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패션/컬쳐 위클리 뉴스 1-3

2023-01-20 15:37

매주 새로운 발매소식과 이슈를 모아 보는 주간 이슈 정리.

1월 3주차.

 

#1 루이비통이 '키드슈퍼 설립자 콜름 딜레인 '과 함께 제작한 2023 F/W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했다. 

하우스의 기성복 디자인 팀과 콜름 딜레인이 함께 디자인한 루이 비통 2023 F/W컬렉션은 고 버질 아블로와 콜름 딜레인의 특징이 융화된 여러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과일 그래픽이 수채화와 유사한 스타일로 그려진 롱 코트와 블레이저, 팬츠 등에서는 키드슈퍼의 아트 스타일과 버질 아블로의 폰트 디자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카무플라주와 모노그램, 얼굴 아트워크가 고루 활용된 집업에서도 이와 유사한 특징을 볼 수 있다.

 

#2 부산시립미술관의 2023 첫 전시로 ‘이우환과 그 친구들’의 네 번째 시이즈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전을 1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개최한다.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는 서브컬처 문화를 모티브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일본의 대표적 아티스트로다. 부산시립미술관이 공개한 서문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무라카미 다카시의 초기작을 포함해 회화, 대형 조각, 설치, 영상 작품 등 16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작가의 지난 40년의 활동을 돌아보는 대형 회고전으로 진행된다.

 

 

#3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겨울 스키 시즌을 맞이해 팝업스토어 ‘스노우하우스’를 오픈한다. 

파타고니아의 스노우하우스는 2월 12일까지 강원도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에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스키, 스노우보드 제품군과 다운 제품을 20%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스키∙스노우보드 의류 렌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불필요한 소비 대신 신중하고 합리적은 구매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같은 취지로, 수선이 필요한 옷을 브랜드에 상관없이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원웨어(Worn Wear) 서비스도 제공한다. 

 

#4 애플(APPLE)이 이르면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스마트 안경 'AR 글라스 '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한 본 제품에 전화를 걸고 받거나 사진을 찍는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장착시킬 계획이었던 애플은 이에 필요한 칩과 배터리 등의 부품 수급, 기술 개발 등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블룸버그>는 애플이 'AR 글라스 ' 대신 VR 헤드셋을 내년 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5 아더 에러(ADER ERROR)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아더 해운대 플러그숍’을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아더 서면 스페이스’에 이어 전개하는 부산의 두 번째 매장이다. 아더에러 특유의 세련된 무드를 녹여낸 공간에는 아더 에러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의 포인트가 곳곳에 배치됐다. 또한 ‘아더 해운대 플러그숍’ 론칭을 기념해 익스클루시브 티셔츠도 한정 발매한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3층

 

#6 스투시와 아워레가시 워크숍의 새로운 협업 컬렉션이 국내 출시된다. 

컬 렉션은 집업 레더 후디, 메시 하키 저지, 리버시블 시어링 베스트, 후디, 티셔츠, 비니, 데드스톡 데님 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스투시 x 아워 레가시 워크숍 컬렉션은 1월 20일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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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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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감성 가득 Yellow Hippies studio
재미있는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결단력, 추진력은 아무나 갖는 것이 아니죠. 작업물에 대한 책임감은 당연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단어는 오래전에 생겼겠지만 요즘 ESG 열풍 때문인지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이란 말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사람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능력은 같지 않은데필자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유니크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바로 오늘 소개할 \'Yeollow Hippies Studio\'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작업 모토를 인용하자면"Yellow Hippies studio(옐로우 히피스 스튜디오)는 실험적인 디자인과 리사이클의 결합을 기반으로 기존의 소비재로서의 몫을 다 한 사물을 변형과 재결합하여 다른 시각의 소비재로서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B급 감성을 기반으로 직감적이고 유머스러운 작업을 추구합니다" 신상품만을 쫓아가는 \'과소비\' 문화가 문제 되고 있는현재와 반대되는 이들의 재미있고 유니크한 감성을 소개합니다. People need weird stuff. (@yellowhippiesstudio) Instagram photos and videos yellowhippiesstudio Instagram Yellow Hippies studio Yellow Hippies design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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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싶은 해외브랜드 추천 #3 마린 세르
초승달 무늬로 된 타이즈를 입은 이미지 컷을 아마도 봤을 것이다.패션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면. 아니면 내가 동경하는 셀렙의 이미지에서 봤을 수도 있다.이 초승달을 시그니처로 사용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오늘 소개하려고 한다.디자이너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마린세르 Marine Serre.전통적인 프랑스 꾸띄르와 스포츠웨어, 미래지향적 개념을 함께 선보이고 레디 투 웨어와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다.(오른쪽이 마린세르)마린 세르의 의류는 여성 중심적 의류이긴 하나 남성의 제품도 많이 출시한다.하지만 이 브랜드를 사랑하는 대다수는 여성이라고 생각한다.남성이 입으면 스포티가 아닌 등산객처럼 보일 수도 있는 컬러와 소재가 주가 되기 때문이다.테니스 선수 출신이었던 마린 세르는 일찍이 운동선수의 꿈을 접고 어릴 적부터 관심이 있던 패션 분야에 공부를 시작했다. 마린 세르는 졸업 후 발렌시아가의 디자이너로 활동하였는데 이때 발렌시아가의 작은 캡슐 라인으로 진행하였고, 이 제품들은 유명한 편집숍에서 판매되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된 마린 세르는 남자친구인 페빈 반 이던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다.자신만의 세계관을 갖추고 있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독특한 룩북의 형태를 만들어낸 것이 그를 주목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2020fw 콜렉션이미지 2023SS 그리고 세계적인 셀럽들도 마린세르를 사랑하는데 MARINE SERRE (@marineserre_official) Instagram photos and videos marineserre_official Instagram 제니, 비욘세, 프레자 웨이어, 벨라하디드, 켄달제너 순. 이렇게 해성처럼 나타난 마린세르가 잘 되고 있지만 더 오랜 시간 동안 정상급 브랜드로자리 잡길 바란다.이유는 그는 패션신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도 하고 환경적으로도큰 관심을 두게 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그의 철학엔 업사이클링이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적 욕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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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킬샷? 나이키 SB 포고 리뷰_방구석 리뷰
Nike SB Zoom Pogo Plus White BlackRelease Date : ???Style Code : DR9114-101Price : 99,000 원 나이키 SB 포고와 함께 편안하게 스케이트보딩을 즐겨보세요. 처음 신는 즉시 오래 신은 듯 잘 편안한 핏을 선사합니다. 캔버스와 가죽 갑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지게 완성됩니다.높게 처리한 테이핑으로 컨트롤을 향상해 완벽한 플릭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nike Nike SB 포고라는 신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운동화에 대해 검색을 많이 하는 필자의 특성상모든 구글 타깃 광고가 거의 운동화로 도배된다.(nike)어느 날 찾아온 운명 같은 그 광고...광고이미지 하나 때문에 이 제품을 사게 되었다.(나이키 보통아이요...) 고무창 때문인지 몰라도거의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은 이 제품을 보면서킬샷 2 제품을 떠올렸을 것이다. 킬샷 제품이 있지만, 이미지 속 큼지막한 스우시에 반해클릭한 나이키 광고... (캡처)운명처럼 내 사이즈가 있기를 바랐으나,이 제품 우먼스 제품으로 260사이즈까지 밖에 출시되지 않았다.그렇게 맘을 접고 필자가 들어간 중개 플랫폼...역시나... 오프라인에는 큰 사이즈들이 좀 나왔던 것 같다. (캡처)우먼스임을 감안하고 필자는 275사이즈로 구매했다.카드할인 끼고...포인트 쓰고 하니 정가 근처에 구매할 수 있었다.(남자 사이즈의 경우 좀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간단하게 서론은 끝내고 리뷰를 시작해보자.사실 엄청난 프리미엄을 가진 제품도 아니고,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여러 설명이 붙지 않은 담백한 리뷰가 될 것 같다. 자 박스부터 라이프 스타일 스니커즈로 인지하고 구매했기에보라색 SB 박스는 조금 흠칫했다.(덩크에 절여진 나의 뇌를... 비울 필요가...) 공홈에는 없었던 남자 사이즈 제품들은오프라인 스토어에 좀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이 제품은 카시나에서 산 것으로 추청) 정/가품 이슈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그래도 자료는 남겨둘수록 좋으니까~ 박스를 열어 보니... 별다른 구성품은 없고 나코탭뿐이다. 나코탭에 쓰여있는사용 용도 : 스케이트보드라는 말이 왜 이 제품이 보라색 박스에 담겨왔는지 알려주는군 아이보리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와화이트 캔버스, 검은색 가죽 파트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통검창이아주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혀 꾸밈없는데도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랄까?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검은색의 뚱뚱한 스우시... Jordan 1 Low OG Neutral Grey 2021 / Stockx Jordan 1 Low OG Nuetral Grey 2015 / Stockx 왜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나오는 나이키 제품에서이 뚱뚱한 스우시를 찾아볼 수 없기에...포고 제품의 뚱뚱한 스우시는 아주 큰 끌림을 주는 포인트였다.(사실 남이 보면 그냥 스우시일뿐...) 벰프의 새끼 스우시는... 언제 보아도 귀엽고뒤축과 스우시에 사용된 가죽의 퀄리티 상태도 매우 양호독특한 점은 가죽이 아닌 캔버스로 흰색 파트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 Nyjah Huston / NPR 일반적인 운동화와 다르게 모든 거친 트릭을 발로 행하는스케이트 보드화 특성상 매우 견고한 소재가 필요한데,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는 캔버스, 스웨이드라고 한다.이번 제품에스우시나 뒤축에 사용된 가죽은 뭐... 봐주도록 하자 제품의 텅 라벨에는 Nike SB 로고와 POGO PLUS라는 이름이뒷면에는... 무슨 뜻인지 모를 일반적인 텅탭 뒷면의 글귀들이 쓰여있다. 제품명에 들어간 ZOOM이라는 단어처럼이 제품에도 Zoom Air 유닛이 인솔에 포함되어있다. 이너라벨은 요런 식으로 생겼고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점을 알수 있다. 풋배드와 널찍한 안쪽면...우먼스 사이즈임을 감안해도 이 정도면 양호 단순한 구성의 제품인 만큼 UV반응 또한다이내믹 하진 않으나, 그래도 아웃솔에서 특이점을 찾았으니... 이번 포고 제품은 흰색 캔버스 소재와 스티치가 모두 반응하는 일반적인 UV 반응을 보여주는데,아웃솔의 경우 오렌지 컬러로 다른 반응을 하니참고하시길... 마지막으로 필자가 가진 킬샷2 레더 제품과의비교 샷을 끝으로 이번 리뷰를 마치겠다. 사진/ 글 : 오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