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국뽕이 차오르는 한국 브랜드 #5 디스이즈네버댓

2022-12-19 13:18

 

한국을 대표하는 몇 브랜드에서

스트릿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는 디스이즈네버댓(이하 디네댓)가 있다.

2010년 해성같이 나타난 디네댓은 

런칭과 동시에 큰 이목을 끌었다.

그래픽을 기반으로 했던 타 스트릿 브랜드와는 다르게

원단과 핏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들만의 아웃핏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로고 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링 그리고 적당한 가격대 등으로 

10-20대 남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인지 수식어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한국의 슈프림이다.

그리고 이들의 기본 스탠다드 제품은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고량이 

채워지고 있고, 시즌 컬렉션 제품은 언제나 빠르게 품절되곤 한다.

사실상 한국의 슈프림이 맞는데 최근에는 물량이 늘어난 것인지 여유롭게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입점되있는 숍들도 국내외를 가리지않고 정말 많은 수의 스토어가 있기에 

어느 지역을 가도 그곳에 디네댓이 존재한다.

서울 여의도 매장의 모습이다.

보통 원목을 사용하고 오렌지로 포인트를 주는 컨셉으로 많이 진행되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대도시에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프랑스,

스웨덴,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입점되어있다.

 

10년이 넘은 브랜드이다보니 이미지의 양이 엄청나기에 

이들의 콜라보 상품만으로 설명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수집해보았다.

뉴발란스와의 콜라보인데 사진 톤만 보더라도 

소년미가 느껴진다. 일상복으로도 충분히 입고 다닐 수 있는 퀄리티의 디자인이다.

 

미국냄새가 물씬나는 뉴에라와의 콜라보.

 뉴욕시리가 빡!

언제나 인기가 터지는 포켓몬과의 콜라보는 

정말 피카츄로 피카츄를 했다.  

아재들의 감성을 이끌어주는 쥐샥. 

하지만 세기말 감성이 유행하면서 다시 전자시계의 유행은 오나보다.

물론 스마트워치를 너무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그리고 그레이트풀 데드와의 협업.

번개가 낯설지 않지만 새롭게 보인다. 뭔가 좀 더 파직파직 힘있는 번개 느낌.

컨버스와의 콜라보도 많은 인기를 끌었고

이것은 없어서 못구하고 리셀가도 꽤나 붙은 클락스였다.

대다수의 콜라보 작업이 

OG 브랜드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이들의 진정성과 가치가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재미있는 컨셉의 그라미치 협업 룩북.

이들은 패션브랜드이지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도 거리낌없이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진짜 슈프림의 계보를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더 재미있고 유니크한 제품이 많이 나오길 희망해본다.

마지막으로 영상도 투척.

 

icon_heart_box_60
스토리
img
살로몬 XT-6 익스팬스 알로이 콰이엇 쉐이드 방구석 리뷰
고프코어 룩의 완성은 \'살로몬\' - 럭드 (LUCK-D) 럭드와 함께 나누는 스니커즈 이야기 럭키드로우 | LUCK-D 위 링크는 o2o매거진에서 써주신 살로몬 관련글이 리뷰글과 함께 읽으면 좋을 듯 싶다. 사실 이 브랜드가 처음 스니커즈씬에 이름을 알렸을 당시필자는 뉴발란스의 993이 하입 스니커즈의 반열에 올랐을 당시와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신발쟁이들이 언제부터 뉴발란스 신었다고...\'\'스키 부츠 회사 신발이 뭐가 이쁘다고...\' 근데 거의 근 1년간 주위에서 끊이지 않고살로몬 극찬론자들을 만나게 되었고필자도 자연스럽게 브랜드 존재 정도는 인지하며 지내고 있었다. 약 1년전부터 나이키의 독재가 질리기 시작하고다른 브랜드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을때,나타난 몇몇 브랜드 중에서 가장생소한 브랜드였던 살로몬. (이청아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이나 스타들의고프코어 룩속 익숙하게 보이는살로몬이라는 스니커즈에 익숙해져버렸다. (salomon) 많은 신발 종류들이 있지만,고프코어와 함께 트레일 러닝화 카테고리 제품들이하나의 트랜드 처럼 떠오르고 있고,세계적인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이 만드는스니커즈 라인의 이 인기는 당연한 걸지도...? 오늘 서론이 좀 길어지는데... 살로몬에 대해서 조금 알고 가야할것 같아서 좀 길게 준비해봤다. 우선 살로몬의 이력 1947년 프랑스 안시에서 탄생한 살로몬은\'안시\'라는 지역적 한계 덕분에 성장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눈이 많이 내리는 \'안시\'지역에서 스키 날을 갈다스키와 스키 부츠를 고정/연결하는 바인딩이늘어나고 찢어지는 것이 문제인 것을 인식한살로몬은 새로운 바인딩을 개발하고 가죽 바인딩 시대의종지부를 지어버린다. 이후 스키 부츠 시장에도 손을 뻗고안시에 새로운 본사를 설립하고 스키 및 스노우보드 시장까지 진출한살로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태생이 눈과 스키를 위한 브랜드임을 알수있다. 1997년 아디다스에 인수되었지만2005년 아디다스가 스키 장비와 의류에서 손을 뗴면서프랑스의 아머스포츠에게 인수되었다.이후로 뚜렷한 행적은 없었지만그냥 스키or눈 트레일 러닝 관련 기술력이 뛰어난 브랜드?로 대중들의 가슴속에 자리잡아있었던 것 같다.(필자가 알정도였으니...) 2019년 중국의 안타 스포츠 그룹이 아머 스포츠 그룹을 인수하면서살로몬 역시 중국의 안타 스포츠 산하로 적을 옮기게 된다. 눈과 스키로 시작된 브랜드이긴 하지만,살로몬이 특출나게 잘하는 종목이 하나 더있는데.그것은 바로 트레일 러닝이다.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트레일 러닝은산악 환경을 가볍게 걷거나 뛰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 진짜 트레일 러닝은 단순히 산악 지형을 뛰는 스포츠가 아니라계곡을 건너고, 바위도 오르는 등 등산의 요소가 많이 가미된스포츠라고 볼수 있다. 트레일 러닝의 대표 인물로 알려진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잘 달리는 남자킬리앙 조넷이 살로몬을 신고 달린다는 점 하나만으로도살로몬이 트레일 러닝계에서 가지는 위치를 체감할 수 있겠지? 살로몬의 이력은 이쯤 각설하고 이후 행보는지금 우리가 아는바와 같다.코로나로 인해 황금기를 맞이한 고프코어 트랜드...지난 몇년간 캠핑, 트레일 관련 산업은 무섭게 발전했고그 속에서 우리는 살로몬이라는 보석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살로몬은 아래와 같은 4가지 신발라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트레일 러닝 ? 방수, 배출, 다양한 환경 적응하이킹 로드 러닝 ? 등산용로드 러닝 라인 ? 안정적인 러닝라이프 스타일 - 스니커즈라인 필자는 그중 라이프 스타일 용스니커즈 라인의 xt-6 제품을 가져와보았다. 길고긴 서론을 끝내고본격적으로 신발을 살펴보자. 아 우선 박스부터 ^^ 우리집에 처음 온 박스이기에 조금 사진을 평소보다 많이 찍어보았다.단촐한 크라프트 컬러의 박스이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 아닐까? 필자는포스 260/덩크 265/ 조던류 270을 신어 이 신발 쉐잎을 보고270을 주문했건만...발볼러는 무조건 1업하라고 말해주고 싶다.필자는 275로 재주문^^ 이 살로몬 xt-6제품을 처음 보았을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것은 아무래도그레이 + 세일 + 블랙이라는 극강의 컬러블로킹이었다.(지난 몇년간 그레이와 세일 컬러의 조합은 무적이었기에...) 발볼 발등러에게는 최악의 신발 쉐잎이 아닐까발볼이란 것이 이 신발에는 존재하지 않고.발등또한...몹시 평평하게 만들어져있다.(1업 하라고 다시한번 경고한다.) 아웃솔에는 xt-X 제품의 상징인 빨간색 역 삼각형 패턴을 볼수 있는데,트레일에 강한 아웃솔의 입체적인 패턴 고무 돌기를 콘타그립이라고 하는데콘타 그립이 있는 제품에는 여지 없이 저 빨간색 역삼각형을 볼 수 있다. 사실 이너라벨은...너무 뭐가 없어서 실망... 인솔을 제거한 풋패드와 안쪽 사진...정말 평소 다른 신발들을 보다 이 신발 안쪽을 보니...심각하게 발 볼이 좁은 것이 체감되는 것 같다. 인솔은 오쏠라이트 인솔로 착화감을 드높임.전장 오쏠라이트로 해주지 왜 저런 고무패드를 또 덧대었는지... 제품의 디테일을 보면 여기저기 본인들의 기술명을 적언 놓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확실히 기술력으로 쌓아올린 회사라서 인지 모르겠지만,정말 저 기술이 나한테도 통할것 같은... 이 제품의 첫인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미드솔의플라스틱 같은 파트였는데, 적혀있는 AC기술에 대해 찾아보니 발 뒤꿈치에 사용되는 AC Tendon 기술은 각 보폭에서 높은 에너지 반환을 제공하여뒤꿈치에서 발끝으로의 부드러운 전환을 제공합니다.AC2 쿠셔닝 머슬은 발 뒤꿈치에서 앞발 중간까지 이어지며,아웃솔과 AC 스켈레톤 사이에 끼워져있습니다. 10% 더 가볍고 15% 더 쿠셔닝이 더해져편안함과 반응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라고 쓰여있었다. 설명을 읽고 다시 미드솔 부분을 보니플라스틱 파트 아래위로서로 다른 컬러의 폼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는군. 살로몬의 상징적인 퀵 레이스 시스템은 이 제품에 적용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뭐... Expanse 버전 제품이기에기존 xt-6 버전의 보급형 모델 정도인지라...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퀵레이싱 키트를 사서 끼는 분들도 있으니...참고 마지막 UV반응 이제품 전체적으로 메쉬 어퍼와 미드솔 폼의 접착 부분이 UV반응을 한다. 처음엔 미드솔이 반응하네?라고 알았지만...다시보니 발려진 접착제들이 반응을... 전면 어퍼의 그레이 컬러 메쉬는 붉은 색으로 반응하며뒤축의 메쉬는 안쪽 하얀색 소재가 반응한다.색깔은 주관적이니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혹시나 해서 아웃솔의 콘타그립을 나타내는 역삼각형도 비춰보았더니역시나 반응하는군... 마무리 사실 필자는 아직 이 제품을 신지 않았기에이 제품의 진가를 다 알수는 없을 것 같다.사실 하나같이 다들... 그렇게 편하다고 하는데...왜 편한지 아무도 말해주지 못한다.유튜버들마다 너무 평도 갈리기에...우선 두렵지만...발을 넣어봐야 할 것 같다. 기술력으로 완성되어 트랜드를 타고난 브랜드살로몬입문용으로 이 제품을 선택한 나에게 칭찬을...근데 발볼 원래 이렇게 좁은거 맞지...? 글/사진 : 오잇힝 (18snkrs_sh)
img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NOCTA x Nike Air Force 1 "White"Release Date : 2022년 12월 8일Style Code : CZ8065-100Price : 189,000 원 드레이크 팬들을 목이 빠지게 만들었던에어 포스 1 로우 모델이 드디어 나이키 코리아에서 발매가 되었다. 올해 초에 이 제품의 유출 이미지가 공개되면서작년에 발매했던 드레이크의 정규 앨범 의기념 제품으로 알려졌었다. 유출 이미지 공개 당시에도아웃솔의 몰딩이 변경된 것이 발견되었었는데,이 요망한 하트 로고 때문에발매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퍼지는 해프닝이 있었던 모델이었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제품은 너무나도 단순했다.사실 잘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 가장 큰 탓이지만...올백 에어 포스 1에 무엇을 더 바랄수 있을까? (Drake) 아참! 이 제품은 애초에 알려진 것 처럼드레이크의 앨범 기념 제품이 아니라드레이크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담은"Love You Forever"제품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 같다. (Amazon) 드레이크가 큼지막한 스우시를 그려넣어 다시 만들어낸로버트 먼치의 동화책"Love you Forever"이정도면 이 제품의 모티브는 이 제품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간략하게 책의 내용을 서술해보자면, 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인생의 각 나이마다 어머니가 불러주던 자장가를어머니가 아플때 어머니에게 불러주고,어머니가 돌아가신뒤에는 그의 딸에게 불러준다는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I\'ll love you forever,I\'ll like you for always, As long as I\'m living my baby you\'ll be." 자식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는 이아름다운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번 제품!리뷰를 시작해보자. 사실 짧은 글이기에 한번 읽어보면 뭔가...찡...한 기분을 느낄수있다.엄마 선물해줘야지 일단 리뷰는 좀 하고...드레이크의 사랑이 가득 담긴 올백 포스 리뷰를 시작하자 첫 사진이 보정이 잘못되어... 노랗게 보이지만 실 제품은 아름다운 하늘색깔로 만들어진 스패셜 박스에 담겨져있다. 박스 상단에 쓰여진 Love You Forever이라는 글귀에도 힘을 준것이 티가나는 금박(?) 박스를 열어 구성품을 살펴보면그냥 어디서나 흔히 구할수 있는 갱지와녹타의 로고와 스우시가 그려진 기름종이나코탭, 그리고 여분끈과 비즈 뭉치가 들어있다. 비즈는 나이키 이미지 처럼 저런 방식을 끈에 끼워서 사용할수 있다고...사실 팔찌로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이.... 이제 제품을 꺼내보자 사실 리뷰를 하려고 꺼냈지만,그냥 에어 포스 1과 크게 다른 점은...보이지 않는다최근 나오는 Color of the month 포스들은뭐 80~90년대 공정을 다시 이용해과거의 실루엣을 살려냈다라고들 하는데,그런 글을 보고 그 제품을 보아도뭐가 바뀐건지 알아챌수 없는 나같은사람들은... 그냥 올백 포스로 보일 뿐이다. 이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가죽 재질이 정말 미친듯이 좋다는 거...?쭈글이 가죽으로 만들어져 주름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이 제품의 표면적 하이라이트는 바로 솔 유닛 아닐까 싶다.사실 하이라이트라고 쓰고 소개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별로 변한게 없으니... 이거라도 짚어야지...안쪽 미드솔에는 기존 포스처럼 \'AIR\'외측 미드솔에는 이번 제품의 주제 "Love you forever"를 미드솔에 새겨넣었다. 텅탭은 혹시라도 뭐 변했을까 싶었는데...그냥 기본 포스 탭이랑 똑같더라... 벰프의 숨구멍은 구멍 크기를 달리해리듬감을 만들어낸 것이 인상적(듀브레 왤케 빛나는거지) 자 이제 이 제품의 찐 하이라이트아웃솔이다. 일반적인 포스의 앞 뒤축 아웃솔에는별모양의 앰보싱이 존재하는데,(왜 별인지는 모르겠으나...)중고 제품의 정도를 판단할때, 별 모양이 지워졌냐 안지워졌냐를 가지고 많이들...시시비비를 가지곤 하는 그 별을이번 제품에서는 너무 귀여운 하트로 바꿔버렸다사랑을 주제로한 포스때문이겠지...?물론 발자국에도 찍히지 않을 아주 작은 디테일 이지만,드레이크 하나 떄문에 이런디테일을 바꾸는 것은 나이키 측에서도 큰 모험어있을거다.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이런 몰딩을 새로 만드는데사이즈 별로 각각 300만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고 한다.그럼 20가지 사이즈라고 하면...6000만원 정도근데 이제 어퍼까지 몰딩이 새로 만들어지면...답도 없이 비싸진다고...) 이제 신발 내부를 살펴보면,인솔은 박스와 같은 하늘색으로 제작되었으며두툼하게 제작되었다.녹타 로고도 빼놓을수 없지. 풋패드는 일반 포스와 동일한것 같고... 사진이 돌아가지 않아...폰트를 참고하기 위한 이너라벨 마지막으로 UV 사실 UV는 일반 포스와 너무 동일했다.스티칭 라인만 빛났으며 미드솔 부분만 살짝 노란색으로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흰색 스티칭 부분이 반응했다. 마치며... 이 제품을 기다렸던 사람이 있었을까 싶다.주위에 아는 녀성분은Love you forever 동화 때문에이 제품을 사고 싶다고... 사실 필자는 이 제품이올백 포스와 다른 제품이라고 보이지 않는다.그냥 쭈글이 가죽으로 된약간은 고급스러운 포스일뿐...어떠한 의미부여가 되지 않는다. 드레이크의 팬이라면,남들과 다른 포스를 자랑하고 싶다면,슈프림 포스가 질이 안좋다고 느껴진다면,그냥 올백 포스 하나 살때가 되었다면 이 4가지를 제외하면...이 제품을 리셀로 구매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기다림이 너무 컸던 탓일까... 글/이미지 : 오잇힝 (@18Snkrs_sh)
img
90년대 농구화 교과서 : 슬램덩크
작년 1월 7일 올라온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트위터는 전세계를 열광하게 했다. SLAM DUNK 영화가 됩니다! #slamdunkmovie라는 짧은 GIF 영상이 담긴 트윗은... 슬램덩크 이후로 베가본드 연재를 하긴 하지만만화가가 아닌 \'화가로서\'의 행보에 조금 치우친 작가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주는 (팬으로서)한줄기 빛과 같은 트윗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지금 현재 시점은일본에서는 이미 12월 3일 개봉을 하고 개봉 첫주차에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는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3년 1월 중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다.12월 말 시사회 이야기가 업계에서 돌고 있기 떄문에, 1월 초에 개봉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 여튼 슬램덩크가 영화로 다시 돌아왔고, 신발을 좋아하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필자도 초등학교~중학교 시절에 만화방에서 양장본으로 빌려서 봤던 기억이 난다. (96년 연재가 끝난 작품이기에 거의 마감후 10년이 지나서야 슬램덩크를 봤...)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누군가 어떤 만화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지체없이 슬램덩크라고 말할 정도로 (원피스이기도 함)오래동안 돌려봤던 만화인데...영화화 소식이라니... 사실 만화\'책\'으로 보는것과 애니메이션화된 만화를 보는 것은큰 괴리감이 들긴 하지만... 조금 적응하면 극복할수 있는 문제니까... 꼭 봐야겠다는 다짐이 든다. 어린 시절에 봤던 슬램덩크를 성인이 되어서 다시보게되면, 느끼는 바가 분명히 다른데,우선 어린 시절에는 스토리, 농구, 우정, 열정과 같은 이야기 측면에서 슬램덩크를 즐겼다면,30이 넘은 지금에는 신발밖에 안보인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물론 스토리도 여전히 눈물남.... 90년대 일본의 고교농구를 철저한 고증(?)으로 표현한 슬램덩크 속 주요 선수들의 농구화이야기 지금 시작해보자.다는 좀 힘들고...(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들의 힘을 많이 받았다... 확실히 인기있는 만화이다보니...모든것들이 이미 분석된 글이 너무 많아서... 미리 앞서서 덕질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가장 먼저 주인공 강백호의 북산고이다.湘北 / SHOHOKU 한자어 그대로 읽으면 상북고 이긴 하지만...단행본에서북산이라고 했으니 북산이라고 하자. 강백호 / 桜木花道 | 사쿠라기 하나미치 / PF이미 강백호의 일러스트만 봐도 알겠지만, (goat)북산의 색 에어 조던 1 브레드이다. 당시가 90년대 초중반이었기 때문에...신발 가게의 점장님이 건내준 조던 1 브레드는 1985년 OG 제품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그리고 브레드 이전 강백호의 첫 농구화는 Air Jordan VI OG White / Infra Red 제품이다. (점장한테 30엔에 뜯어온....) (jordan.com) 송태섭 / 宮城リョータ | 미야기 료타 / PG 서태웅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으나... 서태웅 - 조던 5는 너무 식상하기에...이번 THE FIRST SLAMDUNK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평가받는 송태섭의 신발을 알아보았다.(왜 주인공인지는...극장 개봉후에 보면됩니다.) 연재 당시 작화를 살펴보면 알수 있는 힌트로는 카라부분의 CON이라는 글자그리고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쓰여있는 것이... 나름 멋지군...이 신발을 본격적으로 신기 이전에는 Converse의 ERX 260 모델을 신었다고 한다. 슬램덩크 이야기 속 유일하게 북산 고교와 2번 대결하는 능남 (Ryonan) 고교...국내 정발본에서 이상하게 이번엔 능남으로 제대로 읽었더라... 국내 애니메이션에서는 \'청솔\'로 변경되어 불리기도 했다. 윤대협 / 仙道彰 | 센도 아키라 / SF사실상 필자에게는 제 2의 주인공이었다. 2001년 새로 그려진 일러스트에는 에어 조던 16 "Black" 모델을 신고 있다. 2000년에 출시한 완전 쌔삥의 농구화였기에 이노우에도 이부분을 반영한듯... (solesense)하지만 만화책 안에서는 주로 컨버스 농구화를 신었는데, 북산의 송태섭과 같은 컨버스 엑셀레이터 하이 모델과 래리 버드가 신었었던 (ebay)컨버스의 Wave Conquest 모델을 신은 것으로 보인다. 윤대협의 실제 모델이 래리 버드라고 알려져 있기에 상당히 괜찮은 고증으로 그려진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변덕규 / 魚住純 | 우오즈미 준 / C 두목 원숭이로 채치수의 매력적인 라이벌로 그려졌던 변덕규의 농구화는 작중 단 한가지 신발만 그려졌다. 사실 아식스의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다 똑같아서 찾기가 가장 힘든 신발이지만...특유의 미드솔 디자인 덕분에 찾기 그나마 찾기에 쉬웠다. 능남의 두선수외에도 다른 선수들도 아식스 신발을 많이 신었다고 한다.지금 전세계 농구화 시장 점유율은 나이키가 90%로 압도적이라 하는데,확실히 90년대 낭만의 시대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존재했던것 같다. 상양고교 (Shoyo) 선수겸 감독이라는 독특한 김수겸이 있는 팀이며,한국의 원주TG 프로팀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한국에서 친숙한 팀이기도 했다.김수겸 / 藤真健司 | 후지마 켄지 / PG,감독...어케찾아... 블로그 형님들과 일본 사이트들도 검색해보았지만, 미천한 외국어 실력으로는 찾을 수 없었다.모든 선수들이 다 똑같은 신발을 신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Asics의 1993년 작 Fabre Gel TBF-536 모델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일러스트에서는 shox느낌의 신발을 신고 있는 것 같죠? 해남고교 / (Kainan)작중 전국 4강, 전국 2위팀이라는 초 강팀이라는 설정으로 위압감을 조성했던 해남 고교사실 그런 설정에도 불구하고... 맴버들이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는 것은...좀 의아하긴하다...이정환 / 牧紳一 | 마키 신이치 / PG작가 피셜 슬램덩크 세계관 최고의 사기캐인 이정환은 리복 신발을 신고 나옵니다. 채치수가 밟고 부상을 입었던 장면을 보니선명한 리복 로고와 설포의 펌프 마크...리복의 펌프 D타임 스니커즈라고 하는군요. 2000년대 일러스트 버전 신발은...뭔지 알수가... 신준섭 / 神宗一郞 | 진 소이치로 / SG상남자들이 넘쳐나는 슬램덩크 세계관에서 가장 우아한 선수가 아닐까? 타팀의 쟁쟁한 에이스들을 제치고, 예선 득점왕 자리를 차지한...지금 생각해보면 커리랑 가장 비슷한 선수가 아닐지...선천적 재능의 정대만 vs 후천적 노력의 신준섭 이 구도도 재밌다. 간만에 보는 나이키 스니커즈...신준섭은 1993년의 나이키 에어 울트라 플라이트 하이 모델을 신었다고 알려져있다. 울트라 모델이 아니고서도 플라이트 89등 다양한 플라이트 모델들이 있는데....역시 농구화는 농구 선수들이 신어야하는걸까? 산왕공고 (Sannoh)만화에서 최종 끝판왕을 담당했던 산왕공고...끝판왕 답게 실제 만화에서 분량도 제일 길었다고그리고 이번 영화 The First Slam Dunk에서도 산왕공고와의 혈투가 그려진다고 한다.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을지도?) 정우성 / 澤北榮治 | 사와키타 에이지 / SF, SG대한민국의 배우 정우성과 동명의 이름인 것은 연재당시 영화 \'비트\'가 개봉된 것의 영향이 있을 것이란 속설이....\'그 녀석이 고교 넘버 원 플레이어다.\' 라는 무서운 예고 멘트 답게 에이스의 면모를 작중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정우성이 개똥슛을 날리는 장면에서 보면 (사실 플로터)아식스의 농구화를 신은 것을 확인 할수 있는데,사실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아웃솔의 검은 점 세개인듯 싶다. 그리고 구글에 정우성 농구화를 치니...나오는요 사진과 아래 달린 멘트..."슬램덩크 극중 산왕 공고의 정우성 \'사와기타 에이지\'가 착용한 일명 정우성 농구화Asics Tiger Gel-Point Getter의 Low 버전입니다."(농구인생)1983년 만들어진 Fabre Point Getter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Gel-PTG MT 모델...검은 점 세개가 확실한 증거인것 같다. 아 참 그리고 산왕공고 선수들은 모두 동일한 신발을 신었다고... (글을 쓰다가 저 Low버전을 찾아 구매하는 나의 모습을 보니...나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 마무리이번 영화의 예고편과 보니...일본의 팬메이드 영상들을 보니...다행스럽게도 오늘 소개한 모든 신발들이 그대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내년 1월... 영화를 기다리면서다시한번 만화방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글 . 사진 : 오잇힝 (@18snkrs_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