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라이프] 포지 매거진 vol.3_벚꽃 명소편

2024-03-31 22:33

 

4월의 시작. 미세먼지는 우리의 곁에 늘 존재하지만 봄이 오는 시기쯤 언제나 찾아오는 황사. 그 짙은 모래바람도 지나갔고, 이제는 정말 꽃이 피어날 시기이다.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는 개나리부터 시작해 꽃의 개화시기와 같은 특별한 주제를 선정해 메인 배너에 연결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에서의 꽃 놀이는 사계절 중 가을과 더불어 아름다운 계절로 손꼽힌다. 그래서 우리도 미리 <벚꽃 놀이 명소 7선> 준비했다. 바로 고고싱해보자고.

 

#1 안산 자락길

여의도, 경복궁 등 이제는 많이 알려진 그런 곳 말고 숨은 명소를 첫 번째로 소개한다. 안산 자락길은 위치적으로도 완벽할 수 있는데, 등산과 함께 건강을 얻고 이쁜 꽃도 구경 할 수 있으며, 내려와 다양한 맛집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치 서울에서 식도락 여행이 가능한 코스랄까.

사진출처: 비짓서울 웹 페이지(하단 태그)

 

 

#2 남산타워

서울의 중심, 남산타워까지 올라가는 구간에는 벚꽃 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명소보다는 힘든 코스이기에 운동도 할 겸 올라가기 좋은 곳이다. 건강과 이쁜 꽃 구경까지 일석이조가 이런 경우에 써야 하는 것이 아닐까.

사진 출처: 스카이스캐너 코리아 웹 페이지(하단 태그)

#3 어린이대공원

서울에 존재하는 어린이 대공원은 어린이만의 것이 아니었다. 이곳은 놀이 기구부터 시작해 식물원, 동물원 그리고 벚꽃이 있는 완벽한 곳이라고 봐야 한다. 

사진출처: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 계정 (하단태그)

 

 

#4 올림픽공원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했다던 올림픽 공원은 어느덧 강동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벚꽃 스팟이 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사진출처: 루나 픽 계정(하단 태그)

 

#5 서울숲

1.5KM라는 긴 코스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숲은 다른 명소와는 달리 육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출처: 노픽 계정(하단 태그)

 

#6 국립서울현충원

멋진 동상들과 함께 있는 벚꽃은 더더욱이나 멋진 느낌을 주는 곳. 일반 벚꽃나무가 아닌 하늘에서부터 지상까지 치렁치렁 내려오는 ‘수양 벚꽃 나무’가 있기에 사진 찍기에 더더욱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 계정 (하단태그)

#7 석촌호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벚꽃 스팟인 석촌호수는 명실상부, 명불허전인 곳. 두말 할 것도 없는 곳이다.

사진출처: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 계정 (하단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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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당신이 알아야 할 뉴스 모음
#1 전시_'KIAN84 EXHIBITION 2024'기안84의 제2회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이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안84만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과거 자신을 투영한 자화상 및 욕망에 대한 주제를 그렸던 기안84는 기안도라는 새로운 주제를 만나 사회적 역할을 소화하며 지낸 그동안의 삶을 통찰하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완전한 자아를 위한 여정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4월 20일까지는 성수동,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부산 기장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진행되니 참고하세요!무신사 성수 @대림창고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42024.03.23 - 2024.04.20금토일 10:00 - 20:00 / 평일 10:00 - 19:00유료 관람 8,400원 #2 팝업_블랙핑크 X 무라카미 다카시 협업 컬렉션 공개블랙핑크와 무라카미 다카시의 협업 컬렉션이 공개됐다.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판다카시'로 디자인된 티셔츠와 후드가 제작되며, 토트백, 키링, 스티커 등 패션 액서서리까지 총 15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한정판 라이브 스틱(응원봉)까지 더해진 팬들이 좋아할 만한 완벽한 라인업이다.제품은 무신사 온라인을 비롯해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3 우알롱, 성수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우알롱이 새롭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플래그쉽 스토어는 모노크롬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일상과 비일상의 접점을 재해석하여 익숙함 속 새로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는 구기정 작가, 서수현 작가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46month와 협업한 작품들을 포함해 우알롱 24SS 컬렉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우알롱 성수 플래그쉽 스토어서울시 성동구 연무장 7가길 7-1 #4 슈프림 X 마르지엘라 협업 컬렉션 룩북 출시MM6 메종 마르지엘라의 해체적 디테일이 의류 곳곳에 묻어난 이번 협업은 의류뿐 아니라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들이 함께 발매 예정이다. 제품군에는 MM6 메종 마르지엘라를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미니멀한 실루엣의 수트, 워시드 기법이 더해진 실버, 블랙 워크 재킷과 팬츠, 크립토나이트 체인, 지갑, 가발, 보드 등의 아이템으로 채워졌다. 해당 컬렉션은 오는 3월 30일부터 슈프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5 브레이비스트 스튜디오, 북극곰 발 모양의 뮬 출시뉴욕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의류와 악세서리를 선보이는 브레이비스트 스튜디오(@bravest)가 작년 갈색곰 발 뮬에 이어 북극곰 발 모양의 뮬을 출시한다. 제품은 고급스러운 흰색 인조 모피로 덮인 어퍼와 코르크 재질이 사용된 인솔로 구성됐고, 프런트 토에 달린 메탈릭한 발톱 장식이 특징. 브레이비스트 스튜디오의 북금곰 발 모양의 ‘Polar Bear Claws’는 현지 시각 3월 29일 2시 브랜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화 110달러. #6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X 오디너리 피플, 협업 컬렉션 출시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디자이너 장형철이 전개하는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과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함께 서울이 가진 역사, 문화,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개 중인 'CITY OF SEO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범한 사람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한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오디너리 피플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29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아디다스 일부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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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를 꿈꾸는 <떠그클럽>
떠그클럽 2024 바이오솔져 컬렉션이 공개됐다. 떠그 클럽은 자기만들의 명확한 콘셉트로 의류부터 시작해 액세서리를 만들어내는 패션 브랜드인데 그 콘셉트가 우리나라에서 존재했던 것들과는 전혀 다른 결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다름을 사람들이 인정하게 하는 것은 떠그 클럽에 무엇을 기대했었을지라도 그 예상을 벗어나는 하이 퀄리티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 그들은 브랜드 론칭 약 5년 차지만 이미 그들의 인기는 시작과 함께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그들의 행보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착용하며 더 큰 이슈를 몰게 되었는데 정점을 찍었던 것은 아무래도 에이셒라키의 착용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국내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등도 다수 착용하고 국내 로컬 신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었지만 에이셒은 정말 다른 클래스니까. 이렇게 잘나가는 떠그 클럽은 MCM, 휠라와의 협업은 대 성공으로 끝이 났으며, 곧 출시될 아디다스 등과의 협업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국내를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 떠그클럽의 월드 와이드를 응원하며 지금까지 공개된 룩북 및 라이브 컷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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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 주간 잡지 vol.2
지난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시간. 어느덧 꽃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는데 그래서인지 다양한 발매와 팝업 스토어가 연이어 열린다. 모든 것들이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듯한 희망이 가득한 계절, 봄과 함께 포지 주간 잡지 vol.2를 시작한다. #패션지난달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열린 패션위크는 끝이 났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브랜드도 있고, 기존의 명맥을 이어가는 디자이너들도 있었다. 우리는 언제나 화려하고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패션계를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디자이너 중 관심 가는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동아시아의 철학적 개념인 ‘숫자 0’을 무가 아닌 풍요로운 상태로서의 시적 명상을 표현한 잉크(EENK).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여겨보는 디자이너이자 브랜드이며 3월 21일부터 케이스스터디와 알파 인더스트리 그리고 잉크까지 삼자 협업 컬렉션이 오픈되기도 했다. #라이프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들어봤을 법한 단어 ‘미드 센추리’ 단어 그대로 'mid(중간)'와 'century(세기)'라는 뜻으로 20세기 중반 미국과 북유럽을 중심으로 한 빈티지한 인테리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독일의 바우하우스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심플함과 기능성, 실내외 공간의 원활한 조화에 중점을 둔 현대적인 요소와 전통적인 요소가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미드 센추리는 꽤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일어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인데, 실제로 이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도 많지가 않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가구 편집숍은 쇼룸 오픈 2주년을 기념하여 지금 세일도 하고 있으니 빠르게 디깅 후 쇼룸을 방문하면 좋읗 것이다. 나만의 특별한 소품을 갖고 싶다면. #영화2024년에 개봉할 예술 영화 중에 한 편 추천 들어간다. 예정보다 6개월 늦은 루카 구아다니노의 영화 젠 데이아, 조시 오코너, 마이크 파이스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섹시하고 호모 에로틱하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는 영화. 줄거리는 전직 테니스 선수이자 현재는 남편의 코치인 타시 덩컨이 전 남자친구이자 현 남편인 아트와도 과거 친구 사이였던 패트릭과 코트 위에서 코치와 선수로 맞붙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아티스트버려지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정. 상업적 요소가 드러나더라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분야이지 않을까. 새롭게 재탄생 된 것들은 그들의 콘셉트에 따라 이미지 작업을 통해 우리에겐 시각적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실제로 사용하며 선순환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