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국내 원탑 카시나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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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국내 원탑 카시나 히스토리

1997년 부산에서 작은 스케이트 숍 ‘카시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 당시에 비주류였던 스케이트, 스트리트, 스니커 컬처 확산을 이끌었다. 그리고 2000년대 서울로 진출한 카시나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과 모델로 스트리트와 스니커 문화를 이끌었고, 지금은 1세대를 넘어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카시나가 되어가고 있다. 그들의 역사는 이미 26년 차가 되어가는 지금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투시도 그들의 노력에 의해 한국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리고 수많은 브랜드가 카시나를 통해 국내에서 선보이기도 했는데 헌드레드, 크룩스 앤드 캐슬, 반스 볼트라인, 유비크 등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 브랜드들로 카시나는 국내 스트리트 신을 이끌었다. 

물론 카시나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며 그들의 근본인 스케이트를 전문으로 하는 ‘팔팔 스케이트’을 필두로 스투시, 카시나 한남, 카시나 압구정 등 서울 곳곳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만큼 근본과 응집력 있는 집단이 있을까.  

이만큼 명실상부한 카시나의 이야기는 많은 매체에서 다루기도 했지만 이들은 최근 큰 폭의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꿈꾸고 있다. 최근 앱을 개발하며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였고, 아래 링크와 같이 FOOT JOY와의 콜라보로 골프라는 영역에도 자신들의 콘셉트로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궁금하고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와 콘텐츠를 만들어 주시길. 

아래 내용은 이들의 역사를 조금 알 수 있는(빙산의 일각) 이슈들로 구성했다.

그들은 아마도 나이키 덩크로우 티파니SB 발매를 시작으로 나이키 SB라인을 정식적으로 제공하는 숍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의 서브컬쳐인 스케이트였지만 스니커와 관련된 문화는 나름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국내에서의 SB발매는 그들에게 축제와도 같은 일이었다.

(이것이 오리지날 티파니 덩크이며 아래는 이후 몇 년뒤 발매한 하이 모델.)

티파니 덩크를 구매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지금 봐도 후덜덜)

그리고 또 다른 역작 에어이지 1, 2도 카시나 피나클 매장에서 발매되었다. 이때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으며 엄청난 리셀가가 형성되었다.

카시나 하면 또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빼놓을 수 없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현대 등 대기업과의 콜라보만 진행되었고 이 시너지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나이키 맥스 1 X 카시나 '원앙'

이제는 고인이 되신 만화가 고 김정기님, 아디다스와의 삼자협업

새로운 시도였던 카시나 X 현대 캐스퍼

 

nikepro
2023-05-24 11:53
카시나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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