우하시면서 스타일링에 도움을 받길.

 

#1 Louis Holsgrove

스타일리스트이자 아티스트이면서 사업가인 루이스는 현시대에 가장 유행하고 있는 고프코어 룩을 즐겨 입는다. 되게 아저씨 같은 색감과 핏일 수 있지만 무언가 다르다. 컬러의 톤을 잘 맞추고, 레이어링에 힘을 준다거나 착에 맞는 액세서리를 적절히 잘 배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편안함을 지향하는 고프코어에 맞는 핏과 소재 등을 믹스 매치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과장되거나 멋있는 척하지 않고 쿨해 보여서 그게 멋 인듯. 현재 유행하는 스타일에 힌트를 얻고 싶다면!

아래는 그가 운영하는 브랜드 사이트이니 참고. 

 

#2 helen

helen은 정말 x2 많은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인스타 내에서. 이게 실제로 본인의 옷이 맞을지에 대해 궁금증이 들 정도로 매번 다른 스타일 또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정말 실용적이고 느낌도 있는 코디를 보여주고 있다. 내 생각엔 많은 여자들이 워너비로 삼을만한 패션 스타일이지 않을까 싶다. 소화하는 영역도 꽤나 넓은데 모던 컨템퍼러리 스타일, Y2K 스타일, 고프코어 등 정말 다양하기도 하다. 그리고 많은 인플루언서(국내외)들이 팔로우를 하는 걸 보면 이들도 참고한다고 헬렌의 스타일을 참고하는 건 아닐까 싶다. 올여름 힙해지고 싶다면 또는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멋을 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팔로우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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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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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하나면 나도 패피.
곧 여름이라고 하기엔 아직 일교차가 큰 날씨의 연속이다. 지난주에 지나치게 더웠던 날씨는 비가 이틀 동안 오면서 평년 기온으로 돌아왔고 아침/저녁에는 아직 싸늘해 외투는 필수로 챙겨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몇 주가 흐르면 어느덧 불볕더위에 우린 편의점으로, 카페로 몸을 피신해야 하는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 그럼 여름인데.. 작년보다 올해가 더울 것이고 그럼 우린 티셔츠를 또 사고 이게 무한 반복되다 보니 사실 조금 지겨운 것도 사실. 그래서 곧 소개할 티셔츠 콘텐츠를 준비하다가 이번 여름 시즌엔 왠지 모르게 아이웨어에 힘을 주는 패션이 유행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급하게 선회하여 수많은 셀럽들의 착샷 그리고 소개할 브랜드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하다 보니 Y2K의 연장선상으로 유행할 것과 그리고 고정관념의 틀을 깬 아이템도 있어 소개할까 한다. 올여름은 아이웨어 하나로 우리도 패피가 되어보자. 브랜드소개#1 caringlasses모던 컨템포러리 아이웨어 브랜드는 카린글라스는 우리나라 브랜드라는 걸 알게 되었다. 카린은 국내 전문 안경사 및 디자이너들이 모여 2014년 6월 론칭한 브랜드이며 2016년부터 해외 박람회에 참여했고 현재는 다수의 해외 도시에 수출하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올해 2023년에는 정말 핫하고 핫한 뉴진스를 메인 모델로 발탁하면서 대중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뉴진스가 착용한 상품을 보면 Y2K 스타일부터 모던한 스타일까지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게 출시되어 있다. 아이웨어에는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남자들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 추천드림. (물론 여자친구 또는 와이프 분에게 선물로 주는 게 좀 더 좋을듯..) #2 Highcollar많은 셀럽들이 쓰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하이칼라 아이웨어는 자신들의 브랜드 하이칼라를 기반으로 일본, 유럽 등에 있는 현지 브랜드도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아이웨어 편집숍이다. 물론 온라인에서는 하이칼라를 위주로 판매하고 있고, 현재 웹사이트가 리뉴얼 중인 것 같은데 홈페이지가 아니어도 입점되어 있는 곳이 여럿이기에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공효진, 박재범, 구교환 등 다수의 셀럽이 착용했고, 나름의 아이웨어 화보와 트렌디한 3D 콘텐츠를 만들며 젊은 층에게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 위에 카린과는 다른 콘셉트의 브랜드이기에 과감하고 아이웨어에 힘을 주고 싶다면 하이칼라로 해보는 건 어떨까. #3 Poppy Lissiman 호주 브랜드로 알려진 Poppy Lissiman은 아이웨어와 핸드백을 기반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브랜드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감각을 제품과 이미지에 녹여내며 글로벌한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가장 강력한 한방이 있었는데 저스틴 비버가 즐겨 착용하면서 집중적으로 관심받고 있다. 물론 비버 뿐만 아니라 다른 셀럽들도 꽤나 많이 착용했다. 최근에 유행하는 스타일의 제품이 많으니 트렌디한 패피가 되고 싶다면 이 브랜드를 강력추천한다. 그리고 참고 팁을 위해 다수의 셀렙들의 착샷도 함께. 여자가 참고하기 좋은 마고로비 선글라스 스타일링 이정도는 되야 패피지.국내 연예인들도 참고해보자.추가적으로 루이비통과 브레인 데드 X 오클리 룩북도 함께그리고 개인적으로 선글라스 핏은 로드맨이 최고.선글라스 짤로 빠질 수 없는 저 세상 디자인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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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컬처 위클리뉴스 4-1
#1 스웨덴의 친환경 순수 전기 바이크 'CAKE' 아시아 최초 공식 플래그십 오픈 스웨덴을 대표하는 경량 전기 바이크 브랜드 ‘CAKE’가 아시아 최초 플래그십을 서울 압구정에 오픈한다. 북유럽 특유의 간결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한 케이크의 주요 모델은 물론 코리아 한정 에디션까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며, 쇼룸, AS 센터 및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조성된 올인원 스토어이다. 따뜻한 봄날 케이크와 함께 라이딩을 떠나보자. 오픈은 4월 8일이다.*플래그십 스토어 강남구 압구정로 18길 34 #2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 음반 타이틀곡 ‘LIKE CRAZY’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LIKE CRAZ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BTS 지민이 빌보드 역사를 쓰고 있다”, "지민의 'LIKE CRAZY'가 이번 주 미국 음악계를 장악했다" 라는 문구로 CNN,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등 많은 외신 매체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또한 포브스는 엔터테인먼트 시장분석업체 루미네이트 집계를 인용해 이 곡이 올해 들어 미국 음반 시장에서 주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3 런던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 코르테즈가 나이키와 협업한 스니커 에어 맥스 95 ‘에게해 스톰’ 공개이전 콘텐츠에서 소개한 런던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 '코르테즈'가 나이키와 협업 스니커 에어 맥스 95 ‘에게해 스톰’을 공개했다. 힐탭과 토 부분에 수 놓인 스우시와 코르테즈의 푸른 로고가 특징이며, 제품 명처럼 푸른 에게해를 표현했다. 어퍼, 쿼터, 미드솔은 블랙 컬러 레더와 메쉬 소재로 완성. 가격은 약 25만 원, 4월 15일 출시 예정이다. #4 전시소식_복합문화공간 피크닉 PICNIC에서 사진가 프랑수와 알라르의 사진전 오픈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안목과 교양이 뛰어난 유명 인사, 컬렉터, 예술가들의 사적인 공간을 40여 년간 촬영해온 프랑스 사진작가 프랑수아 알라르의 사진전 가 열린다. 그의 초창기 작업인 이브 생 로랑의 우아한 거실에서부터 텍사스 사막 한가운데의 도널드 저드 뮤지엄, 레니 크라비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아파트, 루이스 바라간의 멕시코 집에 이르기까지, 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알라르가 사랑한 비밀의 공간과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폭넓게 다룹니다. 불어로 ‘사적인 방문’, ‘은밀한 방문’을 뜻하는 전시 타이틀 ’비지트 프리베‘처럼, 알라르의 사진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세상에서 가장 사적이고 은밀한, 아름다운 취향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자.*일부내용은 피크닉 인스타 공식 계정에서 발췌하였으며 이미지의 출처도 같음.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 비지트 프리베Visite Privée par François Halard2023.04.06 ㅡ 2023.07.30 #5 팝업소식_부산의 빈티지 스토어 헤이콜렉터의 서울 팝업 스토어 오픈헤이콜렉터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가 에서 열린다. 온라인에서 볼 수 없었던 60s-00s 빈티지 의류, 모자, 가방, 굿즈, 아트 북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아이템들로 큐레이팅 했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만을 위한 디저트 테이크 아웃용 스페셜 패키징도 준비되어 있기에 쇼핑 후 야외의 벤치에서 커피와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아래 이벤트 내용은 헤이콜렉터 인스타 공식계정에서 정보 발췌Event 1500가지의 80s-90s 빈티지 키링/뱃지/핀버튼을팝업 기간 동안 스페셜 프라이스 5,000원에 선보입니다!다양한 보물들 발견하러 오세요👀Event 260년대 오리지널 래빗티를 오마주해서 제작한@heycollector_ X @capet_mangwon 콜라보 티셔츠도팝업 기간 동안 현장에서 한정으로 판매 됩니다.장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9길 72일자: 2023.04.07 - 2023.04.09시간: 매일 11: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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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압구정에서
바야흐로 20여 년 전, 국내 멋쟁이들의 집합소이자 오렌지족들의 천국 압.구.정.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필자도 즐겨갔지만 갈 때마다 느꼈지만 정말 자유로운 영혼들이 많았고, 멋진 모델, 연기자 등으로 보이는 사람도 많았다. 아니 거의 대다수가 그랬다. 시간이 흘러 스트릿 웨어의 붐이 시작될 때쯤 카시나, 웍스아웃, 휴먼트리, 라이풀 등 다양한 도메스틱 브랜드들이 삼삼오오 모여 같이 모인 곳으로도 유명했던 압구정이었지만 동네도 유행을 타듯 압구정도 우리의 기억 속에 추억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유행은 돌고 도는 법. 유행의 5년 또는 10년 주기설이 있듯 압구정에 이전과 또 다른 느낌으로 사람들과 브랜드가 모여들었고, 지금은 서울에서 핫한 친구들이 노는 동네로 인식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를 타켓으로 한 음식문화가 자리 잡았고, 압구정 하면 빠질 수 없는 패션이기에 그에 맞는 브랜드의 플래그 십 스토어 또는 쇼룸이 들어서는 이 시점에 럭드 구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셀렉해보았다.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편집숍을 준비되어 있으니 즐감하시도록! #1 애딕티드우리나라 스트릿 웨어 1세대였던 애딕티드는 2007년 정도만 해도 제이머니, 스투시, 언디핏 등 미국 기반의 브랜드를 전개했었는데 이후 점차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현재는 블레스, 아워 레가시, 마르니, 와이 프로젝트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브랜드를 줄 세워 판매하고 있다. 혹여나 하이패션을 입문하고 싶다면 애딕티드로 시작해도 좋고 이외의 브랜드도 정말 강력하기에 두 번 추천! #2 웍스아웃 우리나라 대표 편집숍 웍스아웃은 칼하트의 정식 디스트리뷰션이며 타 패션 브랜드의 DT이기도 하다. 기존엔 스트릿 웨어를 기반으로 전개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룩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집합소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오프라인 편집숍도 서울 압구정, 홍대 외에도 많은 직영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최근 오베이와 장수 막걸리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홍대에 오베이 정식 매장도 오픈했다. 두 번 체크해도 좋을 곳이다. #3 비이커대기업 삼성에서 운영하는 패션 편집숍.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 단점이지만, 비이커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셀렉이 좋고 타 편집숍과는 다르게 좀 더 캐주얼하고 키치한 느낌의 전개가 장점이다. 다른 곳에서 전개하지 않은 브랜드도 꽤 많이 가지고 있다.#4 에크루에크루는 더블 탭스 정식 유통하는 HOOD와 에크루 맨, 우먼으로 나뉜다. 일본발 브랜드의 집합소이기에 위에 소개했던 편집숍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로 운영되고 브랜드 셀렉션을 보여주고 있고, 많은 스타일리스트, 연예인들도 찾는다는 압구정 명소에 가깝다. 이미 알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한 번 더 체크하는 걸로. #5 카시나명실상부한 일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월드 와이드 카시나. 이제는 글로벌 무대에서 놀고 있는 카시나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며 빠르게 흘러가는 패션 코드를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하지만 스케이트 보드라는 콘셉트는 명확하고 정확하게 지켜나가며 팔팔 스케이트도 오픈했다(좀 된 이야기지만..) 여하튼 카시나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는 늘 언제나 볼만하고 그중 지금 가장 뜨거운 스투시도 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니 압구정에 간다면 꼭 들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