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패션/컬쳐 위클리 뉴스 2-4

2023-02-24 00:12

#1 조던 브랜드가 에어 조던 3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에어 조던 3 ‘화이트 시멘트’ 컬러웨이의 공식 사진이 공개됐다

올해 에어 조던 3 출시 35주년을 맞이해 ‘화이트 시멘트’ 컬러웨이의 재출시 소식이 떠도는 와중에 공식 사진 공개됐다. 어퍼는 화이트 컬러로 칠해졌으며 토, 폭싱에는 상징적인 엘리펀트 프린트가 더해졌고, 텅의 점프맨 로고는 레드 컬러로 칠해졌으며 인솔에는 나이키 에어가 그려졌다.

에어 조던 3 ‘화이트 시멘트 리이매진드’는 3월 11일 패밀리 사이즈로 출시된다는 루머가 돌아다니며 예상 가격은 2백10 달러, 한화 약 28만 원이다.

 

 

#2 팀코믹스 X 언더그라운드 기반 편집 스토어 ‘포스티스’와 협업 컬렉션 발매

 

패션 편집 스토어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에서 전개하는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팀코믹스(TIMCOMIX)’와 오랜 시간 한국 서브컬처 분야 내 무수한 이력을 남긴 그래픽 디자이너 옥근남의 편집 스토어 ‘포스티스(POHS-TIHS)’가 협업 컬렉션을 오는 24일 출시한다.

앞서 소개했던 포스티스 (언더 그라운드 신의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지하는 편집 스토어)와 세계 평화, 환경 보호, 동물 보호, 비폭력주의 등의 사회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팀코믹스가 포스티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변기 캐릭터와 ‘SHIT SHOP’이라는 주제로 전개된다. 제품군은 팀코믹스 외계인 캐릭터와 포스티스의 변기 캐틱터를 활용해 맨투맨, 모자, 그립톡, 핸드폰 케이스, 머그컵, 욕실 실내화, 각티슈 등이 준비됐다.

이번 ‘팀코믹스X포스티스 협업 컬렉션’은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 공식 온라인 몰 과 포스티스 스토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29cm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테니스의 명가’ 휠라가 프리미엄 감성을 더한 특별한 ‘테니스 헤리티지 라인’을 선보인다

 

휠라의 112년 브랜드 역사 속에서 대표 종목으로 함께해 온 테니스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휠라 테니스 헤리티지’ 팝업 스토어는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휠라의 테니스 라인을 단독으로 선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1974년 테니스 웨어 ‘화이트 라인’을 선보인 휠라는 1970~80년대 윔블던 5연패 신화를 세운 비욘 보그를 비롯해 슈퍼 맘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 등 세계 테니스 역사를 장식한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테니스 명가’라는 별칭을 얻었다.

112년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으로 완성한 테니스 의류와 슈즈는 2023 SS 시즌을 맞아 새롭게 공개하였다. 휠라 오리지널 테니스 웨어 ‘화이트 라인’은 1970년대 테니스의 전설로 불린 스타플레이어, 비외른 보리가 윔블던 연속 제패 시 착용했던 아이템 디자인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반바지와 스커트를 비롯해 카라 티셔츠, 집업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비엘라시에 있는 휠라 뮤지엄의 일부를 축소해 놓은 듯 연출된 팝업 공간 ‘휠라 테니스 헤리티지’ 팝업 스토어에서는 ‘테니스에 진심인 브랜드’인 휠라의 흥미로운 역사와 스토리를 볼 수 있으며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분더샵 케이스스터지에서 운영된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컬렉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휠라 화이트라인 테니스 티셔츠 모양의 키링을,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에게는 휠라 테니스 일러스트 엽서 등 테니스 팬들의 소장욕을 자극하는 굿즈도 제공한다.

 

#4 하피 작가, ‘Halfpy Adventure in Eden’ 전시 개최

하피 작가가 첫 개인전 ‘Halfpy Adventure in Eden’을 개최한다. Halfy는 반(Half), 행복(Happy) 두 단어를 합성해 반쪽 행복, 또는 반만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며, 작가 이름과 작품 속 인물 이름으로 사용됐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 캐릭터 Halfpy의 행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작가가 행복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작가는 자신의 유년 시절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 구성 소재와 표현 방법까지 고스란히 작품에 녹였다.  ‘Halfpy Adventure in Eden’ 전시는 현재 성수동 갤러리 CDA와 여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5 모던 컨템포러리 아이웨어 카린이 MZ세대 대표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했다

뉴진스가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의 모델이 되었다. 모던 컨템포러리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은 대세 아이돌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하였다. 모던한 디자인을 앞세운 브랜드 카린의 디자인에 뉴진스만이 가진 매력을 더하며 대세와 대세가 만난 느낌. 


카린의 NEW 선글라스 컬렉션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6  이번 주는 부산 신세계 센텀으로

이번 주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점에서 두개의 핫한 브랜드가 입점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를 필두로 만들어진 브랜드 인스턴트 펑크와 대표 미니멀 브랜드 인사일런스가 론칭한다. 오픈과 동시에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부산 패션 피플은 물론 타 지역 분들도 놀러 갈 겸 부산 센텀점 방문하시고 할인 혜택 팡팡!!!!

준비됐죠? 오픈런 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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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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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패션 고수를 찾아서 #국내외편1
우리는 패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자랑하듯 SNS에 이미지를 올리는 일상이 이미 깊숙이 자리잡았다. 현 시대에서의 패션은 단지 몸을 보호하기 위함에서 한 사람의 사회적 위치를 가늠할 수 있게도 하고, 센스를 알아볼 수도 있다. 그리고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위에 말했듯 SNS나 패션 플랫폼에는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본인의 사진을 업로드한다.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 즉 팔로워들이 생기고 그 수치가 높아진 사람을 우리는 ‘인플루언서’라 부른다. 하지만 무림의 세계든 패션이든 재야의 고수는 따로 있는 법. 오늘은 그 재야의 고수, 숨은 진주 같은 사람들을 찾아보았다. 그것도 국내외로 말이다. 그럼 이들의 센스를 곁들인 스타일링을 감상해 보자. Heycollector_이 빈티지 숍을 꽤나 오래전부터 팔로우하면서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으로 사고 있었다. 특색있는 이미지메이킹과 다른 빈티지 숍이랑은 비교가 되지 않는 제품라인들이 마음에 들었다. 작은 소품, 아트 북 그리고 의류까지 많은 종류의 빈티지 제품이 업로드되고 있는데 사실 이 숍의 가장 큰 무기는 이 남자 모델 덕분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중후한 매력, 멋들어지게 자리 잡은 수염이 마초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귀여운 프린팅 티셔츠도 가뿐히 소화하신다. 어떤 사진에서는 나이가 젊어 보이기도 하는데 사실 이 분은 헤이콜렉터를 이끄는 따님을 위해 모델을 자처해 도와주고 있다고 알고있다(?)..(확인된 바는 없다..) 그리고 이번에 첫 브랜드 룩북모델로 참여했다는 경사스러운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분이야말로 숨은 진주이자 재야의 고수가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 럭드 구독자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사진은 하단에서 즐감하시길. hokanobunobu일본의 패션은 항상 우리나라보다 앞서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K-컬처의 영향력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대단하다. 국뽕은 여기까지하고. 이번에는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고수를 소개한다. 보통 자기 나라마다 특유의 분위기가 존재하는데 일본은 그 색이 진하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일본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들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도시, 디자이너, 스타일 등을 딥디깅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 우리 또한 그렇기에 어렵게 이 어르신을 찾아냈다.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재활운동을 위해 이 계정을 열게 된 이 할아버지는 색감 쓰는 방식, 핏, 특징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고 있다. 단신이라 귀여운 매력과 31년생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정정하고 사진에서의 모습은 왠지 친근하게도 느껴진다. 우리가 좋아하는 카미엘 포트젠스도 팔로우하고 있는 이 할아버지의 멋을 체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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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스타일링 좋은 연예인 모음
옷을 갖춰 입는 것보다 편안하게 보이면서도 센스가 있어 보이는 스타일링만큼 어려운 것도 없을 텐데요. 옷 잘 입는 연예인들은 어떻게 스니커즈와 매칭 하는지 그리고 어떤 스니커즈를 신나 사진으로 찾아보았어요. 물론 모든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떠오르지만…그래도 참고해보는 걸로! 요즘 핫한 패피인 코드 쿤스트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착용하는데요. 와이 프로젝트, 자크뮈스, 카미엘 포트젠스 등 에디터도 좋아하는 브랜드를 많이 입었는데 다양한 스타일로 입는 것을 볼 수 있네요. 크러쉬그도 힙합 음악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편안한 것이 주를 이루고 다양한 스니커즈 타입으로 스타일링을 보이네요. 편안하고 약간 귀엽게 입는 스타일에 고가의 신발을 주로 스타일링에 넣네요. 역시 돈이 최고였어요. 이청아이청아는 나이키를 사랑하는 여인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데요. 확실히 남자보다는 여자가 스타일링하는 스펙트럼이 넓고 다양하게 매칭하여 입고 신는 것 같아요. 여성스러운 외모의 이미지 때문인지 사복패션에서는 편안하고 중성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네요. 뉴진스와 고윤정요 근래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중 대표적인 고윤정과 뉴진스.독보적인 비주얼과 분위기 그리고 스펙을 가졌기에 모든 걸 소화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네요. 보기만 해도 흐뭇 해지는 그들입니다. 그리고 외국 스타 중 많지만 르브론 제임스(농구 팬이어서.. 선정해봅니다)운동선수이기에 당연히 비율적인 부분은 말한 것도 없는데 깔맞춤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액서서리를 활용하는 그의 사복 패션 센스는 사실 되게 좋아 보이네요. 돈이 많아서가 아닌 (호날두만 봐도..) 기본적으로 스타일 매칭을 잘 하는 르브론. 특이하게도 여러 운동선수들은 확실히 와이드 핏 보다 슬림한 핏을 더 많이 입는 것 같아요. 실제로 손흥민은 와이드 팬츠를 자주 입는데 팀 동료들이 할아버지 패션 같다고 놀리는 영상을 본 적도 있고요. 여하튼 실력도 패션도 멋진 르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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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찍먹 : 애너하임 to 서울 / 반스학개론
반스, 누구나 알지만 다는 알지 못하는 브랜드…현재 스니커즈 씬을 이끄는 큰 브랜드라고 한다면, 나이키 / 아디다스 / 뉴발란스 / 아식스 / ETC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해당 브랜드에 치우친 글만 쓰는 것이 필자도 아쉽게 느껴져 왔다. 하지만 해외 매체에서 주로 나오는 정보들과 소식을 전할만한 브랜드들은 저 몇몇 가지 브랜드들에 치우쳐있기에 모든 매체가 말하는 것이 공통적일 수밖에… 스니커즈 씬에는 전통의 강호들이 많다. 저 네 가지 브랜드 외에도 진짜 일반인들에게 어필하는 스니커즈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반스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단순 스케이트보드용 스니커즈라고 넘어가기엔 반스가 가진 헤리티지가 너무 아쉽다. 오늘은 잘 알지만, 잘 모르는 브랜드 반스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짚어본다. 마지막으론 대표적인 반스 신발 라인들 소개도! 초창기 : For the Boarder vans 본래 이름은 “Van Doren Rubber Company”라고 한다. 반스는 1966년 폴 반 도렌(Paul Van Doren)과 그의 친구들에 의해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설립되었다고 한다. 스케이트 보드와 서프 보드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스케이트보드는 사실 서핑에서 영감을 받아 태어났고, 초기 스케이트 보더 중 상당수는 파도가 좋지 않을 때 육지에서 동작을 연습하려는 서퍼들이었다고. 바닷가에서 약간 떨어진 (그리 멀지 않게) 애너하임은 어쩌면 스케이트 보딩 문화가 탄생하기에 최적의 동네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966년 반스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신발은 Vans #44 데크 슈즈였다고 하며, 추후엔 우리가 아는 Authentic으로 불리게 되었다. 캔버스 갑피와 고무 밑창이 있는 단순하지만, 내구성이 뛰어난 신발은 보더가 신기에 최적의 신발이었다고 한다. 1970년대에 들어서 반스는 기능성,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Era 모델을 선보였고, 70년대까지는 패션계에서의 영향은 미미했다고… 1980~1990 : Off The Wall의 시기 이 시기에는 반스는 스케이트 보드 문화뿐만 아니라 펑크 및 그런지 서브컬쳐 문화 사이에서 추종자들을 형성하게 된다. 1970년대 후반에 선보인 브랜드 특유의 그 체커보드 패턴은 펑크, 스케이터, 뮤지션 그리고 심지어 영화 속에서도 등장하며 만인의 신발이 되어간다. vans 대표적으론 1982년 “리치몬드 연애 소동”이라는 하이틴 영화에서 숀 펜이 신고 나타나며 영화의 반항적이며 느긋한 느낌이 이 신발에 스며들어 Vans의 명성을 확고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국제적인 명성을 만들었지만, 이때 반스는 사실 치명적인 재정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반스의 저렴한 리테일 가격과 감당하기 힘든 생산비용은 결국 1984년 반스를 파산에 다다르게 한다. 1,200만 달러의 부채를 극복하지 못했던 반스는 조직개편과 3년간 임금동결 등 뼈를 깎는 노력 끝에 부채를 해결하고 87년 12월 위기를 극복해냈다. 커트 코베인 / pinterest 199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록 스타들의 발에서 반스가 발견되며 본격적인 도약을 보여줬다고 한다. 반스 역시도 이런 세상의 흐름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미국과 캐나다 서부를 순회하는 트래블링 록 투어 “The Warped Tour”의 후원을 시작하며 반스의 스트라이프 아래 쿨병 도진 당시의 힙쟁이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아쉽게도 해당 투어는 2019년 막을 내렸다.) 영화와 팝 문화에서 등장하기 시작하며 “반스의 반항적인 무드가 묻어나기 시작한 시기였다”로 정리할 수 있을 듯. 2000 ~ : Icon 반스는 아이콘이 되었다. 보더를 위한 기능성과 심플한 디자인과 독특한 반항적인 무드는 이제 런웨이와 고급 패션 잡지에서도 반스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패션계에 대한 반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마크 제이콥스, 무라카미 다카시 등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주류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했다. VF Corp이제는 슈프림 인수로 우리에게 익숙한 VF Corp가 2004년 반스를 3억 9,600만 달러에 인수해버렸다. 20년 전 1,200만 달러로 고생했던 반스의 입장에서 본다면 와우. 액션 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였던 반스가 VF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글로벌 회사의 소속이 된 반스는 이제 다른 브랜드들과의 커넥션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데, 반스가 지속해 협업한 브랜드/프랜차이즈 리스트를 보면 2000년대 이후로 급격하게 협업의 양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upreme - 1996년WTAPS - 2006년Stüssy - 2010년Disney - 2013년Comme des Garçons - 2013년The North Face - 2015년Peanuts - 2017년Van Gogh Museum - 2018년National Geographic - 2020년Sandy Liang - 2020년Kenzo - 2020년MoMA - 2020년SpongeBob SquarePants - 2020년Opening Ceremony - 2021년Dime - 2021년Noah - 2021년 단발성으로 진행한 협업도 분명 사이사이에 있겠지만, VF 인수 이후 반스의 행보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 것은 이런 리스트를 보면서도 추측해볼 수 있다. 보더를 위한 기능성 신발에서 힙스터를 위한 신발 그리고 대중화의 단계에 와버린 반스는 이제 “House Of Vans” 를 지역 거점으로 열면서 그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액션 스포츠, 뮤직, 아트, 스트릿 컬쳐에 대한 영향력을 더 굳건하게 대중들에게 인식시키고 있다. 반스학개론은 이 정도로 끝마치고 마지막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반스의 아이코닉한 실루엣 5가지를 소개하며 글을 끝마친다. Authentic : 반스의 시작과 끝. 심플한 캔버스 갑피, 시그니처 와플 트레드, 평상복에도 어울리는 최고의 반스 신발 Old Skool : 어쩌면 어센틱 모델보다 이제는 더 유명할지도 모르겠다. 스웨이드와 캔버스 갑피, 지지력과 유연성을 위한 패딩 칼라, 반스의 시그니처 로고인 사이드 스트라이프. 어센틱 이후 탄생한 최고의 스케이트 슈즈로 알려져 있다. Sk8-Hi : 2번 올드 스쿨의 하이탑 버전으로 만들어진 제품, 발복 안정성을 위해 태어난 하이탑 칼라 부분엔 협업 브랜드들의 로고나 프린팅이 새겨지기도 한다. Slip-on : 반스의 필수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플하고 다재다능한 실루엣.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아무래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신축성 있는 측면 밴딩이 아닐까? 슬립온이야말로 스케이터부터 패션 아이콘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착용했고 편안함과 스타일로 계속해서 선택 받는 제품이다. Era :1966년 탄생했던 어센틱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뒤꿈치에 패딩이 추가되어 편안함과 지지력을 제공한다. 어센틱보다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 조금 더 다양한 스타일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신발. 글 : 오잇힝 (사진 출처 Vans / 하단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