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아디다스 x 배드 버니 포럼 로우 클라우드 화이트 클리어 오닉스 리뷰_방구석 리뷰

2023-01-08 23:52

Adidas x Bad Bunny Forum Low Cloud White Clear Onix

Style Code : HQ2153

Release Date : 2022/12/10 (KOR)

Price : 199,000 원

 

계묘년 :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해

각 브랜드에서는 토끼 컨셉의 신발들을 너도나도 내놓기 시작했다.

 

(atmos)

하지만 2021년부터 아디다스와 배드버니가 내놓고 있는

이 포럼 제품들이 가장 '토끼 '스러운 신발 아닐까 싶다.

홍보용 이미지에서도 '눈토끼 '를 표현했으나

2023년 정작 토끼의 해에는 쏙 들어가 버린

배드버니 관련 소식이 안타까울 뿐이다.

 

(Hypebeast)

오늘 리뷰할 신발은 2021년 3월 발매 이후 

2022년 12월까지 발매했 '던 '

배드버니 x 포럼 로우 중 가장 마지막 제품 

"화이트 클리어 오닉스" 제품의 리뷰이다.

 

 

(atmos)

 

발매했 '던 '이라고 점을 찍은 이유는

이 제품이 발매할 당시...

아디다스가 직접 이 제품이 마지막 포럼 제품이 될 것이라 했기에...

 

(hypebeast)

(포럼 제품 이후로는 캠퍼스 모델이 2023년

발매할 것으로 에정되어있다.)

 

 

우선 제품 리뷰에 앞서

배드버니를 아주 짤막하게 소개하자면

 

 

2015년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한 뒤,

2018년 카디 비와 함께한 I Like It과

Drake와 함께한 MIA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022년에는 스포티파이 역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에

배드버니의 "Un Versano Sin Ti"가 2위에 랭크될 정도로

현존하는 미국 가수 중 가장 Hot한 가수라고 볼 수 있겠다.

(어쩌면 지금은 Scott보다...)

 

레게톤과 힙합을 기본으로 록부터 발라드, 트랩(?)

전천후 음악 장르를 다루고 있으며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독특한 발음과 느낌으로 뱉는 랩은

트랜디하다는 평까지 받는 중.

 

(게티 이미지) 음 이건 좀...

 

흥겨운 파티 음악 장르에 '요즘 사회 '를 나타내는

사회적인 메세지를 담기도 해 가볍기만한 반짝 스타가 아님을

본인 스스로 증명해나가고 있는 가수이다. 

 

(apple)

 

한줄 : 지금 현재 가장 뜨거운 음악 황제 = 배드버니

(반박시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애플 선정 2022 올해의 아티스트...)

 

자 이제 본격적인 신발 리뷰로 넘어가보자.

 

 

우선 박스의 구성은 지금까지 진행한 어떠한 리뷰 제품보다 굉장했다.

얇은 종이하나 덧데어져있는 것 뿐이지만,

이런 사소한거에 미치는게 우리 족쟁이들이니까...

배드버디와 아디다스의 협업임을 말하는 여러 토끼 관련 일러스트들과 브랜딩이

큼지막하게 새겨져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혹시 모를 정가품 비교를 위한 박스 라벨 ~

이런종류의 박스를 오랜만에 뜯어봐서

좀 구석구석 살피게 되었는데,

 

상자 내부엔 이런 알수 없는 

110622라는 번호와 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아디다스의 탭에서 RFID 칩이 사라졌었는데,

박스에 RFID 칩이 박혀나오는 것일까?

 

*RFID : 제품의 물류 이동 동선을 따기 위한 데이터가 들어있는 칩을 이야기한다.

해당 RFID를 리더기로 조회하면 제품이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였는지 파악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내부 전산이겠지만... 실제로 RFID로 백도어 물량을 잡을 수 있다고 하긴하는데...

예를들어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을 입수해 RFID를 조회해본다면?

어디서 물건이 삥땅쳤는지 알 수 있겠지?

 

박스 내부에 있는 또 하나의 디테일

배드버니의 노래 제목이기도 한 

"Yo Visto Así”라고 새겨져있다. 

뜻은 찾아보니 

“I Dress Like This”

"난 이렇게 입어"

라는 뜻이라고...

 

 

박스를 열고 구성품을 살펴보면

고오급스러운 더스트백과 두가지 컬러의 여분끈

그리고 지금까지 신발 리뷰하면서 처음보는

여분의 설포가 있다. 

 

 

여분 설포 뒤에는 똑딱이 단추가 있다.

잠시 후 이유를 알게 된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신발을 뜯어보자. 

 

 

신발을 찍으면서 보고 있자니...

나이키의 포스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둘다 동시대에 태어난 제품이라 그런가.

아니면 스트랩이 포스미드/하이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 것일까?

이 제품도 어쩌면 포스 제품처럼 다 풀어헤치고 다니는 것이

멋있을 것 같아 한번 시도해보았는데... 

그냥 있는대로 달고 다니는게 100배 멋있더라...

 

(사진찍는데 스웨이드 가루 음청 떨어지더라...)

 

 

배드버니의 제품임을 나타내는 스트랩 속

"Yo Visto Así” 문구

위에는 배드버니의 상징인

토끼 눈알이...자리하고 있다. 

 

 

포럼 로우 제품이지만, 기존의 포럼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 하나 있다면

아마도 신발의 입구인 삭라인이 아닐까 싶다.

풍선이 부풀어오른것 같은 과장된 삭라인과

그 안쪽에 뒤꿈치부분을 한번 더 덧데는 패드는

사카이와 나이키의 협업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다.

 

 

 

후속으로 나오는 캠퍼스 모델도 동일한 디테일을 가지고 나오니...

이 전통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 그리고 이 제품 두개의 뒤꿈치 쿠션외에도

두개의 설포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단순한 방식으로 두개의 텅을 만들었다.

똑딱이 단추로 바꿀수 있는 설포

근데 여분 설포는 디자인적으로 다른 것이 없었는데,

정말 그냥 더러워지면 바꾸는 여분의 설포인 것 같다.

 

 

설포가 하나면 조금 가벼워보이지 않을까 하고

벗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냥 원래 있던대로 신는게 

이 신발은 가장 이쁠 것 같다. 

 

 

신발 내부로 들어가기전 가장 안쪽 설포에 새겨진

이너라벨, 역시 정가품 참고를 위해 남겨둔다.

 

 

신발의 내부와 풋배드는 요렇게 생겼다. 

보이는것 보다 설포가 두개라서 그런지

내부가 무척이나 타이트하게 느껴진다.

기존 포럼 제품들은 좀 여유가 있었는데...

또 이렇게 신지 못하는 제품이 하나 늘었구나...

 

 

인솔은 아주 풋배드에 착 달라 붙어있는데,

떼느라 애좀 먹었다.

그냥 얇은 가죽 인솔이며

보다보니 좀 귀여운 토끼 그래픽이 양각으로 새겨져있다.

이 아디다스 로고와 토끼로고는

UV를 비추면 노란색으로 빛나는데...

(더귀엽더라)

 

제품은 전체적으로 뻔한 곳에서 UV반응을 한다. 

 

 

특이한 것은 텅탭의 회색 로고가

UV를 만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는 것?

 

 

그리고 아웃솔에 접착제로 추정되는

마감 소재가 반응하는 것이 유일한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마무리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아서,

토끼 관련 제품이 집에 뭐가 있나 하고 살펴보던 중에...

걸려버린 이번 제품...

덩크의 유행이 가면서

포럼과 포스같은 제품들의

시대가 오려나 했는데,

오히려 다른 제품들에 눈길이 더 많이 가는 것 같다.

 

 

계묘년을 맞이해

그래도 가장 토끼다운 신발 하면

지금 각 브랜드들에서 내놓는 이상한 토끼 신발 보다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BAD BUNNY의 토끼 신발아닐까?

 

글 사진 : 오잇힝 (@18SNKRS_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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