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2022-09-17 00:39Nike Air Force 1 Mid “Tear-Away”
Release Date: 2022
Style Code : ???
나이키가 잊을만 하면 가지고 오는 Tear-Away 갑피
말 그대로 벗겨지는 갑피를 말하죠.
국내 팬들은 아마
(Nike)
피스마이너스원 x 나이키 에어포스 1 "파라-노이즈"
제품을 대표적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Tear-Away 어퍼는 크게 세가지 방식이 존재하는데,
파라 노이즈는 신을때마다 크렉이 벗겨지는 방식을 사용했으며
Nike SB x Air Jordan 1 By Lance Mountain (Sole collector)
신발에 거친 움직임이나 쓸림이 잦은 Nike SB의 경우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데미지를 주면 벗겨지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왔죠.
마지막 세번째 방식은 Tear-Away라고 하기보다는
Double Layer라고 하는게 맞긴 합니다만...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에어 포스 1 미드 제품 처럼
이중 어퍼를 사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이녀석 벗겨지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기성 제품인 것 같죠?
캔버스 소재로 어퍼 전체가 마감된 이 제품...
사실 캔버스 소재가 엄청 약한 소재인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데미지에 강한 소재로 많이 쓰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아닌가요...?)
여튼 이 제품 스티치로 표현한 별 무늬 어퍼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며
오버레이 사이사이 살짝 살짝 보이는 검은색 테두리가...
안에 무엇인가 숨겨져 있는 것을 짐작게 하는데요.
네 맞습니다... 이 제품 캔버스 갑피를 뜯어내면 새로운 가죽 구조가 드러나는 방식을 사용한
에어 포스 1 미드 제품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파라-노이즈와 랜스마운틴 에어조던 1 보다는
부자연스러운 공정을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이 분명 존재하지만...
겉 레이어가 더러워졌을때... 내면의 아름다운 새 모습을 뽐낼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그냥 별 레이어 자체도 이쁘긴 하네요...
이 제품의 인솔속 캐릭터와 뒤축과 텅탭의 빨간 스티치...를 보다보니
얼마전 캔버스로 만들어진 순백의 Air Force 1 Mid 모델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Nike Air Force 1 Mid “White Canvas”
Release Date: 2022
Style Code: DZ4866-121
아마 이 제품도... 추측컨데... 숨겨진 레이어가 속안에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컬러의 갑피를 숨겨두었으려나요.?
오히려 순백의 캔버스 아래... 순백의 가죽이 있는 그런 느낌이려나요...?
인솔까지 따로 만든것으로 보아하니... 더 많은 동일 컬렉션 제품들이 곧 공개될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 : Houseofheat