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서울에 론칭할 스트리트 거물 브랜드 NOAH

2023-11-14 21:28

 

서울에는 슈프림이 몇 개월 전에 오픈했다. 스트릿 문화를 좋아했던 그 어떤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예상했던 웨이팅은 매일 이루어지고 있고, 인기 있는 제품은 역시나 품절되고 리셀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2023년의 끝의 대미를 장식할 론칭 소식이 또 있다. 바로 ‘NOAH’서울의 론칭이다.

현재 모든 인테리어가 끝이 났으며, 그랜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모두가 기대했던 NOAH는 슈프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던 Brendon babenzian이 만들어 낸 브랜드이다. 슈프림 출신이라 그런지 성스럽게까지 느껴지는 로고가 일품이다. 물론 우리가 아는 슈프림의 때깔과는 조금 다르게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력보다는 조금 차분한 톤의 컬러를 사용하고, 강렬한 그래픽보다는 로고 플레이에 집중하는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다. 물론 종종 전형적인 스트릿 브랜드 같은 디자인이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를 보자면 아주 극소수 정도이다. 하지만 NOAH는 어덜트 스트릿 브랜드라는 콘셉트로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친환경적인 제작과정을 중시한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NOAH가 인기 있는 이유를 꼽자면, 출신이 슈프림이지만 사실 현재 유행하는 에임레옹도르처럼 클래식한 부분이 깔려있다. 그리고 스트릿 브랜드를 좋아했던 젊은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며 멋쟁이 아저씨처럼 살고 싶다면 찾을법한 브랜드로 즉 위에 언급한 ‘어덜트 스트리트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스트릿 브랜드의 감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다른 클래식한 브랜드보다는 ‘멋’이 살아있다.

캐주얼한 스트릿 브랜드지만 왠지 모를 매력 있는 NOAH를 소개한다. 

🗓️ 11월 16일 오픈 예정
📍강남구 압구정로 42길 25-5

 

<올해 이슈가 됐었던 알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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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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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AW 머플러 유행 따라잡기
영하권의 날씨가 시작됐다.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이 추위는 반팔을 입고 다녔던 약 일주일 전에는 생각도 못 했던 추위이다. 지난주 시작됐기 때문에 우리는 카디건이나 니트류를 소개했는데 머플러는 겨울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 아이템이다. 다른 부위보다 목을 감싸는 머플러는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우리의 체온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그 어떤 착장에도 필요한 아이템이다. 작년 머플러 트렌드는 ‘아크네 스튜디오' 제품이 대유행을 했었다. 아크네 머플러는 특유의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질감과 컬러 톤, 두께 그리고 이전에 없었던 긴 기장 덕에 전 세계 패피들이 사랑에 빠졌다. 아마도 올해에도 유행을 할 것이라 생각되며, 이에 비슷한 유형의 브랜드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스타일링에 어울릴 수 없기 때문에 캐피탈이나 사커 머플러 등 각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제품이 출시할 것이니 눈여겨보는 브랜드가 있다면 꼭 체크하길 바란다.우리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는 머플러 아웃핏과 관련된 이미지와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링크를 첨부했으니 멋스러운 스타일링으로 겨울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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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차 패션/컬쳐 체크 리스트
#1 전시소식_MSCHF: NOTHING IS SACRED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가 대림미술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대림미술관과 미스치프가 협력하여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미술관 전시로, 인터랙티브 게임, 오브제, 회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작품 100여 점을 통해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미스치프는 그들의 이름처럼 ‘장난’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유쾌하면서 도발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평범한 일상과 일반적인 제품들에 독특한 아이디어를 더해 사회적 관습을 풀어내며,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현실을 탐구한다. 관람객은 이러한 작품들에 참여함으로써 작가의 예술적 비전을 실현시키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전시기간 l 2023. 11. 10(금) ~ 2024. 03. 31(일)개관시간 l 화, 수, 목, 일 11:00 am – 7:00pm (입장마감 6:00pm)금, 토 11:00am – 8:00pm (입장 마감 7:00pm)월요일 휴관관람요금 l 성인 17,000원, 청소년 5,000원, 유아 및 어린이 3,000원장소 l 대림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자료출처: 해당 오피셜 계정 #2 매장오픈_쿠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성수동 연무장길에 기억해야 할 감각적인 패션 브랜드 쿠어(COOR)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했다. 쿠어는 기본에 충실한 옷과 간결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익숙함에 대한 새로움’을 주제로 날 것 그대로의 소재들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키고자 했다.매장 1층은 전시 공간으로, 2~3층은 쿠어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부터 3층까지 개방된 구조로 더욱 웅장한 공간감을 전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언더웨어를, 3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스톤 디퓨저를 증정한다.✔ add.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4-2✔ open hours. 11:00~20:00*자료출처: 해당 오피셜 계정 #3 전시소식_생각의 공유#02-SHARING OF THOUGHTS사고의 확장-EXPANSION OF MINDS생각하기, 듣기, 말하기, 공유하기경쟁이 아닌 상생에 문화의 새로운 시작으로 KOSID의 디자이너 60명이 의자라는 사물을 통한 전시를 Younhyun Stage 02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세대를 뛰어 넘어 다양한 관점과 시선에서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자인 놀이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전시입니다. 의자라는 사물이 가지고 있는 형태, 소재, 그리고 기능을 넘어 디자이너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고의 확장을 다른 시선과 관점에서의 의자라는 새로운 가능성 보여주고자 합니다. 모두가 자유롭게 디자인을 가지고 즐기고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장으로서의 전시입니다.[Exhibition]✔일시: 10월 26일(목) ~ 11월 24일(금)/ 월-금 11am -6pm*토요일 및 공휴일 10am-5pm, 일요일 휴관✔장소: Younhyun Stage 02 (강남구 논현로 132길 5, 1F / 3F / 4F)*주차장은 유료 발렛 서비스로 운영됩니다.*자료출처: 해당 오피셜 계정 #4 팝업소식_젠틀몬스터 2024 OPTICAL COLLECTION POP-UP2024 옵티컬 컬렉션 런칭을 기념하여 서울과 베이징에서 특별한 팝업 공간을 선보입니다. 11월 2일부터 진행하는 팝업은 거대한 가방 오브제를 중심으로 젠틀몬스터가 재해석한 고등학교의 모습을 재현합니다. 팝업에서는 ‘젠틀고등학교’ 학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이색적인 부스와 독보적인 옵티컬 아이웨어 컬렉션을 만나보세요.*팝업 스토어에서 24 옵티컬 컬렉션 구매 고객 대상으로 백팩을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팝업 스토어의 위치 정보는 하단에서 확인해 보세요.⁣*자료출처: 해당 오피셜 계정 #5 자크뮈스, 2023 홀리데이 캠페인 공개자크뮈스는 켄달 제너와 함께한 2023 홀리데이 캠페인 ‘갈런드(GUIRLANDE)’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퍼 디테일이 특징인 베어코트, 트위드 짜임으로 제작된 니트 투피스 셋업, 드레스 등 파티룩을 선보였으며,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레드, 그린, 실버와 골드 컬러를 사용했다. 자크뮈스의 홀리데이 캠페인에 포함된 제품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자료출처: 해당 오피셜 계정 #6 폴 스미스가 새로운 협업 파트너로 커미션과의 첫 컬렉션 공개1980년대와 90년대 부모님의 옷장을 모티브로 해 가족 앨범에서 막 튀어나온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담겼으며, 과거 아버지가 입었을 법한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 버터 옐로우 레더 필드 재킷, 생지 데님, 자수 셔츠 등. 클래식한 아이템이 주를 이뤘다. 폴 스미스 압구정 갤러리아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한정 수량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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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면 나도 커트코베인 <모헤어 니트>
30년은 앞서간 커트 코베인의 패션 감각은 대단하다. 시대를 조금이나마 늦게 태어났다면 현존하는 패셔니스타가 됐을 거라 확신한다. 물론 개인적인 판단으로. 여하튼 나만 없는 듯한 커트 코베인의 모헤어 니트는 근 몇 년간 없어서는 안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니트는 상대적으로 다른 소재보다 두껍고 무겁기 마련인데(캐시미어 제외) 모헤어 니트는 가벼운데 보온성마저 뛰어나다. 게다가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도 있고, 일반적인 니트보다 화려한 색감으로 상품이 많이 출시된다. 히피의 감성을 지닌 아이템 중 하나인 모헤어는 딱 하나의 단점이 있는데 바로 옷에 많이 묻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고양이 털처럼 날리기도 하는데, 좀 날리면 어떠한가. 멋이 있는걸.고급 소재로 알려진 모헤어로 이 추운 겨울 누구보다 따뜻하고 멋진 아웃핏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