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이 차오르는 한국 브랜드 #5 디스이즈네버댓
2022-12-19 13:18
한국을 대표하는 몇 브랜드에서
스트릿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는 디스이즈네버댓(이하 디네댓)가 있다.
2010년 해성같이 나타난 디네댓은
런칭과 동시에 큰 이목을 끌었다.
그래픽을 기반으로 했던 타 스트릿 브랜드와는 다르게
원단과 핏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들만의 아웃핏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로고 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링 그리고 적당한 가격대 등으로
10-20대 남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인지 수식어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한국의 슈프림이다.
그리고 이들의 기본 스탠다드 제품은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고량이
채워지고 있고, 시즌 컬렉션 제품은 언제나 빠르게 품절되곤 한다.
사실상 한국의 슈프림이 맞는데 최근에는 물량이 늘어난 것인지 여유롭게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입점되있는 숍들도 국내외를 가리지않고 정말 많은 수의 스토어가 있기에
어느 지역을 가도 그곳에 디네댓이 존재한다.
서울 여의도 매장의 모습이다.
보통 원목을 사용하고 오렌지로 포인트를 주는 컨셉으로 많이 진행되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대도시에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프랑스,
스웨덴,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입점되어있다.
10년이 넘은 브랜드이다보니 이미지의 양이 엄청나기에
이들의 콜라보 상품만으로 설명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수집해보았다.
뉴발란스와의 콜라보인데 사진 톤만 보더라도
소년미가 느껴진다. 일상복으로도 충분히 입고 다닐 수 있는 퀄리티의 디자인이다.
미국냄새가 물씬나는 뉴에라와의 콜라보.
뉴욕시리가 빡!
언제나 인기가 터지는 포켓몬과의 콜라보는
정말 피카츄로 피카츄를 했다.
아재들의 감성을 이끌어주는 쥐샥.
하지만 세기말 감성이 유행하면서 다시 전자시계의 유행은 오나보다.
물론 스마트워치를 너무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그리고 그레이트풀 데드와의 협업.
번개가 낯설지 않지만 새롭게 보인다. 뭔가 좀 더 파직파직 힘있는 번개 느낌.
컨버스와의 콜라보도 많은 인기를 끌었고
이것은 없어서 못구하고 리셀가도 꽤나 붙은 클락스였다.
대다수의 콜라보 작업이
OG 브랜드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이들의 진정성과 가치가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재미있는 컨셉의 그라미치 협업 룩북.
이들은 패션브랜드이지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도 거리낌없이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진짜 슈프림의 계보를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더 재미있고 유니크한 제품이 많이 나오길 희망해본다.
마지막으로 영상도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