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매력터지는 오프라인 편집숍 #1 포스티스

2023-01-30 14:25

우리는 제품을 셀렉한 스토어를 약 20여년 전부터 '멀티숍 '이라고 불렀다.

우리나라에서 정식 발매되는 상품 이외에 수입품을 위주로 판매하곤 했는데 한정판이 인기가 많아질 즈음부터 유행했던 것 같다.

처음의 멀티숍은 주로 신발이 주로 판매 대상이었다. 당시 유행했던 맥스류부터 포스 등 나이키가 주를 이루던 시절이었고

예상컨대 아마도 마진율이 꽤나 높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사업모델은 소규모로 시작해 해외 멀티숍 브랜드가 한국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명동, 압구정 등 패션과 문화가 있었던 지역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스토어가 자리했고 지금은 없어진 쯔보와 같이 한국 멀티숍 브랜드가 있었지만 ABC-MART 명동 본점이 상륙하면서 멀티숍의 시장의 판도가 바뀌게 되었다. 지금은 셀 수도 없는 해외 브랜드가 주를 이루지만.

이렇게 신발 제품을 위주로 멀티숍의 개념이 늘어나면서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을 두루 갖춘 멀티숍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명칭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는데 이전의 멀티숍은 제품 셀렉의 개념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부분이 있었고 편집숍은 사장 개인의 취향과 문화를 담은 셀렉션을 선보이는 숍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명칭도 바뀐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곳이 하나둘 모여 거리를 조성하는 곳이 대표인 예로 일본의 하라주쿠 골목이었다. 이 곳에 가면 정말 다양한 콘셉트의 편집숍이 있었고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과 같은 곳이 즐비했다. 

한국은 워낙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유행하는 아이템을 사는 심리가 있었기에 위와 같은 편집숍은 만나보기 쉽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르고 주 소비층이 MZ 세대들의 소비문화가 달라지면서 소규모 편집숍이 생겨나고 있다. 

바뀌지 않는 주인장의 취향과 애정이 느낄 수 있는 공간, 그런 편집숍을 우리는 소개한다. 

pohstihs

스트리트 패션을 좋아했다면 이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할 정도로 그 신(scene)안에서 대단히도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 '포스티스 ' 공간은 마치 놀이터와 같을 것이다.

자신의 아트웍을 담은 굿즈와 다른 아티스트의 굿즈 그리고 해외 아티스트들의 진까지 많은 것들이 세팅되어 있다.

그리고 새롭게 떠오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데뷔 장소가 되기도 한다. 이를 위해 디렉터 옥근남은 포스티스를 만들었다고 많은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현재 오프라인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운영 시간: 4PM~8PM / THU~SAT
주소: 1F, 555-16 SINSA-DONG, KANGNAM-GU / SEOUL, SOUTH KOREA (06033)

자료 출처: 포스티스 공식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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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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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 션 우더스푼 오르케트로 화이트 이지 옐로우 _ 방구석 리뷰
Adidas x Sean Wotherspoon Orketro White Easy YellowStyle Code : HQ7241 Release Date : 23/01/19Price : 199,000원 (nike) 션 워더스푼! 스니커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어봤을 그 이름성공한 덕후라는 것의 표본이 있다면 션 워더스푼 아닐까?Sean Wotherspoon 이라는 이름의 발음이워더스푼 우더스푼... 논쟁이 많지만,아디다스 컨펌앱의 공식 명칭이 워더스푼이라 표기되어있으니\'션 워더스푼\'이라 이 글에서는 쓰겠다. 사실 션 워더스푼은 스니커즈 씬에 등장한 지 얼마되지 않은 뉴비에 속한다. 디자인적 업적이 있던 사람도 아니었고,LA Round Two의 성공한 빈티지 가게 사장님 정도...이것이 2017년 이전의 평가였다. (nike) 그러나 2017년 Nike Air Max Day "Vote Forward"의 주인공이 되면서그가 가진 영향력은 그 어떤 브랜드의 CD 부럽지 않아졌다. 코듀로이 소재로 표현해낸 Air Max 97의 레이어와Air Max 1의 솔을 사용해 새로운 느낌을 보여준Air Max 1/97...발매 당시의 평가는 조금 미미했으나...약 6년이 지난 지금의 평가는... 후... (에스콰이어, atmos) 하지만 나이키와의 행복한 나날도 잠시모종의 문제로 인해 파기된 둘 사이의 계약은 결국거물급 사장님을 FA로 만들었고나이키에서 나와 아식스, 아디다스와 함께 만들어온 신발들은대중들의 입맛을 만족 시키기에는 조금 난해했다. (lucky draw) 그리고 작년 연말부터 공개되었던 adidas Orketro 협업 모델...션 워더스푼의 평가를 반전 시킬 모델이라 예상되었고 설 연휴 이전인 19일Confirmed App 에 정식 발매 되었고 필자의 손에 들어왔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줄지...리뷰를 시작해보자. 사실 가장 실망했던 부분...Nike 당시의 스페셜 박스에 대한 좋은 추억 때문일까.아디다스 기본 파아란 박스는 좀 너무하다. SW ORKETRO션 워더스푼 오르케트로간결하게 쓰여진 제품 이름 뿐션 워더스푼의 명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하늘색 여분 끈과 행탭 단출한 구성. 박스에서 꺼낸 신발은정말 형형색색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인다. 분홍색 메시파란색 라인초록색 오버레이검은색 아이스테이흰색 3-Stripe아이보리 머드가드빨간색 아디프린 쿠셔닝 파트...쓰인 컬러들을 나열해보고 제품을 상상해보면뭔 개똥 같은 색 조합인가 싶지만,실제로 만들어진 제품의 모습은너무 적절한 컬러 배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아디다스 특유의 날렵한 실루엣에각종 오버레이로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아웃솔까지...워...아디다스의 붐은 왔다고 하지만헤리티지 라인에 집중된 현재 상황에서 아디다스가 보여줄 미래는 아마 이런 제품이 아닐까 싶다. 캔버스, 메시, 코듀로이, 자수까지다양한 소재의 조합 위에 새겨진 디테일까지 대단하다.에어맥스부터 이어진 코듀로이 사랑... 삼선과 만나 꽃을 피웠다.신발 안쪽을 살펴보면 우선 사이즈 라벨 자연을 사랑하는 션 워더스푼의 로고가 새겨진이 제품을 맨발로 신기는 쉽지 않을 듯 풋패드는 일반적인 캔버스 소재. 아디다스답게 칼같은 좁고 긴 발볼반업을 추천한다... 마지막 UV 리뷰 아이보리 오버레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소재에서 UV 반응이 있다. adiPRENE 쿠셔닝 파트가 특히 빛나며 어퍼와 아웃솔의 주황색 파트가 특히 세게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솔과 어퍼의 초록색 SW 레터링이 검은색으로 변화되니이 부분도 눈여겨 볼 부분인 듯. 더 이어지지 못한 나이키와의 관계가 아쉽긴 하지만...기존 아디다스 협업들에서 보여주지 못한HYPE의 기운이 이 제품에서 느껴진다.(마치 YEEZY 700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랄까...) (hypebeast) 아디다스의 붐은 이미 왔고션 워더스푼이 꽃 피울 때가 왔다.현재 반응도 나름 준수한 것으로 보이는데.봄 여름... 이 제품 분명히 뜬다.칸예가 빠진 공백을...션 워더스푼이 반이라도 메꿔줄 수 있을까? 글/그림 : 오잇힝 (@18snkrs_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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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컬쳐 위클리 뉴스 1-4
#1 이번 시즌 슈프림과 나이키의 협업 라인에 에어 바킨이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1997년에 탄생한 에어 바킨 모델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해당 내용과 함께 슈프림 로고가 들어간 블랙, 레드 색상의 에어 바킨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총 2-3개의 컬러웨이로 제작될 것이라고 알렸다. #2 덴마크의 레인웨어 브랜드, 레인스가 독특한 비주얼의 신발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푸퍼 부츠’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번 신발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테크 기업 젤러펠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푸퍼 부츠는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졌다. 해당 신발의 90%는 공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발 전체는 각 레이어 사이의 이음새가 없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마감됐다. 신발 곳곳에는 곡선과 원형으로 구성된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신발끈이 없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HEIGHTS ONLINE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의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입니다. HEIGHTS #3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과 하이츠 스토어가 함께 만든 영화의 공식 머천다이즈 컬렉션이 공개됐다.해당 컬렉션은 1월 27일부터 하이츠 서교 스토어와 익스체인지, 1월 30일부터 하이츠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4 오프화이트(Off-White™)가 NBA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협업에 따라 오프화이트는 시카고 불스의 아이콘그래피를 활용한 한정판 후드티, 티셔츠, 바시티 재킷을 발매할 예정. 팀의 상징적 컬러웨이와 화려한 스팽글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선수들은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패션위크 기간 파리를 방문했다고 한다. A post shared by Off-White™ (@off____white) off____white Instagram #5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건축가 에두아르두 소투 드 모라(Eduardo Souto de Moura)의 전시 ‘건축가의 여정’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포르투갈 비영리 건축단체 ‘건축의 집’(Casa da Arquitectura)와의 협업을 통해 소투 드 모라의 초기 스케치 드로잉, 사진, 도면, 모형 등을 선보인다고 하니, 이보다 소투 드 모라의 건축 세계와 친해질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seoulhour) Instagram photos and videos seoulhour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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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발랄 아티스트 #1 CANYAON
개인의 개성을 알리기 위해 커스텀 문화가 발전하고 있다고 이전 콘텐츠를 통해 알아보았다.커스컴 문화는 하나의 상품을 자신의 영감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이었다면 이번 콘텐츠는 형태를 구분 짓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아이디어 혹은 영감을 통해 새로운 아웃핏을 만들어내는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어쩌면 전혀 실용적이지 않고 실험적인 요소를 띄고 있지만 상업적인 요소를 배제했기에 하나의 작품이라고 받아들여진다.모든 것이 상업적이면 얼마나 또 낭만적이지 않은 세상일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국적은 러시아로 유추되고 유튜브나 영상 기반보다는 이미지화 되어 있는 것이 이제는 아날로그적이라고 느껴지는 세상이지만 꽤나 멋스러운 톤 앤 매너로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모든 자료 출처는 아티스트의 해당 인스타그램이기에 추후 팔로우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 이런 문화를 좋아한다면. creator (@canyaon) Instagram photos and videos canyaon Instagram 그의 첫 게시물부터 꽤나 인상깊다. 돈조끼 혹은 머니베스트라니.이 아티스트의 작업 스타일은 우리 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재료로 신발을 만들어낸다.이 말인즉슨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이 작업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심지어 만들어낸 작업물의 퀄리티가 놀라울 정도로 하이 퀄리티로 보인다.인스타에 들어가서 보면 짤막한 영상도 함께 올릴 때가 있는데 그것은 실제로 착용도 가능하고, 아웃핏도 괜찮아 보인다.상식적이지 않고 틀에 박혔던 신발이라는 형태를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놀라웠던 작업물이전에도 유사한 아티스트를 종종 보곤 했는데 장갑으로 신발을 만들어낸 사람은처음이었다. 그래서 더더욱이나 신선하게 다가왔던 작업물.이 모델은 실제로 신고 다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퀄리티가 뛰어나다. 가방이 아주 좋은 재료로 쓰이는 것도 신기했다. 그리고 아주 재기 발랄하고 참신한 것들도 꽤 많았는데 몇 가지 추려서 준비했다.게시물의 초반부와 최근 게시물의 퀄러티가 조금씩은 다른데 시간이 지나며더 멋진 작업물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가 매우 기대되고 재미있고 유쾌한 작업이기에많은 분들이 이 아티스트를 보며 영감받길 바란다.재기발랄 아티스트 소개는 시리즈물로 만들 예정이니 적당한 기대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