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트렌드는 세컨핸드. 국내 세컨핸드 앱 추천#1

2023-01-11 14:35

안녕하세요. 포지입니다.

오늘은 국내에서 MZ 세대를 등에 업고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가는 '세컨핸드 '에 관련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통의 중고 물품이라 한다면 사용감이 있고 

제 값보다 싼 제품이나 빈티지를 연상시킵니다.

빈티지는 특유의 감성을 가지고 있기에 마니아층도 꽤나 있는데요. 

동네마다는 아니지만 빈티지와 어울리는 동네 '홍대 '나 '건대 '등에 주로 위치해 있습니다.

젊었을 때 옷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두 번은 구매를 해보았을 빈티지가 시간이 지나며

'세컨핸드 '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새로운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SG 문화에 민감한 MZ 세대들의 새로운 소비 형태인데 환경을 생각하고, 한정적으로 나오는

브랜드의 제품을 적정선의 값으로 팔고 사는 문화입니다.

무조건 새것을 바라는 기성세대보다 합리적이고 똑똑한 소비 형태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발매 시기를 놓치거나 비싸서 못샀던 제품을 구할 수 있고, 

새로운 브랜드를 찾기도 하며, 트렌드도 읽을 수 있는 그런 유익한 곳.

 

오늘 세컨핸드 패션문화를 이끌어가는 세 곳을 소개합니다.

 

1. 후르츠패밀리(fruits family)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법한 영 캐주얼, 패션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곳. 최신 유행하는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기획으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신 유행하는 패션 제품부터 헤리티지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고, 자기만의 개성을 선보일 수 있는 스냅 콘텐츠 또한 매력있는 후르츠 패밀리입니다.

 

#2 번개장터

 

당근 마켓의 붐이 일어나 새로운 동네 문화를 만들어 나갈 때쯤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번개장터. 이름부터가 번개가 들어가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꽤나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 투자가 이어졌기에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성장세는 눈여겨볼 만합니다.

판매하지 않는 카테고리가 없어 한번 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이 될 수도 있는 번개장터는 오프라인 콘셉트 스토어도 오픈한 것이 특징입니다. 타 중고거래 회사가 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번개장터를 체크하세요.

 

 

#3 콜렉티브

콜렉티브는 그들의 슬로건처럼 국내 디자이너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까지의 영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후르츠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콜렉티브도 종종 사용하는 필자는 콜렉티브는 로고타이프에서도 느낄 수 있는 명품 즉 하이패션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후르츠는 영 캐주얼, 뉴트로 등 MZ 세대들의 놀이터라면 콜렉티브는 하이패션에 주를 이루는 듯하기에 이 점을 체크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여성 유저들이 좋아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여성 분들은 한 번씩 체크해도 좋을 패션 팁이 가득하니 체크 두 번!! 

 

 

오늘 소개한 세컨핸드 문화의 첫 발걸음인 편집숍 앱들은 우리의 생활에 꽤나 필요해보였던 콘텐츠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기상이후 증상이 보이고 있는 요즘 환경에 대한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있길 바랍니다. 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잘못 됐다기보다 쉽게 버려지는 것들에대한 심각성 그리고 이것이 꽤 오랜 시간 반복되고 있는 현 시대 흐름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의 유행이 아닌 새로운 패션 문화 '세컨핸드 '가 자리 잡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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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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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쇼핑하기 좋은 해외 편집숍 #1
안녕하세요 포지입니다.오늘은 지금 시즌오프를 하고 있고 한국으로 바로 직배송이 가능한해외 편집숍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유럽과 미국을 위주로 셀렉 했고요.현재 세일이 60-70%로 진행 중이니 우리의 통장이 텅장이 되는 날이더라도 득템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준비해 보았습니다. 1. ONE BLOCK DOWN이태리에 위치한 원블락다운입니다.필자도 여기서 여러 번 구매한 적이 있는데요.꽤나 정확하고 빠른 배송으로 와서 종종 이용하곤 합니다.무엇보다 가격이 꽤 훌륭하기에..강추 드립니다.브랜드가 하이패션은 아니고 대략적인 중고가적인 브랜드가 있기에 세일을 많이 하면 국내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One Block Down | Nostalgic streetwear and contemporary lifestyle One Block Down? for the Culture of subculture. One Block Down One Block Down One Block Down (@oneblockdown) Instagram photos and videos oneblockdown Instagram 2. DEPARTMENTO미국 LA에 위치한 편집숍입니다. 꽤나 하이패션과 신진 디자이너 등 다양한 컬렉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세일을 하더라도 낮진 않지만 색다른 제품이 있기에 디파트멘토 만의 컬렉션을 구경 할 수 있으니 쳌쳌 해보시길! DEPARTAMENTO | Shop Online & Receive Free Shipping Worldwide Departamento is creatively driven concept shop in Los Angeles, with offerings by Loewe, Marni, Martine Rose, Lanvin, Camiel Fortgens, Casey Casey, TheSoloist, Ludovic de Saint Sernin, JW Anderson, Phipps, Yang Li, Bode, Second/Layer, GR10K, Komakino, Salomon, Lost Daze & More... DEPARTAMENTO DEPARTAMENTO (@dpto.la) Instagram photos and videos dpto.la Instagram 3. UNION /LA 여기도 미국 LA에 위치한 편집숍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니온입니다. 나이키나 타 브랜드와의 협업을 종종 보여주곤 하는 탑티어급 편집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 패션을 기반으로 한 컬렉션이기에 많은 분들이 이미 즐겨찾기 해뒀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Union Los Angeles Los Angeles based men\'s store that walks the line between fashion and function. Simply put, why the fuck would you shop anywhere else? UNION LOS ANGELES Union Los Angeles (@unionlosangeles) Instagram photos and videos unionlosangeles Instagram 4. LN-CC유럽에서 패션의 도시 중 하나인 런던에 위치해있는 걸로 알고 있는 LN-CC는 꽤나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기에 매 시즌 브랜드를 체크하는 편집숍이기도 합니다. LN-CC는 하이패션을 위주로 컬렉션을 선보이기에 세일 기간에 재미를 톡톡히 볼 수 있으니 시즌 오프 기간에는 두 번 체크!! LN-CC? Official Online Store | Men\'s and Women\'s Designer Clothing Discover a unique selection of women\'s & men\'s luxury clothing, rare books and music. Shop now on LN-CC? Store, subscribe and get 10% OFF your first order! ASIA.LN-CC.COM LN-CC (@thelncc) Instagram photos and videos thelncc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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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 배드 버니 포럼 로우 클라우드 화이트 클리어 오닉스 리뷰_방구석 리뷰
Adidas x Bad Bunny Forum Low Cloud White Clear OnixStyle Code : HQ2153Release Date : 2022/12/10 (KOR)Price : 199,000 원 계묘년 :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해각 브랜드에서는 토끼 컨셉의 신발들을 너도나도 내놓기 시작했다. (atmos)하지만 2021년부터 아디다스와 배드버니가 내놓고 있는이 포럼 제품들이 가장 \'토끼\'스러운 신발 아닐까 싶다.홍보용 이미지에서도 \'눈토끼\'를 표현했으나2023년 정작 토끼의 해에는 쏙 들어가 버린배드버니 관련 소식이 안타까울 뿐이다. (Hypebeast)오늘 리뷰할 신발은 2021년 3월 발매 이후 2022년 12월까지 발매했\'던\'배드버니 x 포럼 로우 중 가장 마지막 제품 "화이트 클리어 오닉스" 제품의 리뷰이다. (atmos) 발매했\'던\'이라고 점을 찍은 이유는이 제품이 발매할 당시...아디다스가 직접 이 제품이 마지막 포럼 제품이 될 것이라 했기에... (hypebeast)(포럼 제품 이후로는 캠퍼스 모델이 2023년발매할 것으로 에정되어있다.) 우선 제품 리뷰에 앞서배드버니를 아주 짤막하게 소개하자면 2015년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한 뒤,2018년 카디 비와 함께한 I Like It과Drake와 함께한 MIA를 연이어 성공시키며2022년에는 스포티파이 역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에배드버니의 "Un Versano Sin Ti"가 2위에 랭크될 정도로현존하는 미국 가수 중 가장 Hot한 가수라고 볼 수 있겠다.(어쩌면 지금은 Scott보다...) 레게톤과 힙합을 기본으로 록부터 발라드, 트랩(?)전천후 음악 장르를 다루고 있으며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독특한 발음과 느낌으로 뱉는 랩은트랜디하다는 평까지 받는 중. (게티 이미지) 음 이건 좀... 흥겨운 파티 음악 장르에 \'요즘 사회\'를 나타내는사회적인 메세지를 담기도 해 가볍기만한 반짝 스타가 아님을본인 스스로 증명해나가고 있는 가수이다. (apple) 한줄 : 지금 현재 가장 뜨거운 음악 황제 = 배드버니(반박시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애플 선정 2022 올해의 아티스트...) 자 이제 본격적인 신발 리뷰로 넘어가보자. 우선 박스의 구성은 지금까지 진행한 어떠한 리뷰 제품보다 굉장했다.얇은 종이하나 덧데어져있는 것 뿐이지만,이런 사소한거에 미치는게 우리 족쟁이들이니까...배드버디와 아디다스의 협업임을 말하는 여러 토끼 관련 일러스트들과 브랜딩이큼지막하게 새겨져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혹시 모를 정가품 비교를 위한 박스 라벨 ~이런종류의 박스를 오랜만에 뜯어봐서좀 구석구석 살피게 되었는데, 상자 내부엔 이런 알수 없는 110622라는 번호와 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아디다스의 탭에서 RFID 칩이 사라졌었는데,박스에 RFID 칩이 박혀나오는 것일까? *RFID : 제품의 물류 이동 동선을 따기 위한 데이터가 들어있는 칩을 이야기한다.해당 RFID를 리더기로 조회하면 제품이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였는지 파악 할 수 있다고 한다.물론 내부 전산이겠지만... 실제로 RFID로 백도어 물량을 잡을 수 있다고 하긴하는데...예를들어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을 입수해 RFID를 조회해본다면?어디서 물건이 삥땅쳤는지 알 수 있겠지? 박스 내부에 있는 또 하나의 디테일배드버니의 노래 제목이기도 한 "Yo Visto Así”라고 새겨져있다. 뜻은 찾아보니 “I Dress Like This”"난 이렇게 입어"라는 뜻이라고... 박스를 열고 구성품을 살펴보면고오급스러운 더스트백과 두가지 컬러의 여분끈그리고 지금까지 신발 리뷰하면서 처음보는여분의 설포가 있다. 여분 설포 뒤에는 똑딱이 단추가 있다.잠시 후 이유를 알게 된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신발을 뜯어보자. 신발을 찍으면서 보고 있자니...나이키의 포스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둘다 동시대에 태어난 제품이라 그런가.아니면 스트랩이 포스미드/하이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 것일까?이 제품도 어쩌면 포스 제품처럼 다 풀어헤치고 다니는 것이멋있을 것 같아 한번 시도해보았는데... 그냥 있는대로 달고 다니는게 100배 멋있더라... (사진찍는데 스웨이드 가루 음청 떨어지더라...) 배드버니의 제품임을 나타내는 스트랩 속"Yo Visto Así” 문구위에는 배드버니의 상징인토끼 눈알이...자리하고 있다. 포럼 로우 제품이지만, 기존의 포럼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 하나 있다면아마도 신발의 입구인 삭라인이 아닐까 싶다.풍선이 부풀어오른것 같은 과장된 삭라인과그 안쪽에 뒤꿈치부분을 한번 더 덧데는 패드는사카이와 나이키의 협업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다. 후속으로 나오는 캠퍼스 모델도 동일한 디테일을 가지고 나오니...이 전통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 그리고 이 제품 두개의 뒤꿈치 쿠션외에도두개의 설포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생각보다 단순한 방식으로 두개의 텅을 만들었다.똑딱이 단추로 바꿀수 있는 설포근데 여분 설포는 디자인적으로 다른 것이 없었는데,정말 그냥 더러워지면 바꾸는 여분의 설포인 것 같다. 설포가 하나면 조금 가벼워보이지 않을까 하고벗겨서 사진을 찍었는데...그냥 원래 있던대로 신는게 이 신발은 가장 이쁠 것 같다. 신발 내부로 들어가기전 가장 안쪽 설포에 새겨진이너라벨, 역시 정가품 참고를 위해 남겨둔다. 신발의 내부와 풋배드는 요렇게 생겼다. 보이는것 보다 설포가 두개라서 그런지내부가 무척이나 타이트하게 느껴진다.기존 포럼 제품들은 좀 여유가 있었는데...또 이렇게 신지 못하는 제품이 하나 늘었구나... 인솔은 아주 풋배드에 착 달라 붙어있는데,떼느라 애좀 먹었다.그냥 얇은 가죽 인솔이며보다보니 좀 귀여운 토끼 그래픽이 양각으로 새겨져있다.이 아디다스 로고와 토끼로고는UV를 비추면 노란색으로 빛나는데...(더귀엽더라) 제품은 전체적으로 뻔한 곳에서 UV반응을 한다. 특이한 것은 텅탭의 회색 로고가UV를 만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는 것? 그리고 아웃솔에 접착제로 추정되는마감 소재가 반응하는 것이 유일한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마무리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아서,토끼 관련 제품이 집에 뭐가 있나 하고 살펴보던 중에...걸려버린 이번 제품...덩크의 유행이 가면서포럼과 포스같은 제품들의시대가 오려나 했는데,오히려 다른 제품들에 눈길이 더 많이 가는 것 같다. 계묘년을 맞이해그래도 가장 토끼다운 신발 하면지금 각 브랜드들에서 내놓는 이상한 토끼 신발 보다는...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BAD BUNNY의 토끼 신발아닐까? 글 사진 : 오잇힝 (@18SNKRS_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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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싶은 해외브랜드 추천 #2 자크뮈스
최근 1~2년 동안 옷 좋아하는 남자들 사이에서 꽤나 꾸준하게 이슈가 된 브랜드가 있다.그것은 바로 \'자크뮈스\' (jacquemus)남성의 컬렉션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패션 피플이 입으면서 조금씩 커머셜 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브랜드이자 디자이너이다.온라인상에 많은 정보가 아직은 쌓이지 않은 듯하다. 그의 명성이 커머셜까지는 아니니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의 디자인을 본다면 곧 자료가 넘칠 때가 오지 않을까.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인터뷰나 다양한 매체에서 자크뮈스에 대해 콘텐츠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그는 예전에 꼼데가르송에서 판매직으로 일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때 "Rei Kawakubo Spirit,레이 가와쿠보 정신"을 배웠다고 한다. 그로 인해 \'Dover street Market\' 에 입점되는 것이 수월했을 것이라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한 연으로 됐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그만한 실력이 밑받침이 됐기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위에 컬렉션은 2020 s/s 컬렉션이자 남성복 세 번째 컬렉션이다. 배경을 보면 시골 같은데 자크뮈스가 애정 하는 남프랑스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리고 이번 2022FW 컬렉션도 배경이 기가믹히게 아름답다.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나이키와의 협업.그리고 가장 최근 소식인 TEKLA와의 콜라보개인적으로 이런 색감과 콘셉트 같은 모든 것들은 이 두 브랜드만 가능할 것 같다.TEKLA는 추후에 다시 소개하는 걸로 하고.색감, 콘셉트도 이미지 톤 앤 매너도 너무 좋다.사고 싶었는데 품절이거나 너무 비싸거나...원래 그런 거지.. 여하튼 이전보다 앞으로가 기대되고 디자이너이다. 나만 알고 싶지만 내 눈에 이쁜 것은 남의 눈에도 이쁜 것을 어찌하리..개인적인 팬심으로 자크뮈스가 좋은 브랜드로 영원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