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아디다스 x 션 우더스푼 오르케트로 화이트 이지 옐로우 _ 방구석 리뷰

2023-01-29 17:11

Adidas x Sean Wotherspoon Orketro White Easy Yellow

Style Code : HQ7241 

Release Date : 23/01/19

Price : 199,000원 

 

(nike)

 

션 워더스푼! 스니커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어봤을 그 이름

성공한 덕후라는 것의 표본이 있다면 션 워더스푼 아닐까?

Sean Wotherspoon 이라는 이름의 발음이

워더스푼 우더스푼... 논쟁이 많지만,

아디다스 컨펌앱의 공식 명칭이 워더스푼이라 표기되어있으니

'션 워더스푼 '이라 이 글에서는 쓰겠다.

 

사실 션 워더스푼은 스니커즈 씬에 등장한 지 얼마되지 않은 뉴비에 속한다.  

디자인적 업적이 있던 사람도 아니었고,

LA Round Two의 성공한 빈티지 가게 사장님 정도...

이것이 2017년 이전의 평가였다.

 

(nike)

 

그러나 2017년 Nike Air Max Day "Vote Forward"의 주인공이 되면서

그가 가진 영향력은 그 어떤 브랜드의 CD 부럽지 않아졌다.

 

코듀로이 소재로 표현해낸 Air Max 97의 레이어와

Air Max 1의 솔을 사용해 새로운 느낌을 보여준

Air Max 1/97...

발매 당시의 평가는 조금 미미했으나...

약 6년이 지난 지금의 평가는... 후...

 

(에스콰이어, atmos)

 

하지만 나이키와의 행복한 나날도 잠시

모종의 문제로 인해 파기된 둘 사이의 계약은 결국

거물급 사장님을 FA로 만들었고

나이키에서 나와 아식스, 아디다스와 함께 만들어온 신발들은

대중들의 입맛을 만족 시키기에는 조금 난해했다.

 

(lucky draw)

 

그리고 작년 연말부터 공개되었던 adidas Orketro 협업 모델...

션 워더스푼의 평가를 반전 시킬 모델이라 예상되었고 설 연휴 이전인 19일

Confirmed App 에 정식 발매 되었고 필자의 손에 들어왔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줄지...

리뷰를 시작해보자.

 

 

사실 가장 실망했던 부분...

Nike 당시의 스페셜 박스에 대한 좋은 추억 때문일까.

아디다스 기본 파아란 박스는 좀 너무하다.

 

 

SW ORKETRO

션 워더스푼 오르케트로

간결하게 쓰여진 제품 이름 뿐

션 워더스푼의 명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하늘색 여분 끈과 행탭 단출한 구성.

 

 

박스에서 꺼낸 신발은

정말 형형색색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인다.

 

 

분홍색 메시

파란색 라인

초록색 오버레이

검은색 아이스테이

흰색 3-Stripe

아이보리 머드가드

빨간색 아디프린 쿠셔닝 파트...

쓰인 컬러들을 나열해보고 제품을 상상해보면

뭔 개똥 같은 색 조합인가 싶지만,

실제로 만들어진 제품의 모습은

너무 적절한 컬러 배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아디다스 특유의 날렵한 실루엣에

각종 오버레이로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

아웃솔까지...워...

아디다스의 붐은 왔다고 하지만

헤리티지 라인에 집중된 현재 상황에서

 아디다스가 보여줄 미래는 아마 이런 제품이 아닐까 싶다.

 

 

캔버스, 메시, 코듀로이, 자수까지

다양한 소재의 조합 위에 새겨진 디테일까지 대단하다.

에어맥스부터 이어진 코듀로이 사랑...

 

 

삼선과 만나 꽃을 피웠다.

신발 안쪽을 살펴보면

 

 

우선 사이즈 라벨

 

 

자연을 사랑하는 션 워더스푼의 로고가 새겨진

이 제품을 맨발로 신기는 쉽지 않을 듯

 

 

풋패드는 일반적인 캔버스 소재.

 

 

아디다스답게 칼같은 좁고 긴 발볼

반업을 추천한다...

 

마지막 UV 리뷰

 

 

아이보리 오버레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소재에서 UV 반응이 있다.

 

 

adiPRENE 쿠셔닝 파트가 특히 빛나며

 

 

어퍼와 아웃솔의 주황색 파트가 특히 세게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솔과 어퍼의 초록색 SW 레터링이 검은색으로 변화되니

이 부분도 눈여겨 볼 부분인 듯.

 

 

더 이어지지 못한 나이키와의 관계가 아쉽긴 하지만...

기존 아디다스 협업들에서 보여주지 못한

HYPE의 기운이 이 제품에서 느껴진다.

(마치 YEEZY 700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랄까...)

 

(hypebeast)

 

아디다스의 붐은 이미 왔고

션 워더스푼이 꽃 피울 때가 왔다.

현재 반응도 나름 준수한 것으로 보이는데.

봄 여름... 이 제품 분명히 뜬다.

칸예가 빠진 공백을...

션 워더스푼이 반이라도 메꿔줄 수 있을까?

 

글/그림 : 오잇힝 (@18snkrs_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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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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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컬쳐 위클리 뉴스 1-4
#1 이번 시즌 슈프림과 나이키의 협업 라인에 에어 바킨이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1997년에 탄생한 에어 바킨 모델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해당 내용과 함께 슈프림 로고가 들어간 블랙, 레드 색상의 에어 바킨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총 2-3개의 컬러웨이로 제작될 것이라고 알렸다. #2 덴마크의 레인웨어 브랜드, 레인스가 독특한 비주얼의 신발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푸퍼 부츠’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번 신발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테크 기업 젤러펠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푸퍼 부츠는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졌다. 해당 신발의 90%는 공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발 전체는 각 레이어 사이의 이음새가 없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마감됐다. 신발 곳곳에는 곡선과 원형으로 구성된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신발끈이 없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HEIGHTS ONLINE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의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입니다. HEIGHTS #3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과 하이츠 스토어가 함께 만든 영화의 공식 머천다이즈 컬렉션이 공개됐다.해당 컬렉션은 1월 27일부터 하이츠 서교 스토어와 익스체인지, 1월 30일부터 하이츠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4 오프화이트(Off-White™)가 NBA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협업에 따라 오프화이트는 시카고 불스의 아이콘그래피를 활용한 한정판 후드티, 티셔츠, 바시티 재킷을 발매할 예정. 팀의 상징적 컬러웨이와 화려한 스팽글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선수들은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패션위크 기간 파리를 방문했다고 한다. A post shared by Off-White™ (@off____white) off____white Instagram #5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건축가 에두아르두 소투 드 모라(Eduardo Souto de Moura)의 전시 ‘건축가의 여정’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포르투갈 비영리 건축단체 ‘건축의 집’(Casa da Arquitectura)와의 협업을 통해 소투 드 모라의 초기 스케치 드로잉, 사진, 도면, 모형 등을 선보인다고 하니, 이보다 소투 드 모라의 건축 세계와 친해질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seoulhour) Instagram photos and videos seoulhour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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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발랄 아티스트 #1 CANYAON
개인의 개성을 알리기 위해 커스텀 문화가 발전하고 있다고 이전 콘텐츠를 통해 알아보았다.커스컴 문화는 하나의 상품을 자신의 영감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이었다면 이번 콘텐츠는 형태를 구분 짓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아이디어 혹은 영감을 통해 새로운 아웃핏을 만들어내는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어쩌면 전혀 실용적이지 않고 실험적인 요소를 띄고 있지만 상업적인 요소를 배제했기에 하나의 작품이라고 받아들여진다.모든 것이 상업적이면 얼마나 또 낭만적이지 않은 세상일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국적은 러시아로 유추되고 유튜브나 영상 기반보다는 이미지화 되어 있는 것이 이제는 아날로그적이라고 느껴지는 세상이지만 꽤나 멋스러운 톤 앤 매너로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모든 자료 출처는 아티스트의 해당 인스타그램이기에 추후 팔로우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 이런 문화를 좋아한다면. creator (@canyaon) Instagram photos and videos canyaon Instagram 그의 첫 게시물부터 꽤나 인상깊다. 돈조끼 혹은 머니베스트라니.이 아티스트의 작업 스타일은 우리 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재료로 신발을 만들어낸다.이 말인즉슨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이 작업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심지어 만들어낸 작업물의 퀄리티가 놀라울 정도로 하이 퀄리티로 보인다.인스타에 들어가서 보면 짤막한 영상도 함께 올릴 때가 있는데 그것은 실제로 착용도 가능하고, 아웃핏도 괜찮아 보인다.상식적이지 않고 틀에 박혔던 신발이라는 형태를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놀라웠던 작업물이전에도 유사한 아티스트를 종종 보곤 했는데 장갑으로 신발을 만들어낸 사람은처음이었다. 그래서 더더욱이나 신선하게 다가왔던 작업물.이 모델은 실제로 신고 다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퀄리티가 뛰어나다. 가방이 아주 좋은 재료로 쓰이는 것도 신기했다. 그리고 아주 재기 발랄하고 참신한 것들도 꽤 많았는데 몇 가지 추려서 준비했다.게시물의 초반부와 최근 게시물의 퀄러티가 조금씩은 다른데 시간이 지나며더 멋진 작업물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가 매우 기대되고 재미있고 유쾌한 작업이기에많은 분들이 이 아티스트를 보며 영감받길 바란다.재기발랄 아티스트 소개는 시리즈물로 만들 예정이니 적당한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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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예술의 경지로 SNEAKER MAKERS (해외편)
개성이 넘치는 시대에 사는 우리는 남들과는 다르게 멋을 가지고 싶은 욕심들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그래서 브랜드에서는 한정판이 나오고 우리는 높은 리셀가에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다.우리는 특별함에 목말라있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오늘의 콘텐츠를 준비했다.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커스텀이라 함은 흰 신발에 특별한 그림을 그리거나 큐빅같은 장신구를 박아 신는 것이다. 보통 힙합 아티스트들이 많이 시도하고 소장하고 있을 것 같은 그런 커스텀 슈즈는 SNS의 등장과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도 진행형이다.이제는 단순 색칠의 개념을 넘어선 새로움을 창조하는 아티스트 해외 편을 통해 알아보자. #1 자료출처: @owaishsb첫 번째로 벨기에 브루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스스로를 컬러 디자이너라고 설명한 것처럼 이는 타이다이 원료를 통해 색을 입히는 작업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이다. 원료의 색이 워낙 다양하기에 자기의 마음대로 응용하며 작업을 하고 있다.재미있는 건 이 작가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의류 포함한 여러 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화려한 색감의 제품들이 가득하다. 컬러감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팔로우 필수! OwaishSB (@owaishsb) Instagram photos and videos owaishsb Instagram owaishsb Shop : @owaishsb ( instagram ) owaishsb owaishsb #2자료출처: @taicustomkicks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아티스트는 우리가 보통의 커스컴 슈즈를 떠올렸을 때 생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래도 소개하는 이유는 그의 퀄리티는 OG이고 신발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써 전시에도 참여하기 때문.그리고 필자가 보기에는 해당 산업의 발전을 위해 꽤나 다양한 사업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자 그럼 긴말 필요 없이 그의 작업물을 확인하자. 파리에서 진행된 400인 아티스트로 출시한 제품 Tai, sneaker artist (@taicustomkicks) Instagram photos and videos taicustomkicks Instagram Angelus Leather Paint | Create or Restore Your Sneakers or Leather Angelus Leather Paint | Leather Restoration | Leather Cleaners | Leather Dye. Perfect for anyone customizing and restoring their sneakers or leather. Angelus Direct #3자료출처: @shoecutterz자 이번에 소개할 아티스트는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고 기존의 제품에 사용한 소재를 바꾸기도 하고 위치를 바꾸기도 하는 이의 작업물을 보면 너무 신기했다. 사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업물을 보기도 하는데 요즘 복원 분야도 꽤나 많이 발전하고 있는데 이렇게 새로운 분야로도 확장이 되고 있다.실제로 구매도 가능하니 웹 사이트 필수 체크. ꜱʜᴏᴇ ᴄᴜᴛᴛᴇʀᴢ (@shoecutterz) Instagram photos and videos shoecutterz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